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메모리, 감성 마케팅 전개…글로벌 온라인 캠페인 시작
부품도 이젠 감성 마케팅의 시대이다.
삼성전자가 8일부터 온라인(www.samsung.com/memory)을 통해 재미있는 동영상 3편을 공개,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메모리 감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통 메모리와 같은 부품 광고의 경우 기업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반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감성 마케팅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 (왼쪽부터) 삼성전자 메모리 감성 캠페인 동영상에 등장하는 피오나(Fiona the Freeze),
부루터스(Brutus the Battery), 래리(Larry the Loading Ball) 캐릭터.
각각 시스템 멈춤 현상, 짧은 배터리 수명, 긴 로딩 시간을 의미한다.
8일 공개된 동영상에 포함된 3가지 에피소드에는 '짧은 배터리 수명', '긴 로딩 시간,' '시스템 멈춤'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난처한 경험을 악당 캐릭터로 형상화하여 재미있게 묘사했다. 아울러 모바일 시대를 맞아 일반 소비자들이 빈번하게 접하는 이러한 '3가지 트러블'을 삼성전자의 저전력·고성능 메모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그린 메모리 캠페인'과 'CIO포럼'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부터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삼성 메모리가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 편리성을 높여 준다는 '삼성 메모리 감성 캠페인'을 추진하여 사업 위상을 더욱 강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김언수 상무는 "금년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세계시장 1위를 20년 연속 달성하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일반 소비자들께 삼성 메모리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즐길 수 있도록 고품질·고효율 메모리 솔루션을 적기에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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