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크로스오버존(대표 이영수, www.crosslcd.co.kr)은 3840 x 2160 4K해상도에서 60Hz를 구현하는 2개의 DP 단자를 갖추고 4K(UHD)의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28형 모니터 '크로스오버 284K UHD LE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28형 모니터다. 4K 명칭은 3840 x 2160 해상도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3840 해상도가 4,000에 가깝기 때문에 4K라고 사용되고 있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UHD(Ultra High Definition – 초 고 해상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3D 영상 이후로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UHD 영상은 차후 공중파 3사에서 관련 컨텐츠를 제작하며 분위기를 견인해갈 예정이다. 앞서 다양한 IPTV 및 케이블 방송사에서 올 하반기 내 관련 컨텐츠를 제작해 시청자의 눈높이를 한껏 치켜올려줄 계획이기도 하다.
전세계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삼성과 LG에서도 UHD를 지원하는 TV를 속속 선보이며, UHD 시장의 분위기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현 모니터시장도 4K 흐름에 맞춰 이동하고 있으며, 이에 국내 중소기업 모니터 브랜드인 크로스오버에서도 야심차게 4K UHD 모니터를 출시하게 된 것.
크로스오버 284K UHD LED의 가장 큰 장점은 '쌍으로 달린 DP단자'다. 국내 판매되는 28형 UHD 모니터는 오직 DP 단자에 연결해야만 3840x2160 해상도에서 60Hz 화면재생률을 지원한다. HDMI나 듀얼링크DVI 단자에서는 3840x2160 해상도에서 30Hz, 즉 반쪽 재생률 밖에 지원하지 못한다.
타사 모니터들은 이 DP단자가 1개밖에 없지만 크로스오버 284K는 DP단자가 2개나 있다. 즉, 4K 60Hz 화면 재생 가능 기기를 한번에 2개나 연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여러 기기를 장착하기 위해 번거롭게 케이블을 빼서 끼울 필요가 없다.
이 외에도 2개의 HDMI단자(HDCP지원), 1개의 듀얼링크DVI단자, 1개의 D-SUB단자 등을 탑재해 뛰어난 호환성을 갖췄다.
블랙과 화이트가 잘 어우러진 외형과 크롬&글래스 재질의 받침대로 고급스러운 외형을 갖췄으며, PIP/PBP 기능을 통해 모니터 하나에서 2개의 화면을 동시에 시청 가능하다. 전용 고급리모컨을 제공해 모든 조작을 쉽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300칸델라 밝기에 1000:1 명암비, 1ms 초고속 응답속도, 이지 OSD, 틸트, 내장스피커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친환경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고, 12V 5A 어댑터를 사용해 사용전력도 적다.
크로스오버의 이영수대표는 "284K UHD LED는 4K를 에뮬레이션으로 흉내만 내는 가상(버추얼)4K 해상도가 아닌 진짜 3840x2160 해상도 모니터"라며, "타사 제품과 차별화된 2개의 DP단자가 4K 60Hz 구현을 더 쉽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점점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고해상도 니즈를 맞추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모델 기획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시장 석권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크로스오버 284K UHD LED 모니터 판매는 8월 중 시작 예정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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