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에이수스, kr.asus.com)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5에서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4G/LTE 통신이 가능한 새로운 '젠폰 2'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윈도우 태블릿으로 변환이 가능한 2-in-1 노트북 '트랜스포머 북 Chi'를 발표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3배 광화학 줌을 탑재한 스마트폰인 'ASUS 젠폰 줌', 그리고 인텔 리얼센스 기술 적용된 N551JQ 등 혁신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 에이수스 조니 시(Jonney Shih) 회장이 젠폰 2,
젠폰 줌과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Chi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 에이수스 조니 시 회장과 인텔 PC사업부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 수석부사장이
양사의 협력에 대한 발표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ASUS측은 이번 CES 2015의 발표를 통해 ASUS와 인텔의 협력 또한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양사는 기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오랜 기간 전략적 파트너로서 데스크톱에서 2-in-1,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까지 놀라운 제품들을 함께 선보여왔고 이번에 발표된 ASUS 젠폰 2, ASUS 트랜스포머 북 Chi 는 수십 년간 지속해 온 공동 협력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ASUS는 이번 행사를 통해 ROG Swift PG27AQ 4K/UHD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데스크탑 ROG G20, GR8 콘솔, MG279Q WQHD 게이밍 디스플레이, 무선 게이밍 마우스, 고정밀 광학 게이밍 마우스와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키보드, 게이밍 마우스 패드 등 ROG(Republic of Gamers)에서 Strix에 이르는 완벽한 게이밍 라인을 선보였다.

▲ ASUS 젠폰 2

▲ 젠폰 2 라인업

▲ASUS 젠폰 2는 젠폰 시리즈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디자인, 13MP픽셀 카메라, 그리고 64비트 인텔 아톰 Z3580 프로세서와 4GB 램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인텔 LTE 어드밴스드 모뎀을 통해 안정적인 4G/LTE 커넥티비티를 보장하고 새로운 기능들과 한층 세련되어 진 ASUS 젠UI 경험을 제공한다.

젠폰 2는 매끈한 마감 처리, 동심원 디테일과 같은 젠 디자인만의 요소를 도입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편안하고 안전한 그립감을 제공하는 케이스가 특징이며, 핸드폰의 뒷면에 있는 볼룸 컨트롤 키는 사용자의 집게 손가락이 바로 닿을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좁은 베젤내에 위치한 5.5형 풀 HD IPS+ 스크린은 전체 사이즈를 줄이면서 시인성은 더욱 향상되었다.

또한, 픽셀마스터 기능을 탑재한 13MP 카메라의 f/2.0 wide 유공 전극 렌즈(aperture lens)는 로우 라이트 모드, HDR 모드 외 다양한 조명 아래에서도 최적화해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리얼 톤 플래시(Real Tone Flash)를 제공한다. 온종일 사용 가능한 30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급속충전기술을 적용해 충전 시간도 눈에 띄게 줄였다.

▲ ASUS 젠폰 줌

▲ASUS 젠폰 줌은 3배 광학 줌의 13MP 카메라를 탑재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다. 젠폰 줌의 후면 카메라는 최대 12 배 디지털 줌까지 가능하며, 미세한 부분까지 확대 가능한 10 요소 렌즈(10-element lens)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젠폼 줌은 빠르고 선명하게 이미지를 잡아주는 레이저 오토포커스 기능과 흔들림 없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 광학 손떨림 보정 (OIS) 기능을 탑재했다. 더불어 수동모드를 통해 ISO 설정, 셔터 속도 등의 전문가급으로 수동 제어가 가능해 유연성 있게 촬영할 수 있다.

▲ ASUS 트랜스포머 북 T300 Chi

▲ASUS 트랜스포머 북 Chi는 스마트 마그네틱 힌지를 통해 윈도우 태블릿으로 변환가능한 초박형 2-in-1 윈도우 노트북으로 ASUS만의 혁신성을 엿볼 수 있는 제품이다. 정밀하게 제작된 알루미늄 디자인과 다이아몬드 컷 메탈 하이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WQHD 디스플레이와 인텔 코어 M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트랜스포머 북 Chi는 다양한 사용자를 위해 3 가지 사이즈로 제공된다. 플래그십 모델 T300 Chi는 12.5 형 화면에 7.6mm의 태블릿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10.1 형 화면의 컴팩트한 T100 Chi는 7.2mm의 아주 얇은 태블릿으로 하루 동안 사용 가능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8.9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90 Chi는 750g의 무게로 이동성을 극대화 한 모델이다.

▲ ASUS 트랜스포머 북 T90 Chi

▲ASUSN551JQ 는 인텔 리얼센스 3D 카메라 옵션이 포함되어 3D 영상을 구현하는 N시리즈의 새로운 노트북이다. 인텔 리얼센스 3D 카메라를 탑재한 노트북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ASUS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노트북과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술은 2개의 렌즈가 특징으로 카메라로 촬영한 실물을 스캔하고 입체적으로 파악해 3D로 구현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최대 i7의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기반한 뛰어난 성능과 멀티태스킹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알루미늄 디자인이 적용된 이 제품은 ASUS의 상징적인 동심원 메탈 마무리가 스피커 그릴 주변의 효과와 결합돼 신선하면서도 모던한 룩을 자랑한다.

더불어 ICEpower 테크놀로지가 포함된 ASUS의 소닉마스터 프리미엄 오디오 기술과 시네마틱 서라운드 사운드를 위한 외부 서브 우퍼가 추가되어 있다. 게이밍 등급의 NVIDIA GTX 800 시리즈 그래픽이 구현된 최대 풀HD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 별도로 마련된 데모 존에서 많은 취재진들이 에이수스의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ROG 라인업에는 27형 초슬림 베젤과 NVIDIA G-SYNC 기술이 특징인 27형 ROG Swift PG27AQ 4K/UHD 게이밍 모니터, 컴팩트한 게이밍 데스크탑 ROG G20, 울트라 컴팩트 게이밍 PC들에서 영감을 얻은 GR8 콘솔이 공개된다. 또한 ROG Enthusiast SLI Bridge, ROG Spatha 무선 게이밍 마우스, ROG Sica 정밀 광학 게이밍 마우스, 그리고 ROG Whetstone 게이밍 마우스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ROG Swift PG27AQ는 3840 x 2160 해상도의 4K UHD 제품으로서 IPS(평면 정렬 스위칭, In Plane Switching) 기술을 접목시킨 광시야각과 1000:1의 명암비, 300cd/m²의 라이팅을 통해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최근 국내에서 선보인 컴팩트 게이밍 데스크탑 G20과 GR8 등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ASUS ROG 제품들도 선보인다.

▲ASUS 게이밍 제품들에는 MG279Q WQHD 게이밍 디스플레이, Strix 7.1 트루 7.1 서라운드 게이밍 헤드셋, Strix Claw 게이밍 마우스, Strix Tactic Pro mechanical 게이밍 키보드, Strix Glide Control and Strix Glide Speed 게이밍 마우스 패드 등 ASUS의 최신 게이밍 라인 Strix 시리즈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 중 ASUS MG279Q WQHD 게이밍 모니터는 CES 게임 라인업의 주력 제품으로서 27형 디스플레이와 IPS 기술을 접목시킨 WQHD 2560 x 1440의 픽셀 해상도를 자랑한다. 게이머들에게 적합한 디자인으로서 5 방향 내비게이션 조작이 가능한 조이스틱을 탑재했고 USB 2.0보다 10배 빠른 속도의 USB 3.0을 지원한다.

Strix 7.1 트루 7.1 서라운드 게이밍 헤드셋은 10개의 드라이버로 풍부한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디자인의 헤드셋으로 자신만의 게임 스타일을 반영한 라이팅 이펙트가 가능하고 프로틴 가죽으로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리하다. Strix Claw 게이밍 마우스는 5000Dpi의 광학센서가 적용되어 정확하고 빠른 반응성의 콘트롤이 특징이다. Strix Tactic Pro mechanical 게이밍 키보드는 매크로 키 접근에 용이해 빠르고 편리하게 명령을 입력할 수 있다. 프리미엄 재료로 만들어진 Strix 글라이드 컨트롤과 글라이드 스피드 게이밍 마우스패드는 각기 다른 게임 스타일에 맞추어 제작된 제품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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