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장하드 제조업체인 ㈜새로텍(대표 박상인, www.sarotech.com)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 애플 iOS 기기의 부족한 내부 메모리를 해소할 수 있는 전용 휴대용 OTG 메모리 'i-플래시 드라이브'(i-FlashDrive)를 출시한다.
최근 PC의 기능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가 대신하게 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데이터에 접속하려는 니즈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USB 메모리에 담긴 데이터를 스마트폰에 바로 연결해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옮기거나 저장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의 용량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OTG 메모리가 크게 주목 받고 있다.
'i-플래시 드라이브'는 애플의 iOS 기기에 직접 연결하여 데이터를 복사, 열람, 삭제, 이동할 수 있는 OTG 메모리이다. PC용 USB 커넥터와 라이트닝 8핀 커넥터가 함께 내장돼 있어 PC와 맥에서는 일반 USB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기기에서는 OTG 메모리로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드롭박스 기능도 지원하여 데이터를 드롭박스에 바로 저장 및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메모리 일체형' 제품이 아닌 내부 메모리가 부족한 경우 용량을 바로 확장할 수 있는 '메모리 교체형' 이라는 것 또한 특징이다. 외부 콘텐츠의 접근성이 높고 데이터의 종류별로 원하는 용량(8/16/32/64G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삽입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플래시 드라이브'는 무료 전용 앱을 통해 언제든지 동영상, 음악과 같은 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고, 문서파일도 앱 내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다. 파일별 암호 설정 기능이 있어 보안기능도 뛰어나며, 연락처 등 주요 데이터의 백업 기능은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인 드롭박스와도 연동된다.
새로텍 관계자는 "'i-플래시 드라이브'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사용자들이 호소하는 메모리 부족 문제와 더불어 외부 콘텐츠 사용의 불편함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제품이다"라며, "새로텍은 이 제품을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USB OTG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에도 모바일족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i-플래시 드라이브'는 32GB 기준으로 9만 9천 원 이며, 온라인 쇼핑몰과 새로텍 스토어(shop.sarotech.com)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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