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구글(Google Inc.)이 광범위한 사업/기술 영역에서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Cross-licensing Agreement)을 체결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이번 특허 크로스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특허는 물론 향후 2023년까지의 10년간 출원하는 미래 특허까지 포괄적으로 공유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미래사업 준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이정환 부사장은 "혁신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있어 양사의 협력이 크게 강화되어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의 삶을 바꾸는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계약 체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구글 특허 담당 고문 앨런 로(Allen Lo)는 "LG전자와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고객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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