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CES 2015 에서 새로운 A 태블릿 시리즈와 올인원 데스크톱 라인업, 업그레이드 된 컨버터블 및 성능과 스타일 모두를 만족 시키는 노트북 및 고성능 스마트폰 등 집 안에서나 이동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디바이스를 대거 공개했다.
레노버가 새롭게 공개한 모바일 홈 PC 디바이스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안드로이드 태블릿 ▲레노버탭 2 A7을 비롯하여, 선택의 폭이 넓어진 네 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11, 14, 15형 ▲플렉스 3 컨버터블 노트북, 성능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레노버 U31, U41 노트북과 레노버 최초로 인텔 리얼센스 3D 카메라(RealSense 3D camera)를 탑재한 ▲B50 3D 카메라 올인원 데스크톱, 그리고 공간절약형 C20, C40, C50 ▲올인원 C 시리즈 이다.
여기에 더해 최신 64비트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인텔 XMM 7260 LTE-어드밴스드(LTE-A) 모뎀을 장착한 업계 최초의 스마트폰 ▲레노버 P90과 호평을 받았던 레노버 X2에서 더 커지고 빨라진 스마트폰 ▲바이브 X2 프로 리미티드 에디션과 같은 고성능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완벽한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돕는 액세서리 ▲레노버 바이브 익스텐션 셀피 플래시와 일주일 내내 항시 작동하는 웨어러블 ▲레노버 바입 밴드 VB10 과 같은 모바일 액세서리도 새롭게 선보였다.
▲ 레노버 플렉스 3 컨버터블 노트북
네 가지 모드로 유연성을 제공하는 컨버터블 노트북인 ▲플렉스3에는 화면을 360도 돌려서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모드가 추가 되었다. 텐트 모드로는 인기 드라마 감상, 스탠드 모드로는 가족 사진 감상, 태블릿 모드로는 소설 읽기, 노트북 모드로는 문서 작성을 할 수 있다. 얇고 가벼운 플렉스3 컨버터블 노트북은 라이브타일과 모든 윈도우 기기에서 일관된 인터페이스를 갖춘 윈도 8.1 업데이트가 탑재된다. 14, 15형 모델에는 최고 5세대 인텔 코어 i7프로세서가 탑재되고 11형에는 최고 펜티엄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또한 1T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플렉스3은 11, 14, 15형 모두 스테레오 스피커와 돌비 홈 씨어터 기능으로 뛰어난 오디오와 HD 1366x768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 레노버 U 시리즈 노트북
윈도우 8.1 업데이트를 탑재한 ▲13형 레노버 U31과 ▲14형 U41 노트북은 뛰어난 성능과 함께 얇고 스타일리시한 노트북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19.5mm의 얇은 두께와 1.8kg의 가벼운 무게의 S시리즈 노트북은 최고 인텔 5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옵션으로 NVIDIA의 지포스 그래픽을 제공한다. 또한, 1TB의 SSHD 또는 256GB SSD, 돌비 홈 씨어터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 레노버 탭 2 A7
▲레노버 탭 2 A7-10과 ▲A7-30은 태블릿 입문자를 위해 안드로이드 4.4를 구동하는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다. 9.3mm의 얇은 두께와 269 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춘 A7-10은 배터리 지속시간이 8시간으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 A7-10은 매력적인 에보니 블랙 색상에 마이크로SD를 통한 32GB의 추가 저장공간과 미디어텍의 쿼드 코어 프로세서, 1024x625 해상도의 IPS 패널의 5 포인트 멀티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다.
A7-30은 8.9mm의 얇은 두께와 269g의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패블릿(phablet) 제품이다. A7-10의 기능들에 더해 3G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A7-30은 심 카드로 전화통화는 물론 비디오와 음악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아쿠아 블루, 코튼 캔디, 펄 화이트, 에보니 블랙의 4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두 태블릿 모두 레노버의 앱 시리즈인 두잇(DOit)을 제공한다. 두잇에는 기기 간 파일을 빠르게 전송하는 쉐어잇(SHAREit), 바이러스와 스팸으로부터 태블릿을 보호하는 시큐리티(SECURITY), 전화번호부, 문자, 통화 목록 등을 저장하고 백업하는 싱크잇(SYNCit) 앱이 포함되어 있다.
▲ 레노버 B50 3D 카메라 올인원 데스크톱
레노버 최초로 인텔 리얼센스 3D 카메라를 탑재한 ▲B50 3D 카메라 올인원 데스크톱은 PC로 3D 카메라를 통해 물체를 보듯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3D 카메라는 풀HD 1080p 해상도와 깊이감 측정을 통해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시각을 제공하며, 연결·화면 캡처·정보 공유·놀이를 새로운 차원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시한다. 이는 가상 공간에서의 화상 통화 기능을 강화하고 깊이감에 대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서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은 물론 얼굴 표정에 대한 반응으로 3D 편집과 인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웃오브박스 익스피리언스(Out of Box Experience), 퍼스니파이(Personify), 웨이브 워리어(Wave Warrior), BBB 골(BBB Goal)의 4 가지 인텔 리얼센스 기술이 설치되어 화상 채팅과 게임, 3D 사물 조작 등이 가능하다.
원도우 8.1 기반의 B50 3D 카메라 올인원 데스크톱은 최고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비롯하여 23.8형의 테두리가 없는 1920x1080 해상도의 풀HD 터치스크린과 NVIDIA 지포스 그래픽, 돌비 사운드와 JBL 스피커가 탑재되었다. 여기에 더해 멀티미디어를 감상하거나 옮길 때 유용한 DVD 버너와 무선인터넷 및 HDMI 연결단자를 지원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함께 제공된다. 에보니와 플래티넘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 레노버 C 시리즈 올인원 데스크톱
실용적이고 공간절약형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인 ▲C 시리즈 올인원 데스크톱은 19.5형의 C20, 21.5형의 C40, 23형의 C50로 구성된다. C시리즈 올인원은 1920x1080 풀HD의 10 포인트 멀티터치 스크린과 윈도우 8.1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홈 엔터테인먼트를 최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최고 4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넉넉한 저장공간, DVD 디스크, 전면 스피커, NVIDIA 지포스 그래픽 또는 AMD R5 그래픽, 와이파이를 갖추고 있으며 글로시 화이트와 제트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레노버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인 톰 쉘(Tom Shell)은 "소비자들은 이제 자신들처럼 독특한 제품을 원한다. 이것이 우리가 제품군을 노트북, 데스트톱, 태블릿과 같이 모든 영역으로 확장한 이유"라며, "레노버 PC는 OS, 모드, 폼팩터, 주요 기술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PC일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레노버가 오늘 CES 2015를 통해 공개한 모바일 홈 PC 디바이스 제품군의 국내 출시 여부는 현재 미정이다. 한국레노버는 국내 시장을 충분히 검토한 이후 적합한 제품을 선별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 레노버 바이브 X2 프로 리미티드 에디션
한편 레노버는 고성능 스마트폰과 모바일 액세서리 신제품도 공개했다.
▲레노버 P90은 최신 64비트 인텔 아톰 Z3560 프로세서와 인텔의 5-모드 XMM 7262 모뎀을 조합한 최초의 스마트폰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고속 연결을 위한 FDD(주파수 분할방식) 및 TDD(시간 분할 방식) LTE-A를 지원한다. 5.5형 풀HD 디스플레이는 400ppi 해상도로 선명한 컬러와 고품질 해상도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하루 종일 사용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대용량 40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한, 적층식 센서(stacking sensor)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을 적용한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훌륭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미화(beautification) 기능과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P90은 펄 화이트, 오닉스 블랙, 라바 레드의 색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레노버 바이브 X2 프로 리미티드 에디션은 호평을 받았던 레노버 X2의 레이어드 설계를 적용해 가볍고 세련된 디자인의 풀 메탈 바디로 더욱 커진 화면에 빨라진 속도가 특징이다. 이 제품은 64비트 퀄컴 스냅드래곤 옥타 코어 프로세서와 5.3형 풀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직관적으로 설계된 바이브2.0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설정의 잠금 화면, 인스턴트 온(Instant On) 카메라, 멋진 아이콘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LED 플래시, 제스처 컨트롤, 미화 기능을 포함한 듀얼 1300만 화소 오토 포커스 카메라와 바이브 엑스텐션 셀피 플래시를 이용해 완벽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 레노버 바이브 익스텐션 셀피 플래시
▲레노버 바이브 익스텐션 셀피 플래시는 조명과 상관 없이 완벽한 셀카 촬영을 지원하는 액세서리이다. 포켓 사이즈의 플래시를 오디오 잭에 꽂으면 조명과 셔터 싱크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어 언제 어디에서나 밝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셀피 플래시는 8개 산란형 LED를 이용하며 어두울 때에도 자연스러운 색조를 위해 필요한 광원을 보충한다. 셀피 플래시는 한번의 충전으로 최대 10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100% 셔터 싱크 시간으로 손쉽게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레노버 바이브 밴드 VB10 웨어러블
▲레노버 바이브 밴드 VB10 웨어러블 액세서리는 사용자들이 항상 건강을 유지하고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된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다. 태양광에서도 눈부심 없는 깨끗한 화면을 제공하는 E 잉크 디스플레이 화면과 블루투스를 켜두고도 최장 7일간 작동하는 배터리를 비롯하여, 피트니스 기능, 전화 알림, 방수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전화, SMS, 페이스북, 트위터 등 알림이 오면 디스플레이상에서 최대 150자까지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피트니스 기능과 추적 기능은 피트니스 수준과 활동량을 모니터링해서 사용자들이 자신의 운동 목표에 계속해서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노버 바이브 밴드 VB10은 모든 안드로이드 또는 iOS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동된다.
이날 공개된 레노버 스마트폰과 모바일 액세서리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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