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MWC 2015’서 엑스페리아 Z4 태블릿 · M4 아쿠아 스마트폰 공개

2015.03.03 스마트패드·폰 편집.취재팀 기자 :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소니 모바일)가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MWC 2015 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얇은 10.1형 2K 디스플레이 태블릿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을 비롯하여, F2.0의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88도 화각을 지원하는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한 중급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M4 아쿠아' 등 모바일 신제품을 공개했다.



▲ 6.1mm의 얇은 두께와 393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춘 10.1형 태블릿 '엑스페리아 Z4 태블릿'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의 토토키 히로키(Totoki, Hiroki) 사장 겸 CEO 는 "지금 우리는 현재 시장에서 가능한 것을 넘어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선상에 다다랐다"며, "우리는 모바일 제품이 만들어 낸 커뮤니케이션 기회들이 어떤 방법으로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을지를 재정의 해봐야 한다. 그리고 소니 모바일은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혁신가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성공은 핵심 스마트폰 사업에서만 전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사업 기회, 새로운 작업 방식에서 생겨날 것이다. 우리가 어떤 도전을 마주칠지라도 우리는 흥분되고 재미있는 서비스와 제품들을 내놓을 것 이며, 이 변화무쌍한 시장에서 사업의 변동성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소니의 히라이 카즈오(Hirai, Kazuo) CEO 겸 사장은 "모바일 사업은 소니 그룹의 중요 사업이다.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웨어, 그리고 모바일 서비스는 확실하게 우리의 일상 생활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기 전 가장 마지막으로 모바일 기기를 접하고, 일어나면서 가장 먼저 모바일 기기를 접한다. 소니는 언제나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일을 해왔다. 그리고 소니 모바일의 다음 단계는 지난 소니의 철학과 정신을 이어, 전세계 모든 소비자들이 '와우'(wow)하고 감탄하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소니 모바일 마케팅 부문 부사장 데니스 반 쉬에(Dennis van Schie)는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든 특징을 담은 제품"이라며, "자신의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혁신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가장 까다로운 라이프스타일까지 충족시킬 수 있도록 Z4 태블릿의 모든 측면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설계했다. 또한, 얇고 가벼우면서도 놀랍도록 강력한 성능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마트한 생산성 기능까지 갖춘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은 일상생활에 완벽하게 녹아 드는 특별한 태블릿이다"라고 전했다.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은 6.1mm의 얇은 두께와 393g의 가벼운 무게(Wi-Fi: 389g / LTE: 393g)로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10.1형 태블릿으로, 휴대성이 뛰어나 하루 종일 편안하게 휴대가 가능하고 가방에 손쉽게 들어간다. 프리미엄 스테인레스 스틸 메탈 코너와 미네랄 글래스를 적용해 디자인도 뛰어나다.


또한, IP68 방수·방진 기능도 탑재해 비를 맞거나 수영장에서 쉬는 상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는 등 모든 일상생활에서 함께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방수 처리된 캡리스(cap-less) USB 커넥터도 적용되어 별도의 커버 없이도 방수가 가능해 장치 연결과 충전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다.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은 세계에서 가장 밝은 10.1형 2K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햇빛이 강한 실외에서도 영화와 동영상을 선명한 화질로 감상이 가능한 뛰어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소니는 자사만의 기술과 경험을 강화시켜 이동 중에도 기능이나 성능 저하 없이 완연한 엔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디오 역시 소니만의 기술력을 더한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몰입형 사운드를 제공하고, 이동 중 헤드폰을 연결하면 엑스페리아 Z4가 헤드셋의 종류와 스타일을 감지해 자동으로 설정을 조정하고 최적의 사운드를 생성한다. 더불어 디테일이 풍부한 고음질 오디오(HRA) 재생을 통해 뛰어난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며, DSEE HX™ 프로세싱으로 트랙의 오디오 품질이 고음질 오디오에 가깝게 향상된다. 또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지원하며, 고음질 무선 음악 청취를 위해 소니의 새로운 LDAC™ 코덱을 탑재해 기존 블루투스 보다 3배 더 뛰어난 효율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또한,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은 다양한 빛 조건의 환경에서도 뛰어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 주는 소니만의 카메라 기술들이 적용된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셀프 카메라 및 화상통화에 이상적인 510만 화소의 광각 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외에도 PS4™ 리모트 플레이(Remote Play3)를 탑재, 와이파이(Wi-Fi)를 통해 PS4에 연결하고 DUALSHOCK?4를 이용하면 집안 내 어디서든지 PS4 와 연동해 게임이 가능하는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위해 모든 엑스페리아 Z4 태블릿 사용자들은 클릭 몇 번만으로 소니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할 수 있는 엑스페리아 라운지 골드(Xperia Lounge Gold)에 접근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은 X10 LTE와 함께 퀄컴 스냅드래곤(Qualcomm? Snapdragon™) 810 옥타 코어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욱 빨라진 브라우징과 함께 2K 디스플레이를 통해 뛰어난 그래픽 경험을 제공한다. 와이파이(Wi-Fi) 또는 4G LTE를 이용해 이동 중에도 빠른 속도의 다운로드 및 버퍼링 없는 동영상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고, 32GB 용량의 부족함 없는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6,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스태미너 모드(STAMINA Mode)를 함께 사용하면 최대 17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보안성과 생산성도 뛰어나다. 'BKB50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하면 이동 중에도 손쉽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이 키보드는 엑스페리아 Z4 태블릿 전용 슬롯과 도킹 탐지, 0-130도까지 기울기 조정이 가능해 편안하고 효율적인 텍스트 입력을 돕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노트북 스타일의 터치패드가 특징이다. 또한, 프린터 및 프로젝터 아웃풋을 탑재해 노트북을 사용하는 듯한 환경도 제공한다. 두 가지로 각도 변경이 가능한 얇고 가벼운 'SCR32 퍼펙트 핏 커버'와 함께 사용하면 한층 편안한 타이핑이나 시청이 가능하다. Microsoft? EAS(Exchange ActiveSync?)를 이용해 동기화가 가능한 엑스페리아 이메일, 캘린더 및 연락처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디서나 업무 처리가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계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은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VPN 및 Wi-Fi 보안 프로토콜을 준수하는 경우, 입증된 장치 보안 메커니즘을 통해 기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은 6월부터 4G LTE와 Wi-Fi 두 가지 모델로 전세계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sonymobile.com/global-en/products/tablets/xperia-z4-tablet/specificatio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F2.0 조리개와 3200의 감도(ISO)를 지원하는
1300만 화소 카메라기능이 돋보이는 중급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M4 아쿠아'


함께 공개된 엑스페리아 M4 아쿠아는 강력한 카메라 기능과 함께 디자인과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합리적인 기능과 성능을 갖춘 중급형 스마트폰이다.


엑스페리아 M4 아쿠아는 소니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Exmor RS™ for mobile) 이미지 센서를 탑재 했으며, F2.0의 조리개 밝기와 감도(ISO) 3200를 지원하는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전면에는 88도의 넓은 화각을 지원한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더불어 엑스페리아 M4 아쿠아는 강화유리 및 136g 무게와 함께 IP68 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하며, 방수 처리된 캡리스(cap-less) USB 커넥터를 적용했다. 스냅드래곤 615 옥타코어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스태미너 모드(STAMINA Mode)와 울트라 스태미너 모드(Ultra STAMINA Mode)를 사용하면 더 오랜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M4 아쿠아는 올 봄부터 일부 국가에서 판매가 될 예정이다.


한편, 소니 모바일은 이번 주를 시작으로 소니 모바일 엑스페리아 라운지 서비스 개편을 통해 엑스페리아 모바일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프로모션 소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페리아 라운지 실버(Silver)와 골드(Gold)를 이용하는 사용자 모두 소니가 제공하는 독점 콘텐츠와 이벤트 소식을 확인할 수 있고, 가장 먼저 새로운 앱을 접하거나, 모바일 기기로 최신 영화와 TV 프로그램 및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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