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PC를 사용하면 대화면으로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이동이 불가해 다양한 장소에서는 즐길 수 없다. 그에반해 노트북은 휴대가 가능해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책상에 않아 정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전원 어댑터와 마우스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함께 사용해야 하는등의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그에반해 게이밍 UMPC (핸드헬드) 는 어디서나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모바일 게임이나 에뮬레이터 게임 정도만 실행할 수 있는 구형 모델들과 달리 윈도우 OS 기반의 최신 제품들은 옵션조정이나 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하면 디아블로 4 와 같은 게임들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출시 제조사가 극히 한정적이었던 1-2 년 전과달리 최근에는 레노버를 비롯해 ASUS 와 MSI, 조텍 등 다양한 하드웨어 제조사 들이 제품을 출시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디자인은 비슷해 보이지만 각각의 제품들은 제조사나 라인업 별로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 예로 레노버 리전고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컨트롤러의 분리가 가능해 닌텐도 스위치 처럼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레노버 리전고 S 는 가성비에 특화된 게이밍 UMPC로 AMD 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라이젠 Z2 Go를 탑재해 최신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16GB LPDDR5X 메모리 탑재로 게임은 물론 작업등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512GB PCle Gen4 SSD에 최대 2T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 SD 슬롯을 지원해 여유롭게 게임이나 데이터를 설치 & 저장할 수 있다.

7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구형 모델들과 달리 탁 트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8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10포인트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IPS 패널에 120Hz 주사율 지원으로 부드럽고 선명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2개의 USB 4 단자를 지원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체 공학적 설계로 그립감을 높였으며 트리거 스위치 감도 설정을 지원해 FPS, 레이싱 등 게임별로 정밀하게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된 게이밍 UMPC와 비교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케이블 일체형 65W PD 충전기와 보증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참고로 이 제품은 과실로 인한 파손에도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우발적 손상 보장 서비스를 비롯해 전문 엔지니어와 전화, 이메일, 채팅 등을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각 1년간 지원한다.

298.5 x 127.55 x 22.6~43.4 mm 의 크기와 730g 의 무게를 지원한다. 8형 대화면을 지원해 7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구형 제품대비 살짝 무게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며 크기도 적당하며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편하게 들고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기기의 디자인은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화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 베이스에 블랙 컬러를 가미해 포인트를 주었으며 최상급 모델인 리전고 와 같이 마감의 완성도가 뛰어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조이스틱에 역동적인 조명 적용으로 포인트르 준 점이 인상적이며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곡선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한손에 가볍게 들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게이밍 UMPC로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편하게 손에 쥐고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단, 대화면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약간 크기 때문에 손이 작은 여성들이나 청소년들은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다. (성인 남성인 필자는 손에 쥐고 스틱이나 각종 버튼을 누르는데 전혀 불편이 없었다.)

제품의 크기와 두께를 쉽게 유추할 수 있도록 닌텐도 스위치와 비교해 보았는데 전체적인 사이즈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전면부의 모습으로 8형의 크기에 WUXGA (1920 x 1200)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구형 모델대비 화면이 단순히 1형이 커진 것이 아니고 세로의 길이가 11% 정도 긴 16:10 비율을 지원해 실제 눈으로 보면 훨씬 커보인다. 대화면을 선호한다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500 nits의 높은 밝기를 지원해 자연광이 비추는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높은 투명도와 높은 강도, 고온을 견딜 수 있는 내성을 가진 판다킹 글래스를 사용해 외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블루라이트 감소 기술이 적용되어 장시간 사용시 시력저하나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했다.

sRGB 100% 색역대 지원으로 컬러 정확성을 높였으며 게임에 특화된 모델답게 120Hz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영상을 구현하며 화면의 새로고침 속도를 게임이나 동영상의 프레임 속도에 맞춰 자동 조정하는 VRR 기술이 적용되어 화면 찢어짐 등의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양 측면의 모습으로 스틱이 설치되어 있고 상단에 언급한 것과 같이 LED가 적용되어 아름다운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좌측에는 추가로 방향키가 제공되며 다양한 펑션 버튼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우측에는 게임에서 사용되는 ABXY 버튼을 비롯해 진동 피드백을 제공하는 터치패드가 부착되어 있고 2개의 2W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상단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양 측면에는 범퍼와 트리커가 설치된 것이 눈에 띈다. (쉽게 누를 수 있도록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또한 전원 버튼을 비롯해 (LED가 설치되어 On/Off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와 볼륨조정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개의 C타입 단자를 제공해 주변기기 연결에 어려움이 있는 구형 모델들과 달리 2개의 USB 4 단자가 설치되어 편하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사소할 수 있지만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USB 단자가 하나만 있을 경우 USB 허브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2개의 USB 4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을 지원해 고해상도 모니터를 연결해 멀티테스킹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젠더를 장착하면 A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PD 충전을 지원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PD충전기를 이용한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AMD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으로 노트북이나 PC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2개의 USB 4 단자를 지원해 전원 뿐만 아니라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주변기기도 편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상단의 사진과 같이 4K 모니터와 연결해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테스트에 사용된 모니터는 C타입 연결이 가능하고 PD충전도 지원해 C타입 케이블 하나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자리를 옮겨가며 작업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나 출장, 파견등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C타입 으로 연결하는 포터블 모니터와 모바일 키보드 & 마우스 정도만 같이 준비하면 어디서나 업무가 가능하다. (슬림 노트북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 가벼운 업무용 S/W 정도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열로 인한 문제없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단에 microSD 카드리더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2TB 용량을 지원해 대용량 데이터도 편하게 저장할 수 있을 것이다. (패널 하단에는 마이크가 설치되어 음성녹음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바닥면의 모습으로 원할한 공기 유입을 위해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양 측면에는 Y1/2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양쪽의 손잡이 부분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되어 편하게 손에 쥘수 있었으며 패턴이 적용되어 땀으로 인해 늘러붙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트리거 스위치의 누름 정도와 위치를 조절할 수 있도록 스위치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슈팅 게임에서 빠른 반응속도를 구현할 수 있고 레이싱 게임에서는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CPU와 전원부 열을 식히기 위해 대형팬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잇으며 배터리와 무선랜 안테나, 스피커 등이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512GB PCIe 4.0 NVMe SSD (2242 규격) 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좀더 편하게 1TB 나 2TB SSD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상 : 바닥에 있는 3개의 볼트를 풀어주고 상단에 부착된 검은색 커버를 헤라를 사용해 분리해 준다. 이후 내부에 있는 3개의 볼트를 풀어주고 LB와 RB 버튼을 분리하고 내부에 있는 볼트를 풀어주면 기본 작업이 완료된다. 이 상태에서 헤라를 사용해 바닥면 커버를 분리해 주면 된다. (작업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권할 생각이 전혀 없다. 512GB 용량이 모자라다면 셀프 업그레이드 보다는 1TB 나 2TB 장착 모델을 구입하기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케이블 일체형 전원 어댑터와 보증서가 제공되며 (전원 어댑터는 스마트폰 충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내부 박스를 스탠드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레노버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대화면 게임 플레이를 위해 리전 글래스를 옵션으로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 출시된 리전고나 리뷰를 진행하는 리전고S 와 호환되며 사진과 같이 연결해 주면 눈앞에 100형대화면이 펼쳐져 게임 몰입감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시원시원한 대화면과 인체공학적 디자인, 2개의 USB 4 단자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과 S/W를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4코어 8스레드에 8MB 캐시가 내장된 AMD 라이젠 Z2 Go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6GB LPDDR5x 메모리가 제공되며 512GB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빠른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Wi-Fi 6E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며 윈도우 11 Home가 기본 설치되어 셋팅의 번거로움 없이 구입즉시 사용할 수 있다.

핸드헬드에 특화된 전용 UI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빠른 설정을 통해 (전용 버튼 지원) 게임 실행중이나 컨텐츠 감상시 손쉽게 기능을 변경하거나 적용할 수 있으며 리전 스페이스를 통해 주요기능 설정은 물론 설치한 게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버튼의 커스텀 셋팅이 가능하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퍼포먼스 조절을 비롯해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설정이 가능하며 드라이버 업데이트 메뉴도 제공한다.

유니슨 앱을 사용하면 노트북에서 전화를 걸거나 문자 등을 전송할 수 있다. 또한 파일전송 기능을 제공해 사진과 같이 상호간 파일전송이 가능하다. (업무용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유용하게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핸드헬드와 스마트폰 모두 유니슨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기기가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부팅 시간을 측정했는데 14.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20W 내외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작동했으며 게임을 실행하면 소비전력이 40W 후반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대 50W 까지 올라갔으며 대부분 40W 대에서 게임이 실행되었다. 또한 소비전력이 낮아지는 스로틀링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우선 기존 노트북과 같이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3시간 10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다. 또한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89%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유저들이 많이 사용할 퍼포먼스 모드로 기기를 셋팅한 상태에서 철권 8을 계속 실행해 보았는데 1시간 47분 동안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부 구형 모델의 경우 고성능 모드에서 1시간 정도 사용 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만족스런 사용시간 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실내온도 12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40도 초반의 온도로 동작했으며 10분간 게임을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70도 중반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끔씩 80도 중반까지 온도가 올라갔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80도 이하의 온도로 작동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해 보았는데 칩셋이 설치된 상단 중앙부를 중심으로 열이 퍼져나가며 상단의 통풍구를 통해 원할하게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실행중 상단의 통풍구를 가리면 안된다.) 전반적인 표면 온도는 낮아 장시간 손에 쥐고 사용해도 열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팬소음이 들리지 않았지만 게임을 실행하면 팬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팬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크지 않았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8형 대화면 지원으로 스마트폰과 비교되는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500nits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하는 IPS 패널을 사용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2W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된 모델답게 사운드 퀄리티도 뛰어나 몰입감도 높여주었다. 유튜브나 고화질 동영상 감상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외장 SSD를 이용해 USB 4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 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무선으로 연결해 주면 문서작업용 S/W나 기타 프로그램들을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2개의 USB 4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2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멀티테스킹 작업을 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4K와 FHD 모니터를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7분 36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블랜더 테스트에서는 6분대의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또한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했을 때 4분 30초가 소요되었다. (프리미엄 모델과는 약간의 시간차를 보이지만 충분히 작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작업은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임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구형 핸드헬드 대비 스코어 높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512GB 용량의 PCIe 4.0 NVMe M.2 SSD 가 장착되어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게임 테스트를 진행해 보도록 하자. 모든 게임은 WUXGA 해상도로 진행했으며 하이엔드급 모델은 아니지 때문에 옵션은 중간이나 낮음을 선택했다. 또한 퍼포먼스 모드를 사용했고 FSR2를 비롯한 업스케일링 기술이 지원하는 게임은 모두 적용했다.

상단의 사진은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FPS 게임은 패드사용이 익숙지 않아 키보드와 마우스로 플레이 했다.) 상단의 옵션에서 89-125 프레임으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오버워치 2의 경우 게임을 바로 실행했을 때와 10분 정도 지난후의 프레임이 다르다. 노트포럼 에서는 10분 정도 게임을 실행 한 후 프레임을 측정한다.

디아블로 4를 중간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53-66 프레임을 보여주어 원활하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옵션을 낮음으로 설정해 주면 더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의 거짓을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 FSR2를 최고성능 으로 설정하고 게임을 실행했을 때 46-65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디아블로 4 와 같이 더 부드럽게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옵션을 낮음으로 설정하기 바란다.)

TEKKEN 8을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중간옵션을 선택하면 업스케일링이 자동 지정된다.) 37-45 프레임을 보여주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포르자 호라이즌 5를 보통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52-64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또한 벤치마크를 실행했을 때 56 FPS 가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깔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몬스터 헌터 : 월드를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으로 설정하고 게임을 실행했을 때 37-47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더 부드럽게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옵션을 낮추기 바란다.

팰월드를 낮음 옵션에서 실행한 모습으로 (DLSS 이외의 스케일링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다.) 34-44 프레임을 보여주어 게임을 즐기는데 불편이 없었다. (FSR2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게이밍 노트북의 성능 측정용으로 사용되는 싸이버펑크 2077을 낮음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29-34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FSR2를 적용 했음에도 약간 벅찬 느낌이 들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프리미엄급의 게이밍 UMPC 는 노트북이 부럽지 않은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어 대부분의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대가 높은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다. 100만원을 훌쩍 넘어 일부 제품은 100만원 초중반대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어 수요가 많은 학생이나 직장인 들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리뷰를 진행한 레노버 리전고 S 는 80만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는 가성비 핸드헬드로 높은 초기 비용이 부담스러운 유저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물론 최고급형 모델들과 달리 옵션을 낮춰야 하고 업스케일링 기술 사용이 필수적이지만 최신 게임들고 플레이 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16:10 비율의 8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7형 패널을 사용한 구형 모델들과 확연히 비교되는 대화면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IPS 패널 사용으로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120Hz 주사율 특유의 부드러움이 인상적이었으며 500nits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시인성이 상당히 좋았다.

인체공학적 설계도 칭찬하고 싶다.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크기가 상당하지만 유선형의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을 높인 모델답게 편하게 들고 사용할 수 있었으며 버튼이나 스틱의 위치도 이상적으로 배치되어 편하게 누르거나 조작할 수 있었다. 특히 트리거 감도 설정이 가능해 게임마다 다르게 적용할 수 있는 점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2개의 USB 4 단자를 지원해 편하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구형 모델들은 전원을 연결했을 때 주변기기 연결이 불가해 USB 허브를 사용해야만 했다.) PD충전 지원으로 어디서나 전원공급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고성능 모드로 게임을 실행해도 온도가 과도하게 올라가지 않고 팬소음도 작은 것 또한 인상적이었으며 배터리 사용시간도 긴 편으로 전원 설정만 잘 해주면 외부에서 2시간 이상 게임을 즐길 수 있는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또한 빠른 설정과 전용앱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인점과 블루투스 지원으로 주변기기를 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점도 칭찬하고 싶다.

대화면의 게이밍 UMPC를 구입하고 싶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망설였던 유저들이나 뛰어난 그립감으로 편하게 들고 어디서나 최신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