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와 레노버(Lenovo)는 MWC 2015 에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레노버 A7000' 스마트폰과 '레노버 탭2 A8' 및 '레노버 탭2 A10-70' 태블릿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레노버 A7000과 레노버 탭2 A8, 그리고 레노버 탭2 A10-70은 각각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이자, 최초의 안드로이드 롤리팝 태블릿, 그리고 최초의 10형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다.
▲ 레노버 탭2 A8
돌비 애트모스는 더욱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사운드를 통해 자연스러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돌비의 최신 영화 음향 기술로, 돌비는 레노버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생생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프 메레디스 레노버 모바일 사업부 부사장 겸 태블릿 부문 총괄은 "돌비와 레노버는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신규 모바일 제품에 적용해 새로운 차원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레노버의 새로운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들은 머리 위에서 나는 소리를 포함해 입체적이고 풍부하며 몰입감 높은 음향효과를 체험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특히, 별도의 오디오 시스템이 필요 없이 기존의 헤드폰 및 이어폰을 통해 화살이 머리 위를 지나가고, 폭우가 머리 위에서 쏟아지며, 경주용 차량이 굉음을 내며 바로 옆을 스쳐가는 듯한 실감나는 사운드를 체험,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입체감과 생동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 레노버 탭2 A10
존 쿨링 돌비 E미디어 사업부 선임부사장은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은 소비자를 콘텐츠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해야 한다"며 "돌비 애트모스는 생생한 사운드 효과를 헤드폰을 사용하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며, 이처럼 돌비는 레노버와 함께 이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레노버 A7000 스마트폰과 레노버 탭2 A8 및 A10 태블릿은 각각 6월과 4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레노버(www.lenovo.com) 및 레노버의 MWC 페이지(news.lenovo.com/MWC201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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