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속도·편의·경제성' 세계 최고속 마하젯 프린터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편의성 및 실속성은 물론 세계 최고속을 구현, 사무실 환경에 최적화시킨 컬러 프린터 마하젯(모델명: LPP6020N) 신제품을 출시, 국내 프린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흑백과 컬러 모두 1초에 1장, 1분에 60장을 인쇄(60 ppm)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잉크젯과 레이저 인쇄 방식의 장점을 혼합한 PSA(Page Straight Array) 기술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쇄속도를 구현했다.
이 방식은 용지의 폭과 같은 고정형 프린트 헤드가 잉크를 정밀하고 빠른 속도로 직접 분사(Direct Printing)한다. 마하젯은 지난 3월, 권위 있는 국제 인증기관인 갭 인텔리젼스(Gap Intelligence)로부터 A4 컬러 데스크톱 프린터 중 가장 빠르다고 인증받았다.
인쇄 비용 등 유지비에 대한 부담도 적다. 월 2,000매 인쇄 시 비용이 15만원 수준에 불과해 일반적인 컬러 레이저 프린터 대비 최대 40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또한 제품 전면부에 위치한 LCD 디스플레이는 인쇄 상황 및 목록을 표시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사용해도 혼선에 대한 우려가 없는 등 더욱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신형 마하젯은 다양한 크기의 용지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트레이를 추가로 장착, 급지량도 개선했다. 또한 인쇄 시 냄새, 분진이 발생하지 않으며, 소비전력 또한 동급 컬러 레이저 프린터(약 600W 수준) 대비 17분의 1 수준인 35와트(W)로 친환경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중소규모 사업체, 동사무소, 학원, 학교 등 인쇄량이 많고 낮은 유지비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하가는 68만원이다.
한편 LG전자는 출시 기념으로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구입 후 6개월 이내에 일정량(월 2,000 매) 이상을 출력한 고객에게는 제품 구입비 전액을 돌려준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이태권 상무는 "마하젯은 빠른 속도는 물론 사용자 편의성, 경제성, 친환경성까지 갖췄다"며, "고객의 업무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는 최고의 비즈니스용 프린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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