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인 애쉬튼 커처(Ashton Kutcher)가 레노버의 제품 엔지니어로 선임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지난해 10월 요가 태블릿을 시장에 선보이면서 제품과 함께 큰 주목을 받았던 그는 2014년 10월 9일 런던에서 요가 태블릿 2 프로를 새롭게 공개하면서 레노버의 제품 엔지니어로서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 요가 태블릿 2 프로는 업계 최초로 피코 프로젝터를 탑재한 획기적인 13.3형 엔터테인먼트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다.
▲▼ 레노버 팀과 요가 태블릿 2 프로 회의를 하고 있는 애쉬튼 커처
그 동안 연예인을 이용한 IT 기업의 홍보는 많았지만 애쉬튼 커처와 레노버의 만남은 다른 기업들의 방식과는 매우 달랐다. 애쉬튼 커처는 이름만 내건 홍보가 아닌 기술에 대한 애정과 첨단 설계를 함께 결합해서 연예인 홍보 그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마음먹었다.
▲ㄴ 애쉬튼 커처와 포커스 그룹: 어린이 그룹과 쌍둥이 그룹
그는 요가 태블릿2 프로 개발 기간 내내 포커스 그룹을 열어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을 구현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애쉬튼 커처의 참여로 집중도가 더욱 높아져 레노버 고객들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 결과 요가 태블릿 2 프로는 기존에 없었던 획기적인 태블릿으로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다.
▲ 행 모드로 요가 태블릿 2 프로를 사용하고 있는 주부
요가 태블릿 2 프로에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애쉬튼 커처는 기업가, 어린이, 노인, 쌍둥이 등 연령과 배경이 다양한 사람들과 수 차례 포커스 그룹을 진행했다. 그는 포커스 그룹 참석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지켜 보면서 현재 사용하는 기기와 비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태블릿이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애쉬튼 커처는 기존 요가 태블릿의 홀드 모드, 스탠드 모드, 틸트 모드에 이어, 네 번째 모드인 행(Hang) 모드를 추가해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을 더욱 더 확장시켰다. 행 모드는 요가 태블릿2 프로를 더욱 더 편리하고 창의적인 엔터테인먼트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벽이나 옷걸이처럼 걸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요가 태블릿2 프로를 걸 수 있다. 이는 마치 비행기 좌석 뒤에 화면이 달려있는 것과 같다. 행 모드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
▲ 요가 태블릿 2 프로의 피코 프로젝터로 영상을 보고 있는 부부
엔터테인먼트가 태블릿의 주 사용 목적이라는 것에 집중한 그는 원통형 배터리 공간을 이용해서 태블릿과 피코 프로젝터를 통합했다. 요가 태블릿 2 프로는 한번 클릭으로 벽이나 스크린에 최대 50인치까지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어 어두운 방을 극장으로 탈바꿈 시킨다. 애쉬튼 커처의 혁신적인 생각 덕분에 사용자들은 요가 태블릿이 기존에 갖고 있었던 강력한 배터리 수명과 편안한 그립감에 더해 태블릿으로 영상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애쉬튼 커처는 피코 프로젝터 뿐만 아니라 최대 15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13.3 형 QHD 2560x1440 디스플레이도 잊지 않았다. 또한 그는 포커스 그룹을 통해 사람들이 요가 태블릿2 프로의 킥스탠드를 꺼내서 스탠드나 틸트 모드로 전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다는 것을 파악했다. 그래서 킥스탠드를 자동으로 튀어나오게 하는 버튼을 추가했다. 태블릿 반대쪽 버튼 옆에는 후면 렌즈도 추가해서 사진을 보다 편하게 찍을 수 있게 했다.
뛰어난 홈 씨어터 경험에 훌륭한 사운드가 빠질 수 없다. 애쉬튼 커처는 돌비(Dolby)? 오디오, 울프슨(Wolfson)? 마스터 Hi-Fi™와 서브우퍼를 갖춘 전면 대형 챔버 스피커 2개로 구성된 사운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면 1.5 와트 스피커 2개와 후면 5와트 서브우퍼, 총 8와트 출력의 JBL 스피커 탑재로 노트북 컴퓨터 스피커의 출력과 맞먹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애쉬튼 커처는 스마트 앱 카테고리화와 콘텐츠 관리에도 관심을 보여 몇 가지 소프트웨어 개선을 이루었다. 요가 태블릿2 프로에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을 자동으로 제시하는 지능형 홈 스크린 기능이 적용되었다. 또한 브루스터(Brewster)라는 앱은 다양한 앱의 연락처를 하나의 주소록으로 가져와 통합하고, 연락처에 이미지도 추가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현재 애쉬튼 커처는 요가 태블릿2 프로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요가 태블릿 2와 레노버의 최신 컨버터블 울트라북인 요가 태블릿 3 프로 등을 비롯한 전체 요가 라인을 마케팅하고 있다. 세계적인 배우이자 IT 전문가인 애쉬튼 커처의 주도적인 개발 참여로 그와 레노버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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