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불법 SW 탑재 '통큰 넷북' 해명 요구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부회장 김은현, 이하 SPC, www.spc.or.kr)는 최근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중인 '통큰 넷북'의 주요 소프트웨어가 불법 복제되어 탑재되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회원사와 함께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며 해명을 촉구했다.
SPC 측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유통매장에서 불법 소프트웨어가 판매되고 있는 것은 대기업마저도 당장의 이익에 연연해 불법을 방조하거나 외면하는 행태라며, PC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제작-판매사 및 유통업체의 책임 있는 해명과 대책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표명했다.
다음은 SPC와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회원사와 함께 발표한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롯데마트와 제조사는 책임 있는 답변과 대책을 마련하라!
최근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주요 소프트웨어가 불법으로 복제된 PC를 '통큰 넷북'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 회원사 일동은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해당 판매-유통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한다.
현재 한국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은 41%로 20%대인 선진국과 비교할 때 여전히 큰 격차가 존재한다. 불법복제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약화시키고, 그 종사자의 의욕을 저하 시킴은 물론, 궁극적으로 IT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범이다.
그간 소프트웨어 업계와 정부, 그리고 관련 종사자들은 이러한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해 온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이 운영하는 유통매장에서 불법 소프트웨어가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은 대기업마저도 당장의 이익에 연연해 불법을 방조하거나 외면하는 행태로 밖에 볼 수 없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현재의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 들이며, PC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제작-판매사는 물론, 이를 유통시킨 유통업체의 책임 있는 해명과 함께 납득 가능한 대책을 제시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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