4월 10일 삼정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와 S6 엣지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www.dooit.co.kr)가 전국 20~50대 남녀 4,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갤럭시 S6 구매의향 및 통신사 선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갤럭시 S6 구매시 이동통신 3사 중 다양한 멤버십 혜택이 강점인 SKT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통법 시행 이후 이통 3사의 보조금 및 요금제가 거의 동일한 가운데 두잇서베이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 이내 갤럭시 S6(엣지포함)의 구매의향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5.4%가 구매의향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SKT를 선택하겠다는 의견이 58.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25.2%, 12.9%의 선택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SKT 선택의 이유는 '다양한 멤버십 혜택'(38.4%), '내게 맞는 요금제'(18.9%), '네트워크 품질'(17.7%) 순이었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내게 맞는 요금제'가 각각 41.0%, 43.5%로 주요 선택의 이유로 뽑혔다.
또한, 현재 이용 중인 통신사별로 분석한 결과, 갤럭시 S6(엣지 포함) 구매 시 통신사 변경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SKT가 14.5%로 가장 적었고, KT는 37.3%,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용자의 40.6%보다 월등히 높은 55.0%의 이탈율을 보여 통신사별 고객 만족도 편차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럭시 S6(엣지 포함)의 기능 중 가장 매력적인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무선충전기능(23.2%),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21.5%), 1600만 화소급 카메라(20.2%) 순으로 꼽았다.
갤럭시 S6(엣지 포함) 구매의향자 중 62.9%가 갤럭시 S6 엣지를 선호했으며, 응답자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30~40대 연령층이 갤럭시 S6 엣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용 중인 단말기별로 살펴보면 LG G시리즈 사용자 중 38.4%가 갤럭시 S6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전환율을 보였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23.5%가 구매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외에 이통 3사가 비슷한 조건으로 갤럭시 S6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통신사별 체감만족도를 바탕으로 구매를 할 가능성이 높게 예측된다.
이번 조사는 두잇서베이(www.dooit.co.kr)를 통해 3월 31일부터 6일간 전국 20~50대 남녀 4,8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1.41%P (95% 신뢰수준)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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