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경제성·이동성 모두 잡은 오피스젯 프린터 출시
한국 HP(대표 함기호, www.hp.co.kr)는 오피스 환경에서 출력비용의 부담을 해결해줄 수 있는 HP 오피스젯 프린터 및 복합기 신제품 7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HP 오피스젯 150 모바일복합기, ▲HP 오피스젯 6100 e-프린터, ▲HP 오피스젯 6600/6700 프리미엄 e-복합기, ▲HP 오피스젯프로 8100 e-프린터, ▲HP 오피스젯프로 8600/8600 플러스 e-복합기 등 7종은 잉크젯 인쇄 방식을 채택하여 레이저 프린터 대비 장당 출력비용(CPP)이 최대 50% 까지 저렴하다고 HP측은 소개했다. 또한 HP 오피스젯은 레이저 프린터에 버금가는 빠른 인쇄속도로 시간이 비용과 직결되는 기업환경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며, 전 라인업에 걸쳐 다양한 모바일 인쇄기능이 탑재되어 외근이 잦은 회사원의 업무 생산성도 높여준다.
중소기업을 겨냥해 출시된 이번 오피스젯 신제품은 특히 경제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흔히 비용을 생각할 때 초기 구매비용을 떠올리기 쉽지만, 장기적으로 소모품을 사용해야 하는 프린터와 복합기는 유지비를 더욱 고려해야 하며, 이런 면에서 이번 HP 오피스젯 신제품은 기업에 경제적인 출력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HP의 입장이다.
HP 오피스젯은 대용량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하면 흑백 19원/컬러 83원의 저렴한 장당 출력비용으로 컬러 출력물을 최대 2배 더 인쇄할 수 있다. 또한 4색(CMYK) 개별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해 부족한 잉크만 교체할 수 있다. 월간 최대 25,000장의 출력량을 보장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아 대용량 출력작업이 많은 기업에서도 고장이나 수리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HP 오피스젯은 전력 사용량을 대폭 낮춰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도 잡았다. HP는 레이저젯 제품에서만 가능하던 '자동 온오프' 기능을 오피스젯 제품에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출력지시가 있을 때만 전력을 공급하고, 출력이 끝나면 대기모드로 전환해 전력을 최대 3분의 1로 줄여준다.
HP 오피스젯은 사무실 용으로 개발된 만큼 인쇄속도도 뛰어나다. 'HP 오피스젯 프로 8600 플러스 e-복합기'의 인쇄속도는 흑백 20ppm/컬러 16ppm으로 동급 레이저 프린터의 인쇄속도를 앞선다.
한편, 'HP 오피스젯 프로 8100 e-프린터와 8600 e-복합기 시리즈'는 올해 초 세계적인 사무기기 평가기관인 '바이어스 랩'이 선정한 '친환경 에너지 효율상'을 수상했다. 두 제품 모두 용지사용을 50%까지 줄이는 자동 양면인쇄 기능을 갖추었고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 역시 획득했다.
HP는 이동 중에 사용할 수 있는 복합기도 선보였다. 보험 및 영업사원 등 휴대성이 중시되는 업무를 해야 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개발된 'HP 오피스젯 150 모바일 복합기'는 세계 최초의 모바일 복합기다. 콤팩트한 크기에 3.1kg의 무게를 지닌 이 제품은 블루투스를 이용해 모바일 인쇄는 물론 복사와 스캔 기능까지 지원한다. 수명이 긴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완충 시 최대 500장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한국 HP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의 온정호 부사장은 "IT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의 니즈와 요구사항은 출력 등 기본기능을 넘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HP는 혁신을 거듭해 인쇄 품질과 속도는 물론, 경제성과 이동성까지 고려한 제품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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