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게임 검은 신화: 오공,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로 부드럽게 즐기자

2024.09.09 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PC 시장에서 대작게임의 등장은 대단히 중요하다. 특정 게임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 업그레이드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성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CPU 나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의 경우 대작 게임의 등장만으로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곤 한다.


최신 게임들은 CPU 사용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멀티코어에 특화된 경우가 많아 CPU 의 업그레이드가 늘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구형 CPU를 사용하던 유저들의 경우 CPU 의 업그레이드 만으로도 높은 성능향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만 업그레이드 하는 유저들에게 CPU도 신경쓰라 말하고 있다.


인텔의 경우 12세대 i5 정도의 프로세서를 사용했다면 충분히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때 더 강력한 성능으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14세대 인텔코어 i7-14700K 정도로 업그레이드 해 주면 확연한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그에 반해 10세대 이전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i5-14400 정도로만 업그레이드 해도 확연히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CPU 는 사용하는 그래픽카드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만약 4K 해상도를 선호하거나 최상위 옵션으로 게임을 즐길 경우 i7 이상의 고성능 제품을 사용하면 되고 옵션 조정이 필요하지만 비용을 최소화 하고 싶을 경우 i5 프로세서 정도면 충분하다.


물론 게임에 따라 요구하는 스펙이 확연히 다르지만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의 경우 최적화가 잘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그래픽카드에서 스케일링 기술을 사용해 프레임을 올릴 수 있어 너무 최고급형 으로만 게이밍 PC를 구성할 필요가 없다. 제대로 부품을 조합하고 옵션을 조정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친 그래픽으로 출시전부터 유저들에게 큰 기대를 받았던 검은 신화: 오공은 최근 출시된 대표적인 3인칭 액션 RPG 대작 게임으로 우리들에게도 친숙한 손오공의 영혼조각 6개를 찾기위한 주인공의 모험을 다루고 있다. 언리얼 엔진과 실사 스캔 그래픽을 활용해 동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훌륭하게 표현했르며 손오공의 도술 능력도 전투에 잘 표현했다.


권장 스펙은 인텔코어 i7-9700 으로 14세대 인텔코어 i5 프로세서 이상의 CPU를 사용하고 있다면 충분히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RTX 2060 이나 인텔 아크 A750 정도면 충분하지만 4K 해상도나 울트라 옵션을 사용할 경우 더 높은 성능의 부품 사용이 필수적이다.


출시전에만 해도 대작게임을 찾기 힘들었던 중국에서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이유로 기대 보다는 우려가 컷지만 출시이후의 평가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특히 뛰어난 그래픽과 다체로운 액션, 털 하나하나 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점 등이 유저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메인스트림급 게이밍 PC를 만들어 검은 신화: 오공이 원할하게 플레이 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그럼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시스템을 구성한 모습으로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CPU와 그래픽카드, 메모리는 최상급으로 구성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부품을 사용했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메인스트림급 PC에서도 검은 신화: 오공이 원할하게 플레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이다.




테스트에 사용된 리뷰를 진행하는 i5-14400은 10개의 코어 (퍼포먼스 6개, 에피션트 8개) 와 16개 스레드로 구성되어 있고 20MB L3 캐시를 지원한다. 또한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최대 192GB 까지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으며 PCIe 5.0 SSD 와 외장 Wi-Fi 7 지원으로 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14세대 인텔코어 논K 프로세서는 13세대 인텔코어 랩터레이크의 성능 향상판인 랩터 레이크 리프레시 제품으로 높은 성능 향상을 가지고 왔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그대로 적용된 상태에서 다양한 기술들을 추가했다.


참고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단일 및 스레드가 적은 워크로드의 성능으로 위해 제작되어 게이밍과 생산성 활동을 향상시키는 P코어 (성능 코어) 와 멀티스레드에 성능에 최적화 되어 부차적인 작업으로 인한 중단을 최소화 하는 E코어 (효율적인 코어) 로 구성되며 인텔 스레드 디렉터에서 워크로드의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관리하여 적합한 코어로 작업을 전송해 와트당 성능을 최적화 한다.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는 호환성이 뛰어나 업그레이드시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메인보드도 교체해야 하는 기존의 플랫폼 제품들과 달리 인텔 600 & 700 시리즈 칩셋과 호환해 12세대나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던 유저들은 바이오스 업데이트 만으로 최신 CPU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LGA1700 소켓을 사용해 쿨러등도 기존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PC에 게임을 설치하고 옵션을 설정한 모습으로 메인스트림급 게이밍 PC라는 것을 감안해 옵션은 높음으로 설정했다. (상급의 CPU나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경우 울트라로 설정했을 것이다.) 또한 DLSS를 이용한 프레임 생성은 하지 않고 게임을 진행했다. (프레임 생성을 활성화 하면 훨씬 높은 성능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자체 벤치마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고해상도에서는 프레임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4K 해상도에서 60 프레임을 보여 주었으며 최저 프레임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이정도 성능이라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벤치마크 뿐만 아니라 실제 게임 테스트에서도 비슷한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벤치대비 프레임이 높은 편이었다.) 물론 상황에 따라 프레임이 하락하는 장소도 있긴 했지만 게임을 즐기는데 불편을 줄 수준은 아니었다.



최상급의 게이밍 PC에서나 원활하게 플레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며 테스트를 시작 했는데 예상외로 부드럽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단, 울트라 옵션을 적용해 뛰어난 화질을 경험하고 싶거나 구형 PC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이라면 업그레이드를 고민해야 한다.


CPU 는 14세대 인텔코어 i5-14400 정도로도 충분히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테스트 조건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화질을 즐길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에 특화된 게이밍 PC에서도 검은 신화:오공을 즐기는데 큰 불편은 없을 것이다.


특히 게임 출시전 인텔 13/14세대 접속 및 로딩 이슈가 있었는데 정식 발표후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에는 전혀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았다. 꾸준한 최적화를 통해 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보여지면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던 유저들이라면 깔끔하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팀에서는 현재 검은 신화:오공을 자신의 PC에서 원할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벤치마크 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PC에서 게임이 원할하게 작동하는지 궁금하거나 업그레이드 유무를 확인하고 싶다면 툴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해 보기 바란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CPU를 찾고 있는 유저들에게 14세대 인텔코어 i5-14400을 추천한다. 특히 내장 그래픽을 빼고 가격을 낮춘 i5-14400F 도 판매하고 있어 최소의 비용으로 최신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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