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광학기술 기반 라이브셀 연구용 도립현미경 IX3 출시

올림푸스한국이 광학기술 기반으로 한 확장성과 정확성을 높인 라이브셀(live-cell) 연구용 도립현미경 'IX3 시리즈'를 출시, 국내 의학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IX3 시리즈는 'IX83', 'IX73', 'IX53' 총 3개의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응용기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올림푸스 연구용 도립현미경 IX3 시리즈

특히 전자동식 도립현미경 IX83은 2개의 덱(deck) 구조를 채용하여 이미지 기술에 필요한 다양한 유닛을 장착할 수 있어 연구자들의 다양한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모듈 장착이 가능하며, 짧은 Z축 구조와 고열 강성 구조를 통해 정확성을 높이고, 진동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시켜 장시간의 사용에도 정확한 영상을 구현해준다고 올림푸스한국측은 소개했다.

또한 플라이-아이(Fly-eye)를 장착 sCMOS와 같이 큰 영상획득장치에서도 균일한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60m/s의 고속 필터휠과 27m/s의 속도로 개폐가 가능한 셔터가 적용되어 보다 정확한 이미지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빠른 세포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전동현미경에 터치패널을 적용시켜 사용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제어가 가능하다. 새로운 ZDC(Zero-Drift Compensation) 유닛은 장시간의 세포관찰이나 빠른 세포의 변화도 초점을 잃지 않고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올림푸스 도립현미경 IX83

IX73도 2개의 덱 구조를 채용했으며, Z축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전동화를 실현하여 반자동부터 수동까지 연구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현미경 구성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시료의 굴절률(1.38)에 가까운 1.4의 굴절률을 사용한 '실리콘 렌즈'를 적용하여, 정확한 3차원 영상관찰 및 장시간의 세포 관찰에도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렌즈의 배율에 맞게 자동으로 밝기를 보정하며, 콘덴서 조절 레버와 스톱퍼가 앞쪽에 위치하여 콘덴서 오작동을 방지하고, 현미경 하단에 오염을 방지막을 장착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IX53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대용량 세포관찰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고해상도의 형광 및 세포배양 관찰에 적합하며 뛰어난 위상차 이미지도 제공해준다.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광학기능을 갖췄으며, 다양한 장치들과 결합하여 조직배양부터 살아있는 세포까지 활용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올림푸스한국 생명산업사업본부 전종철 본부장은 "올림푸스는 세계적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용 내시경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현미경 및 산업용 내시경으로 국내 의학 및 생물학, 나아가 산업 전반에 이바지 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IX3 시리즈를 포함한 올림푸스의 생물현미경이 각종 병원, 학교, 국가기관, 기업연구소 등 기초과학부터 임상연구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됨으로써 암치료제 개발, 각종 세포 치료제 개발 등 의학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