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0.1초 AF' 두 번째 렌즈 교환형 카메라 'X-E1' 공개

2012.09.06 디지털이미징 편집.취재팀 기자 :

 

후지필름, '0.1초 AF' 두 번째 렌즈 교환형 카메라 'X-E1' 공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주)(대표 마츠모토 마사타케, www.fujifilm-korea.co.kr)는 두번째 렌즈 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이자 하반기 주력 신제품인 최신형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카메라 'X-E1'을 전 세계에 동시 발표했다. 더불어 XF 렌즈 2종 XF18-55mm F2.8-4R LM OIS와 XF14mm F2.8R도 함께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X-E1은 후지필름의 첫 번째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카메라 X-Pro1의 명성을 잇는 제품으로, 후지필름은 이를 통해 국내 렌즈 교환형 카메라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X-E1은 휴대하기 간편한 작은 바디에 1630만화소 APS-C 사이즈 대형 센서와 236만화소 OLED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했다. XF렌즈를 사용하는 X 마운트의 채택과 가이드 넘버 7의 플래시를 내장했으며, AF속도는 0.1초로 빠르게 피사체를 잡아줘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X-E1은 X-Pro1에서 인정 받은 고해상도의 1630만 화소 APS-C 사이즈의 X-Trans CMOS 센서를 탑재했다.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해 DSLR 급 해상도를 실현하며, 6x6 픽셀의 RGB 컬러 필터 배열로 모든 열에 RGB 값을 갖게 해 가색(false color)을 줄여주고 풍부한 색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X-Trans CMOS 센서만의 독특한 컬러 필터 배열은 고감도 사진 촬영에도 매우 효과적이어서 실내에서도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하며, 대형 APS-C 사이즈 센서와 밝은 XF 렌즈의 조합으로 아름다운 보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후지필름측은 설명했다.

 

X-E1은 새롭게 개발된 선명하고 왜곡없는 236만 화소 OLED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했다. 이 고해상도 OLED 뷰파인더는 풍부한 그라데이션과 초점, 노출, 화이트 밸런스, 필름시뮬레이션 효과를 충실히 재현해내어, 눈을 떼지 않고도 빠르게 뷰파인더를 보며 세팅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새로 개발되어 탑재된 3장의 후지논 렌즈는 주변부 이미지 왜곡과 수차를 줄여주어 광학식 뷰파인더와 같은 선명함을 제공하며 25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화면 전체를 빠르고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XF 후지논 렌즈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주는 X 마운트는 마운트에서 센서까지의 거리가 현존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짧은 거리인 17.7mm로, 주변부까지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다. 더불어 후지필름 M 마운트 어댑터 또한 출시돼있어, 렌즈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X-E1은 350g으로 가벼우면서도 마그네슘 다이캐스트로 상판과 전면 커버를 제작해 견고하고 섬세하게 디자인 되었다. 편리한 조작과 사용감에 초점을 맞춰 조리개 링, 셔터스피드 다이얼, 노출 보정 다이얼의 직관적인 배치로 상황에 따른 빠른 세팅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가이드넘버 7 에 해당하는 플래시도 내장했다. 플래시의 TTL(Through The Lens) 시스템은 렌즈를 통해 보이는 피사체의 광량을 측정해 최적의 광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기 때문에 안정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Fn 버튼에 할당하여 사용 가능하다.

 

 

업그레이드 된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를 통해 풍부한 색감 연출도 장점이다. 높은 채도가 매력적이며 풍경 촬영에 좋은 '벨비아', 부드러운 계조 표현이 가능하고 인물 사진에 적합한 '아스티아', 자연스러운 느낌의 '프로비아', 스튜디오 인물 촬영에 효과적인 '전문 컬러 네거티브 모드'를 탑재했다. 흑백 모드는 레드, 그린, 옐로우 세가지 필터를 활용해 다양한 느낌의 흑백 사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 외, 두 장의 노출 사진을 하나로 합쳐주는 다중노출 기능을 통해 촬영의 재미를 더했다.

 

그 밖에 1920 x 1080 풀HD 동영상을 촬영 할 수 있으며 이 때 흑백 또는 필름시뮬레이션 모드를 사용 할 수 있다. APS-C 사이즈의 대형 센서와 XF 렌즈의 밝은 조리개로 아름다운 아웃포커스와 보케 효과를 갖는 영상을 만들 수 있으며, 외부 마이크를 사용하여 더욱 깨끗하고 선명한 음성을 기록할 수 있다.

 

한편, X-E1과 함께 선보인 XF18-55mm F2.8-4R LM OIS 렌즈는 조리개 값 F2.8-4.0을 지원하며, 광학식 손떨림 보정 장치(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 적용으로 망원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XF18-55mm 렌즈에 새롭게 개발된 리니어 모터와 CMOS 센서, 새롭게 개발된 'EXR 프로세서 Pro'의 조합으로 0.1초의 정확하고 빠른 AF 성능을 보여줘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피사체도 놓치지 않고 선명하게 담아낸다. 10군 14매 렌즈 구성 요소 모두 유리 재질이며, 비구면 렌즈 3매, 초저분산 렌즈 1매를 포함하고 있어 F2.8의 밝은 렌즈임에도 65mm x 70mm의 작은 사이즈를 가능케 했다. 18mm 광각에서 55mm 준 망원 초점거리는 풍경과 스냅샷 등 다양한 장면을 촬영하는데 두루 사용되기 용이하다.

 

XF14mm F2.8R 렌즈는 소프트웨어 보정 없이 광학 기술로 주변부 왜곡이 없는 사진을 촬영하고 전 영역 고른 고해상도를 실현하여 풍경 사진을 찍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초 광각 렌즈이다. 10군 7매 렌즈 구성 중 2매의 비구면 렌즈와 3매의 초저분산 렌즈를 채택하였으며, F2.8의 밝은 조리개 값으로 빛이 부족한 촬영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촬영 가능하다. 또한 18cm 최소 초점 거리를 갖고 있어 뒷배경을 흐리게 표현하는데 효과적이다.  

 

새롭게 선보인 후지논 XF 렌즈 2종의 출시로 기존의 단렌즈 3종 XF18mm F2.0R, XF35mm F1.4R, XF60mm F2.4R매크로 렌즈까지 포함해 총 5종의 후지논 XF 렌즈 라인업이 완성되었으며, 후지필름은 내년 초까지 5종의 렌즈를 추가로 선보이며 총 10종으로 XF 렌즈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의 임훈 부사장은 "후지필름의 첫 번째 렌즈 교환형 카메라인 X-Pro1은 뛰어난 센서와 렌즈의 성능을 인정받아 각종 어워드에서 최고의 프로페셔널 카메라로 선정되며 많은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후지필름의 두번째 렌즈교환형 카메라인 X-E1은 더욱 가볍고 작은 바디 사이즈를 실현하면서도 기존 센서와 렌즈의 성능을 유지했으며 전자식 뷰파인더 탑재로 줌렌즈 사용이 유리하다. 이를 통해 좀 더 다양한 유저들의 경험치를 높이는 것과 동시, 최고의 화질에 대한 자부심으로 하반기 렌즈 교환형 카메라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X-E1의 바디 색상은 실버와 블랙이 조화를 이룬 투 톤과 올블랙 컬러 모델 두 종으로 라인업되며, X-E1과 XF18-55mm 렌즈는 오는 11월, XF14mm 렌즈는 12월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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