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는 AI 및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를 탑재한 차세대 노트북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최신 인텔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은 물론, 영상 편집, AI 기반 워크플로우, 3D 모델링 등 복잡한 창작 작업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MSI는 데스크톱급 성능의 하이엔드 노트북 '타이탄(Titan) 시리즈'와 엔지니어 및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된 '벡터(Vector) 시리즈', 얇고 가벼운 설계로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스텔스(Stealth) 시리즈' 등 다양한 사용자층을 겨냥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특히, RTX 50 시리즈 GPU가 적용된 이번 신제품은 NVIDIA DLSS 4 기술을 통해 게임과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이미지 생성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NVIDIA Studio 플랫폼을 통해 창작 효율 크게 높였다. 여기에 초고속 PCIe Gen 5 SSD(전용 히트파이프 포함), DDR5-6400 메모리, 눈부신 4K 미니 LED 디스플레이, MSI 오버부스트(OverBoost) 기술 등 MSI만의 최신 기술이 집약됐다.

MSI의 대표 모델인 '타이탄 18 HX 드래곤 에디션 Norse Myth'는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한정판 플래그십 노트북이다. 상판에는 첨단 금속 에칭으로 구현한 3D 드래곤 문양, 팜레스트에는 입체 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정교한 수작업 마감으로 예술적 가치와 희소성을 더했다. 패키지에는 3D 드래곤 키체인, 마우스, 마우스패드, 전용 컬러 박스 등 한정판 구성품이 포함된다.

 성능 면에서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 285HX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GPU를 탑재했으며, 전용 히트파이프가 적용된 PCIe Gen 5 SSD, 베이퍼 챔버 쿨러, 썬더볼트 5 포트 등 최고 사양을 갖췄다. 또한 MSI 오버부스트 울트라 기술을 통해 CPU와 GPU의 총 전력을 270W까지 끌어올려 데스크톱에 필적하는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18인치 4K Mini LED 디스플레이(120Hz)는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해당 모델은 일반 버전인 '타이탄 18 HX AI'로도 출시된다.

벡터 시리즈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한 모델로,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 275HX와 RTX 5080 GPU를 탑재해 복잡한 AI 연산, 3D 설계, 게임 등 고부하 환경에서 완벽하게 대응한다. 코스모스 그레이 컬러와 세련된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으며, QHD+ 240Hz IPS 타입 패널을 적용해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16인치 모델은 G마켓, 11번가에서 최종 혜택가 약 349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스텔스 시리즈는 얇고 가벼운 폼팩터에 고성능을 담은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이다.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 275HX를 탑재하며, Copilot+ PC 인증으로 AI 처리 성능과 전력 효율을 모두 강화했다. 여기에 RTX 5080 GPU까지 지원해 고사양 게임, 콘텐츠 제작, AI 기반 업무 등 다양한 환경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마그네슘 알루미늄(Mg-Al) 합금 섀시를 적용해 세련된 외관과 높은 내구성, 휴대성까지 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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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 miyoujj@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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