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씨앤아이가 OWC(Other World Computing)의 외장 SSD 엔보이 울트라(Envoy Ultra)를 정식 출시했다.

OWC의 엔보이 울트라는 썬더볼트(THUNDERBOLT™)5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외장 SSD 제품으로 용량에 따라 2TB 모델과 4TB 모델로 나뉜 2종이 준비되어 있다.

엔보이 울트라는 썬더볼트5를 위시한 하위 호환으로 썬더볼트4, 3와 동일 규격의 USB-C 타입에 대한 연결성을 지원한다. 공식 스펙 기준 최대치인 6,000MB/s, 즉 초당 6GB/s의 전송 속도는 썬더볼트5 기반에서만 지원한다. 따라서 썬더볼트4에서는 최대 3,800MB/s, 썬더볼트3에서는 최대 2,800MB/s를, USB4에서는 3,800MB/s 이상의 전송 속도로 제품 이용이 가능하다. 단, 사용자 환경에 따라 공식 스펙의 전송 속도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OWC는 엔보이 울트라에 애플의 APFS 파일 시스템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Mac Pro, Mac mini, iMac과 같은 거치형 iOS 시스템은 물론, MacBook, iPad와 같은 휴대성을 갖춘 기기와 연결 즉시 별도의 포맷 절차 없는 빠른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윈도우즈나 안드로이드 기반 시스템 사용시에도 OWC가 제공하는 전용 프로그램인 ‘OWC Drive Guide’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파일 시스템을 변경하는 포맷이 가능하다.

엔보이 울트라는 블랙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바디를 이용해 깔끔한 외관과 빠른 발열 흡수를 통한 방열 효과로 최적의 성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사용자를 보조한다. 또한, IP66 등급의 방수, 방진 인증을 통해 외부 이물질과 침수 우려에서 제품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일체형 케이블 설계로 단선이나 분실에 대한 우려도 낮췄다.

조지영 기자 : miyoujj@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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