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680 그래픽카드 출시

(주)이엠텍아이엔씨(대표 이덕수, www.emtekinc.com)가 NVIDIA의 GrForce GTX 680 (코드명 GK104) 공식 발표에 발 맞추어 싱글 GPU 최상위 그래픽카드인 'XENON GeForce GTX 680'을 출시하였다.

28nm 공정 기술과 혁신적인 Kepl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1,536개의 CUDA 프로세서와 128개의 텍스쳐 프로세싱 유닛을 가진 GeForce GTX 680은 35억 4천만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하고 있으며 2GB의 넉넉한 용량을 가진  초고속 GDDR5 메모리를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XENON GeForce GTX 680은 기존의 어떠한 그래픽카드보다 더욱 부드럽고 생생한 그래픽 효과를 구현해 진정한 게임 성능의 변화를 가져다 준다고 이엠텍측은 밝혔다.

XENON GeForce GTX 680은 NVIDIA의 새로운 기술인 GPU 부스트 기술을 가지고 있다. GPU 부스트 기술은 GPU의 부하 정도에 따라 최대 소비 전력 범위 내에서 코어 및 메모리의 동작 클럭과 동작 전압을 자동으로 조정해 최대의 성능을 이끌어낸다. 특히 GPU 부스트 기술은 추가적인 오버클럭을 시도하더라도 동작하므로 더 높은 성능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

또 하나의 새로운 기술인 Adaptive Vertical Sync(적응형 수직 동기화)기술도 포함하고 있다. 이 기술은 너무 높거나 낮은 프레임률에서 발생하는 화면 왜곡 현상(Tearing, Stuttering)을 줄여주며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프레임률을 조정하여 부드럽고 원활한 최적의 게임 플레이 환경을 만들어 준다.

XENON GeForce GTX 680은 하나의 그래픽카드로 최대 4대의 모니터 출력을 할 수 있다. 이전 세대의 지포스 그래픽카드에서 3대 이상의 모니터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SLI와 같은 다중 GPU 기술이 필요했으나 GeForce GTX 680부터는 싱글 GPU만으로 다중 모니터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과 비용 절감의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은 3+1 형태의 모니터 구성이 가능하며 모니터 3대를 묶어 NVIDIA의 3D 스테레오스코픽 기술인 NVIDIA 3D Vision을 적용한 광활한 3D Vision 서라운드 환경을 구축하고 나머지 1대는 인터넷이나 문서 작업 등의 보조 모니터 형태로 구성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그래픽 품질을 높이기 위한 더욱 발전적인 Anti-Aliasing(계단 현상 제거 기술)기법인 FXAA와 하드웨어 MSAA를 조합한 새로운 TXAA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더욱 향상된 PhysX 물리 엔진과 최대 3개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해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3-way SLI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들을 모두 포함하면서도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로는 비교적 낮은 195W의 TDP를 갖고 있는 장점이 있다.

(주)이엠텍아이엔씨의 XENON GeForce GTX 680은 무상 2년, 유상 1년의 총 3년간의 품질 보증 프로그램을 적용받을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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