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첫 울트라북 '바이오 T 시리즈' 출시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co.kr)는 기존 울트라북과는 차별화된 소니만의 강점으로 무장한 소니의 첫 번째 울트라북 '바이오 T 시리즈'를 6월 중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니가 첫 선을 보이는 바이오 T 시리즈는 컴팩트한 13형과 휴대하기 편리한 11형으로 라인업된다.
바이오 T 시리즈는 17.8mm의 슬림한 두께와 마그네슘 및 알루미늄 재질로 이루어져 1.32kg~1.6k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사양에 따라 최신 3세대 인텔 코어 i7-3517U 프로세서와 i5-3317U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여기에 소니 바이오만의 독창적인 절전 모드 기술인 '래피드 웨이크 플러스'(Rapid Wake + Eco)'를 적용시켰다. 이 기술을 통해 바이오 T 시리즈는 노트북 덮개를 닫는 순간 자동적으로 대기모드 상태를 유지하고, 재사용 시에는 2초 만에 바로 작업을 재개할 수 있는 등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한다.
또한, 울트라북이면서도 별도의 동글 커넥터 없이 외부 모니터와 프로젝터 등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어 기존 울트라북 제품들의 한계점도 보완되었다. PC의 전원 연결 여부와 관계 없이 손쉽게 급속 충전이 가능한 USB 3.0의 적용도 바이오 T 시리즈가 선보이는 차별점이다.
바이오 T 시리즈는 SSD를 탑재해 기존 HDD 보다 데이터 손실의 위험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작업하고 있던 데이터도 빠르게 불러올 수 있다. 더불어 SSD와 함께 HDD도 동시 탑재한 모델도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의 작업 환경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또한 바이오 T시리즈는 최신 저전력 DDR3L 메인 메모리를 장착하였으며, SSD가 탑재된 울트라북은 별도의 배터리 교체 없이 최대 5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뛰어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이번 모델의 특징이다. 음질의 왜곡을 최소화 하면서 볼륨을 증폭 시켜주는 '엑스라우드'(xLOUD) 기술을 통해 외장 스피커를 이용하는 것처럼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잡음 없이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클리어 페이즈'(Clear Phase) 기능으로 차별화된 사운드 환경을 제공해 음악과 영화와 같은 멀티미디어 감상시 유리하다.
이 외에도 '엑스모어'(Exmor) 기술이 적용되어 HD 웹 카메라는 어두운 환경 속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해주며, 제스처 컨트롤 기능까지 더해 웹 카메라를 통해 손의 움직임을 인식, 손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트롤이 가능하다.
일상 생활 중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 기능을 강화한 기능들도 눈에 띈다.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WEB, ASSIST, VAIO 등의 다이렉트 버튼은 바이오 주요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바이오 노트북 대비 1.5배 넓어진 대형 멀티 제스처 클릭 패드로 손가락의 움직임만으로도 스크롤, 페이지 전환 줌인·아웃, 회전 등의 기능으로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시한다.
바이오 T 시리즈는 실버 컬러 1종으로 출시되며, 사용자의 성향 및 사용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고급형 2종(SVT13117FKS, SVT11115FKS)과 표준형 2종(SVT13115FKS, SVT11113FKS), 총 4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고급형 SVT13117FKS는 1,799,000원, SVT11115FKS는 1,349,000원, 표준형 SVT13115FKS는 1,249,000원, SVT11113FKS는1,199,000원이다.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소니 바이오 신모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 스토어 온라인(www.sony.co.kr/store) 및 소니 바이오 홈페이지(www.sony.co.kr/va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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