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와 557ppi의 5.1형 쿼드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F1.9의 카메라 및 실시간 HDR, 무선 충진 지원 등 최고 수준의 제원을 갖추고 메탈과 글래스가 조화롭게 접목된 디자인을 갖춘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 시리즈의 여섯번째 모델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전 세계의 관심을 반영하듯 역대 언팩 행사 중 가장 많은 5,500명 이상의 주요 미디어와 거래선 등이 참가했다고.
▲ 갤럭시 S6 / 토파즈 블루
▲ 갤럭시 S6 엣지 / 그린 에메랄드
공개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색감과 질감 및 특성이 분명한 메탈과 글래스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디자인을 완성함과 동시에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을 대거 탑재하고 있는 등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가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 언팩 행사 참석자들이 체험존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살펴보고 있다.
▲ 갤럭시 S6 / 화이트 펄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 아름다우면서도 사용성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스마트폰의 근본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강인함과 유연함, 무광택의 매트함과 광택의 반짝거림 등 메탈과 글래스라는 상반된 성격의 두 소재를 하나의 소재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자인 자체는 물론 사용자가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과 터치감, 한 손 사용시의 편리성을 높이는 등 기능적인 면도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특히,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 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 S6만의 새로운 컬러를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 주로 사용하는 필수 기능을 중심으로 기능과 화면을 간소화시켜 쉽고 자연스러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용자들이 고민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중요한 기능을 화면에 바로 표시하고 모호한 아이콘 대신 메뉴를 문자화했으며, 안내창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나타나도록 했다. 특히, 젊은 감성이 느껴지는 새로운 화면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랙션도 부드럽고 세련된 느낌으로 정리해 디자인과 일관성 있게 어우러지도록 구성됐다.
▲ 갤럭시 S6 / 골드 플래티넘
▲ 갤럭시 S6 / 블랙 사파이어
▲ 삼성전자 관계자가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디자인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최고 수준의 제원에 기반한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킨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카메라의 경우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조리개 값 F1.9의 밝은 렌즈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역광 상태에서도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바로 촬영할 수 있는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후면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적용해 더욱 생생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어떤 화면에서도 홈 버튼을 2번 연속해서 누르거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0.7초만에 카메라를 실행시켜주고,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포커스를 맞춰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 갤럭시 S6 엣지 / 블랙 사파이어
▲ 갤럭시 S6 엣지 / 화이트 펄
▲ 삼성전자 관계자가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무선충전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무선충전 기술도 내장해 쉽고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일체형으로 설계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현재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획득해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도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는 것만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갤럭시 S5 대비 1.5배 빠른 유선 충전 속도를 제공하며 소모 전력을 최적화하여 10분 충전으로 약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 갤럭시 S6 엣지 / 골드 플래티넘
▲ 삼성전자 관계자가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모바일 결제 '삼성 페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를 비롯하여,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빠른 속도와 뛰어난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577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수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생동감있는 화면을 전달함은 물론, 최고 600cd/m2의 밝기를 지원해 밝은 야외에서도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6 엣지'는 업계 최초로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곡면 특유의 독특한 화질과 자연스런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 언팩 행사 참석자들이 체험존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살펴보고 있다.
한편,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지문인식스캐너, 그리고 모바일 페이먼트 '삼성페이' 등을 통해 기업 모바일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한다.
'녹스'는 스마트 기기의 하드웨어부터 운영체계, 애플리케이션까지 각 계층별로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으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는 실시간으로 단말과 데이터를 보호하고, 멀티 태스킹과 관리모드가 향상된 녹스 플랫폼이 탑재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Samsung Pay) 서비스를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통해 처음으로 제공한다.
'삼성 페이'는 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바코드 방식을 지원한다. 한국, 미국 등에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방식이다. 또한 '삼성 페이'는 결제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했고,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명 |
갤럭시 S6 |
갤럭시 S6 edge |
크기/무게 |
143.4 x 70.5 x 6.8mm / 138g |
142.1 x 70.1 x 7.0mm / 132g |
네트워크 |
LTE Cat.6 (300/50Mbps) | |
AP |
옥타코어 (2.1GHz 쿼드+ 1.5Ghz 쿼드) | |
디스플레이 |
5.1형 쿼드HD (2560x1440) |
5.1형 쿼드HD (2560x1440) |
플랫폼 |
안드로이드5.0 롤리팝 | |
카메라 |
1600만 후면 카메라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 500만 전면 카메라 | |
배터리 |
2,550mAh |
2,600mAh |
무선 충전 |
WPC 1.1, PMA 1.0 | |
메모리 |
3GB 램, LPDDR4, 32/64/128GB, UFS 2.0 | |
색상 |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
지난 해 '갤럭시 노트4'와 함께 모바일 기반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Gear VR)을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이번에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 차원 향상된 가상현실 콘텐츠를 시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Innovator Edition for S6'도 선보였다.
'기어VR Innovator Edition for S6'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로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별도의 전원 공급도 가능해 배터리 걱정 없이 가상 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선명한 화질의 3D 360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제품명 |
기어 VR2 |
크기 |
196 x 107.9 x 82.9 mm |
센서 |
가속도센서, 자이로센서, 근접센서 |
광학렌즈 |
시야각 96도 |
심도조절 |
54 ~ 70 mm |
색상 |
프로스트 화이트 |
연결 |
마이크로 USB 커넥터 |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32GB, 64GB, 128GB 등 3가지 메모리 용량과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 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 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 라인업으로 4월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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