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학 21배 줌·와이파이 탑재 스마트 카메라 'WB850F' 출시
삼성전자가 광학 21배 고배율의 줌 렌즈와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카메라 'WB850F' 출시한다.
WB850F는 서울 국제 사진영상 기자재전(P&I)서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던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 카메라로 1,620만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 센서를 적용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고, 고감도 ISO 3200과 광학식과 전자식의 듀얼 IS(Image Stabilization)를 지원해 실내나 야간 촬영 시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등 21배라는 고배율 카메라에서 활용성이 배가되는 선명한 화질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3.0형 AMOLED 디스플레이와 광각 23mm 렌즈를 적용해 넓은 화각을 가지고 있어 공연장과 단체 사진 및 풍경 촬영등에도 잘 어울리며, 풀 매뉴얼(Full Manual) 모드로 조리개 값이나 셔터속도를 촬영자가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촬영은 물론 저장과 편집, 공유까지의 전 과정을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언제어디서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카메라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WB850F 역시 이러한 스마트 카메라 전략의 대표 제품으로 와이파이 무선 연결 기능을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카메라에서 직접 SNS에 업로드 할 수 있으며 이메일 전송도 가능하다. 더불어 모바일 링크(Mobile Link)나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을 바로 스마트 폰으로 무선 전송이 가능해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공유가 자유롭다.
이 외에도 WB850F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스마트폰에서 바로 보고 원격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Remote Viewfinder) 기능, 저장된 사진을 PC에 자동으로 전송하는 PC 오토 백업(PC Auto Backup), 스마트폰·스마트TV·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간 연결이 가능한 올쉐어(AllShare)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3D로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을 3D TV나 모니터에서 직접 구현할 수 있는 '3D Photo', 촬영한 사진을 별도의 프레임에 동영상과 음성으로 짧은 코멘트를 기록할 수 있는 셀프 인증 촬영(Picture in Picture)기능 등 다양한 촬영 모드가 추가되었으며, 이미지를 상단과 하단, 좌우로 분리해 촬영한 뒤 두 이미지를 한 장으로 합성해 주는 '화면 분할 촬영(Split Shot)', 촬영한 이미지를 연필이나 펜으로 스케치한 것처럼 바꿔 주는 '예술 브러쉬(Art Brush)'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WB850F엔느 GPS 관련 기능들도 추가되었다. 증강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GPS 위치 정보를 활용하여 라이브 뷰 상태에서 랜드마크 등 주변 관심지역 정보(POI, Point Of Interest)를 아이콘으로 표기하고 위치와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랜드마크(Live Landmark)를 비롯해 내장된 6축 센서를 활용하여 나침반 형태의 방위를 표기하고 이동 방향에 대한 정보는 물론 이동 위치까지의 거리 정보도 제공하는 디지털 컴퍼스(Digital Compass)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실내 위치 정보 제공 기능'과 '자동 시간 보정', '랜드마크 등록' 기능 등을 더해 편리함을 더했다.
'WB850F'는 블랙컬러의 단일모델로 출시되며, 출고 가격은 45만 9천원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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