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168MB/s 초고속 XQD 메모리 카드 출시
소니코리아(www.sony.co.kr)는 최고의 데이터 전송 속도와 안정성, 기능성을 두루 갖춘 신개념 XQD 메모리 카드 QD-S 시리즈 모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XQD 메모리 카드 QD-S 시리즈는 종전 CF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은 168MB/s의 혁신적인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자랑한다. 현재까지 가장 빠르다고 알려진 CF 메모리 카드의 읽기 속도 150MB/s, 쓰기 속도 145MB/s 보다 약 15% 정도 빠른 기록이다.
XQD 메모리 카드 포맷은 소니와 니콘, 샌디스크가 공동 개발하고 콤팩트 플래시 연합(CFA)으로부터 인증 받은 오픈 포맷으로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 받았다. 또한 다른 포맷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는 물론, 안정성을 제공해 향후 광학기기의 획기적인 진화를 이끌어낼 차세대 메모리 포맷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소니코리아는 설명했다.
XQD 메모리 카드 QD-S 시리즈는 168MB/s의 초고속 데이터 쓰기 속도를 통해 DSLR 카메라의 고해상도 초고속 연사 성능을 최대로 이끌어낸다. 니콘 DSLR D4 기종의 경우, RAW 포맷의 사진을 한 번에 약 108장까지 연속으로 촬영할 수 있다.
새로운 XQD 메모리 카드 QD-S 시리즈 사용자에게는 실수로 삭제한 사진이나 영상을 간편하게 다시 살릴 수 있는 파일 레스큐 소프트웨어(File Rescue Software)와 XQD 메모리 카드의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증가시키는 XQD 하이 스피드 드라이버(XQD High Speed Driver)를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파일 레스큐 소프트웨어는 소니와 니콘의 RAW 파일을 비롯해 니콘 D4의 MOV 동영상 파일, AVCHD 동영상 포맷, 3D 동영상 등 약 90% 이상의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다. 파일 레스큐 소프트웨어와 XQD 하이 스피드 드라이버는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scs.sony.c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 외에도 데이터 쓰기 과정에서 자동으로 에러를 수정하는 에러 수정코드 및 에러가 너무 늘어나기 전에 새로 고침 하는 데이터 리프레시(Data Refresh), 물리적으로 고르게 데이터를 분배하여 사용 기간을 증가시켜 주는 웨어 레벨링(Wear Leveling) 기술 등을 탑재하고 있다.
XQD 메모리 카드 QD-S 시리즈와 함께 USB 2.0 및 3.0에 호환되는 XQD 카드 리더기와 XQD 익스프레스 카드 어댑터(QDA-EX1)를 이용하면 대용량의 사진이나 RAW 데이터를 최대 약 200MB/s의 빠른 속도로 저장 장치에 전송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 카드 어댑터(QDA-EX1)의 경우, 34핀 슬롯이 있는 노트북과 PC에서는 연결선 없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XQD 메모리 카드 QD-S 시리즈 모델은 32GB와 64GB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각각 49만 9000원, 89만 9000원이다. 이외에 XQD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 파일을 빠르게 PC로 전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XQD 카드 리더기와 XQD 익스프레스 카드 어댑터의 가격은 각각 4만 9900원, 6만 99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소니 초고속 XQD 메모리 카드 QD-S 시리즈는 혁신적인 전송 속도에 안정성, 기능성까지 두루 갖춘 제품"이라며, "XQD 메모리 카드는 유럽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TIPA 어워드에서 베스트 영상저장매체로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사진전문가나 DSLR 사용자들이 카메라의 성능을 최고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메모리 카드의 선택 범위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홈페이지(www.sony.co.kr/stor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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