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아날로그 감성에 더욱 다가간 1.3형 플라스틱OLED 스크린을 갖춘 새로운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Urbane)을 처음으로 공개 한다.

어베인(Urbane)은 '세련된', '품위있는' 이라는 뜻으로 'LG 워치 어베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리얼 워치'에 가까운 클래식한 원형 디자인을 구현하는 등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LG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라인업이다.

LG 워치 어베인은 전작 'LG G워치R' 대비 크기와 두께를 줄여 더욱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G워치R 이 가로 x 세로 x 높이가 46.4 x 54.6 x 11.1mm였던 반면, 워치 어베인은 45.5 x 52.2 x 10.9mm로 크기와 두께 모두 감소되었다. 또한, IP67 인증의 방수 및 방진 기능으로 일상생활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한 메탈 바디를 적용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을 후가공 처리해 일반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스크래치와 부식 방지 기능이 향상됐다. 색상은 골드, 실버 2가지다.

또한, 아날로그 시계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하고, 바느질 방식의 스티치 마감 등을 적용해 세련된 천연 가죽 스트랩이 적용됐다. 골드 메탈 바디에는 브라운 스트랩, 실버 메탈바디에는 블랙 스트랩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9축(자이로/가속도/나침반)센서와 기압센서외에도 사용자가 기능을 실행한 채 운동을 하면, 심박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측정되는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LG전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연속 심박 측정' 기능도 탑재됐다.

LG 워치 어베인은 최신 안드로이드 웨어 버전 운영체제를 탑재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워치 어베인은 기존의 어떤 스마트워치보다 아날로그 시계 감성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혁신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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