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안 체급다른 두 형제, ASUS Z35H VS A6Jc-1FQP

2006.11.30 노트북 편집.취재팀 기자 :

 

 

 

 

 

Z35H

A6Jc

Intel Core Duo T2400
(1.83GHz / FSB 667MHz / L2 2MB)

Intel Core Duo T2300
(1.66GHz / FSB 667MHz / L2 2MB)

1GB DDR2 667MHz

1GB DDR2 667MHz

13.3 WXGA (1280 X 800)

15.4 WXGA (1280 X 800)

Intel? 945GM

nVIDIA GeForce Go7300 128MB

HD Audio

AC97호환

80 GB

Super Multi

80 GB

Super Multi

10/100Mbps , 802.11 a/b/g , 블루투스

10/100/1000Mbps , 802.11 a/b/g , 블루투스 2.0 + EDR

USB 3 / 1394 / 5 in 1

USB 3 / 1394 / 5 in 1

83키

85키

6 셀 4800 mAh

8 셀 4800 mAh

315 X 226 X 31.3 ~ 35.94 mm  1.95kg

354 X 284 X 35.2 mm  3.1kg

ASUS Z35-Series Z35H

ASUS A6-Series A6Jc-1FQP

기타 MS XP Home, 마우스 등은 동일

 

저번 백만원 타령 이후 좀 럭셔리한 놈을 썰어보려 했으나, 풀만 뜯다보니 '소화 잘 되는 고기'도 부담스러운 처지. 이번에는 시작부터 넋두리를 늘어놓게 되었다.

보시다시피 아예 체급이 다른 두 놈을 올려놨고, 너무 뻔한 내용 아니냐는 분들, 아래에 악담을 살포시 문대도 되고 Alt + F4와 함께 아름다운 세상으로 마실 나가도 되시겠다.

인터넷 선진국인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사이트의 관리자로서, 건전한 인터넷 문화 기여와 온라인 세상의 순수함을 위해 게시판의 불건전한 내용은 알아서 Del~ 할 의무가 있다.
절대 악플러가 미워서 지우는게 아니다.
진짜, 정말, 참으로, 진실한 맘으로 논할지니…

 

▶ 비교 이유

없다.

체급 다르고 당연히 몸매 다르지, 대우 또한 남다르다. 150 아래에서 나름대로 비슷한 몸값을 고수해봤으나 Z35H는 시중가 약 140만원, A6Jc-1FQP는 120만원이 좀 모자란 약 20만원정도 차이가 난다.

이게 무슨 콩쥐냐 신데렐라냐, 불쌍한 키보드에 뜨끈한 맘씨 듬뿍 담아 두들겨대실 분들, 딱 30초만 참고 글 서두의 파란문장을 읽어보시라.

그저 이번에는 비싼놈은 싼놈보다 20만원어치 바가지를 씌우는지, 싼놈은 비싼놈보다 20만원어치 맞을놈이 아닌지 확인하면 된다 하겠다.
굳이 하나 달자면, 노트북과 휴대전화는 그 본질과 성격에 있어 상당히 닮았다고 할 수 있다. 고로 비대한 것 보단 가뿐한게 사실상 주 목적이라 할 수 있겠다.

 

▶ 모든 지출의 시발점, 잘 생겼나?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만서도, 글세 아니올시다.

시작부터 각 잡고 나오는게 아리따운 위장무늬 분칠이면 내무반 상석에도 잘 어울릴 듯한 인상이다. 뭐 뺑이치던 아련한 추억속의 그때가 행복했다는 분들이라면 굳이 안 말리겠지만.

 

▶ 기본 성능

CPU는 Z35H 가, 그래픽칩셋은 A6Jc 가 앞선다. 나머지는 한 핏줄이라고 티내는양 고만고만한 수준.

CPU야 수학 좀 한다는 분들이 비대한 공식이라도 돌린다면 모를까, 게임을 한다 해도 Z35H는 그래픽칩셋이 카트라이더수준이니 그 이상은 의미 없다.
A6Jc 는 아수스에서 게임용으로 홍보하는 모델인만큼(정작 비즈니스로 들어가 있음에도) GeForce Go7300 으로 섭섭지 않게 했으니 남몰래 이불 뒤집어쓰고 온라인 전장을 누빌 사람들한테 적합하다 하겠다.

결국 3D 그래픽에서 A6Jc가 승.

 

▶ 모니터

성격 확실히 나오는 부분이 그래픽칩셋과 모니터다. 같은 1280 X 800 픽셀이라 해도 2인치는 확실한 차이.

당연히 화면 클수록 시원하니 잘 보이지만, 문제는 이게 노트북과 한몸이란 것이다.
당연히 클수록 전기 먹어, 무게 늘어, 부피 커져, 허리도 아파, 다리도 아파, 혈압이 쌍으로 오르는 고행의 시작인 것이다.

고로 노트북의 본질에 따라 모니터는 Z35H 승.

아무리 노트북이 설쳐봐야 데스크탑하고는 태생부터 다른 것이다.
모니터 커봐야 키보드에 바짝붙어 -쥐며느리마냥- 머리부터 허리까지 척추를 따라 웅크리고 써야하는, 그 한계라 하겠다.

 

▶체급

당연히 Z35H 가 작다. 긴 말 필요없이 Z35H 승. 사실 개인적으론 13인치대를 넘어서면 휴대보단 이사라 보며 15인치대쯤 되면 매거나 들기보단 싣고 다닐 생각을 하게 된다.

노트북이란게 워낙 주변에 의지하는 기계이다보니 이것 저것 달라는게 많다. 여기에 추가 배터리나 어댑터, 그냥 들고다닐수도 없는 노릇이니 가방 추가로 약 1kg, 고로 15인치대만 되도 노트북 하나 옮기는데 4kg정도의 아령을 생각해야 되며 모터사이클이나 차 없이 대중교통수단을 사용하게 되면 조X라는 로또생각이나 주식, 땅투기 안해둔 회한을 품게된다.

노트북의 기본 분류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달아오른 양손 키보드에 대기중이신 분들, 위의 파란 문장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시라.

 

 

 

고로 이번에는 그래픽성능이 떨어져도 작은 크기로 노트북의 본질에 충실한 Z35H가 낫다 하겠다. 이는 아수스 노트북 뿐만 아닌 노트북 제품 모두에 해당하는 것으로, 데스크탑 대체형이 대세인 국내 시장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불만에 살포시 찔러보는 심보라 하겠다.

다행히 비대한 데스크북(?)에 불만인 소비자와 MS의 오리가미 프로젝트가 오리무중이 되 버린 시장상황, 보다 큰 수익에 할딱이는 기업의 욕심이 만나 슬슬 12인치 이하 모델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물먹은 타블렛PC나 물건너간 BTX, 아직도 헤메는 베어본과 같이 업계 수익을 위해 기업 중심으로 추진된 다른 계획들은 멸종하든 말든 알 바 아니지만, 소비자의 선택을 넓힐 수 있는 이런 분위기는 좀 살아나길 바란다.

 

떡대 다른 노트북을 붙이더니 끝에선 무슨 괴변이냐는 분들, 억울하면 양손을 뽑아드시라. 온라인에는 펜보다 강한 키보드가 있다. 표현이 과하더라도 논리적이라면 함부로 Del~ 할 수 없는게 인지상정. 물론 무턱대고 텍스트로 벽지바르는건 깔끔히 Del~ 할테니 로그인 하기에 앞서 위의 파란 문장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시라.

너무 자주 써먹는거 아니냐고 마우스 쥐어짜는 분들, 위의 파란 문장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시라. 온라인은 Ctrl + C / Ctrl + V 가 미덕이다.
이를 상대할 수 있는건 사명감 투철한 관리자의 드레그 & Del~ 뿐이다.

시장 상황만큼 혼란한 글은 계속된다. 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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