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 마크 뉴슨 디자인 적용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 'K-01' 출시

펜탁스리코이미징주식회사(대표이사장 미우라젠지)는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마크 뉴슨'과의 합작을 통해 탄생한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PENTAX K-01'을 이달 15일부터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크 뉴슨(Marc Newson)은 시드니 출신의 디자이너로 미국의 'TIME'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명 중 1명으로 선정되는 등 현대 디자이너의 대표로 지위를 쌓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PENTAX K-01은 마크 뉴슨의 3가지 컨셉인 불후, 신뢰, 감촉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광학 뷰파인더와 미러를 생략하여 디자인의 자유도를 높인 직선이 강조된 바디에 오리지널 디자인의 레드·그린 버튼, 조작 레버 등을 가지고 있으며 알루미늄 합금을 채용한 모드 다이얼과 전원 스위치, 고무그립으로 마감된 그립부와 단자 커버 등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를 살리고 있다. 또한 전원 ON시의 기동화면은 물론 스트랩에도 마크 뉴슨의 디자인을 채용하는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마크 뉴슨만의 대담하고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단초점 교환 렌즈 'smc PENTAX-DA 40mm F2.8 XS' 역시 마크 뉴슨의 디자인을 채용하여, 렌즈를 장착한 상태에서의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PENTAX K-01은 약 1628만 화소의 유효화소수를 통한 고정밀 화상과 고속 연속 초라영, 최고 ISO 감도 25600(확장시)의 폭넓은 감도 설정, 풀 HD동영상 촬영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렌즈 마운트는 K마운트를 채용하여 기존의 펜탁스 렌즈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등 차별화된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유저를 비롯하여 DSLR을 부담 없이 사용해 보고 싶어하는 초급자, 그리고 이미 펜탁스 카메라를 소유하고 있는 사용자 역시 타겟으로 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3형 대형화면으로 약 92만화소의 고화소 액정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PENTAX K-01은 노출이 다른 3장의 화상을 촬영하여 카메라 자체적으로 합성하여 풍부한 계조의 화상을 표현해주는 'HDR 모드'의 기능을 진화시켜 보다 다채로운 표현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노출의 폭을 3 종류로 선택이 가능하며, 모드 다이얼을 바꾸는 것만으로 순간의 설정을 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마무리 효과를 임의로 선택하거나 자동위치조정기능에 의한 촬영도 가능하다.

 ▲ 3가지 색상의 PENTAX K-01과 펜탁스의 K마운트 렌즈 라인업

이달 15일부터 정식으로 출시되는 PENTAX K-01은 블랙x블랙, 블랙x옐로우, 화이트x블랙의 3가지 컬러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바디와 DA L 18-55mm 렌즈킷 제품이 998,000원, DA 40mm XS 렌즈킷 제품이 1,148,000원, DA L 18-55mm 및 DA L 50-200mm 렌즈킷 제품이 1,158,000원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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