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디스크 한 장당 1TB 용량 구현 바라쿠다 신제품 HDD 출시

씨게이트는 오늘 기업과 개인 사용자의 콘텐츠 생산과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존 데스크탑용 하드 드라이브 제품군을 디스크 한 장당 1TB 용량을 구현해 최상의 성능과 용량을 갖춘 단일 제품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 디스크 한 장당 1TB 용량을 구현한 씨게이트의 바라쿠다 신제품

새로운 바라쿠다? 제품 라인업의 출시로 소비자는 필요로 하는 제품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OEM 및 채널 유통 고객의 경우 제품 인증 과정의 간소화는 물론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씨게이트측은 밝혔다.

씨게이트의 마케팅 부사장인 스캇 혼(Scott Horn)은 "보다 단순한 데스크탑용 제품 라인업은 바로 씨게이트 고객들이 요구해온 사항"이라며 "새로운 바라쿠다? 제품군은 개인 사용자가 엄청난 양의 디지털 콘텐츠를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하드 드라이브 용량과 함께 가능한 가장 높은 수준의 성능을 필요로 한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OEM 및 채널 유통 고객의 경우 더 적은 수의 제품을 재고 관리 및 인증함으로써 간접 비용을 줄일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바라쿠다 제품은 데스크탑, 일체형 개인용 컴퓨터, 워크 스테이션, 가정용 및 소기업용 비즈니스 서버, NAS(network-attached storage), 외장 하드 솔루션, 가정용 및 소기업용 RAID 솔루션에 적합하게 설계되었다. 제품 용량은 250GB에서 시작해 최대 3TB까자의 용량으로 구성된다.

바라쿠다 제품군의 통합은 디스크 한 장당 1TB의 용량을 구현한 바라쿠다? 하드 드라이브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이뤄지게 된다. 씨게이트는 2012년 2월에 기존 바라쿠다? 그린(Barracuda? Green) 드라이브의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씨게이트의 분석 결과, 새로운 바라쿠다 제품은 에너지 효율적인 데스크탑 하드 드라이브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는 것. 씨게이트의 가장 고성능 데스크탑 하드 드라이브인 바라쿠다? XT (Barracuda? XT)는 향후 씨게이트의 데스크탑용 솔리드 스테이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Solid state hybrid drive)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새로운 바라쿠다 하드 드라이브는 SATA 6GB/s 인터페이스, 7200RPM 회전 속도 및 최대 64MB 캐시를 지원해 모든 용량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씨게이트의 바라쿠다 그린에 적용되었던 씨게이트 스마트얼라인™(SmartAlign™) 기술은 새로운 바라쿠다 드라이브에도 탑재되어, 현재의 512-바이트 섹터 표준에서4096-바이트 섹터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 새로운 4K 표준은 강력한 오류 수정 알로리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높은 스토리지 밀도 및 용량에서도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씨게이트의 스토리지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의 70% 이상은 재활용이 가능하며, 모든 제품은 할로겐을 사용하지 않고 엄격한 환경 기준인 REACH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 등 씨게이트는 환경 보호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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