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는 두개 이상의 화면이 필요하지 않지만 작업이나 학습등의 용도로 PC나 노트북을 활용할 경우 필수적으로 2개 이상의 창을 띄어두고 사용한다. 필자의 경우 사진편집 프로그램과 에디터, 윈도우 탐색기, 메일 등을 띄어두고 바로바로 사용하거나 정보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하고 있다.
PC의 경우 모니터 연결이 자유로운 편이지만 협소한 책상 공간에서 PC를 사용할 경우 대화면 모니터를 사용하기 힘들다. 또한 노트북을 외부에서 사용할 경우 하나의 화면만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멀티테스킹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포터블 모니터는 이런 상황에서도 멀티테스킹 작업을 해야 할 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작은 크기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휴대도 가능해 외부에서 노트북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원 어댑터에 연결해야 하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디바이스나 보조배터리 등을 이용해 전원 공급이 가능해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크로스오버 16MT7 IPS-HDR USB-C 멀티터치 포터블은 멀티테스킹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대학생을 위한 고급형 포터블 모니터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해 각종 창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날렵한 두께와 가벼운 무게, 전용 케이스 지원으로 편하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C타입 단자를 제공해 손쉽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으며 노트북은 물론 스마트폰등과 연결해 대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터치를 지원해 외부에서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으며 아이케어 기술이 적용되어 장시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보급형 모델들과는 확연히 다른 화질과 기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크로스오버에서 판매하고 모니터는 제품 사용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배상을 지원하는 5억의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모니터를 비롯해 C타입 케이블과 전원 공급을 위한 C타입 to A타입 케이블, PC나 노트북, 게임콘솔 등을 위한 HDMI 케이블이 제공되며 카본스타일 스탠딩 커버와 설명서, 크리닝 천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63 x 232 x 11.5 mm 의 크기와 640g (케이스 포함무게 : 1,070g) 무게를 지원한다. 휴대 자체가 불가능한 일반 모니터와 달리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벼워 일반 가방에 넣고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모크로스오버 포터블 모니터들과 같이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충분히 살렸다. 무광의 블랙 컬러에 높은 마감 완성도를 보여주며 전면은 헤어라인이 적용된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화려함 보다는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노트북과 함께 들고다녀도 큰 부담이 없었으며 제품을 완전히 보호하는 케이스가 장착되어 파손의 걱정없이 단독으로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었다. (케이스를 장착하면 1Kg을 살짝 넘긴다.) 특히 디바이스에서 전원을 공급받아 작동할 뿐만 아니라 PD충전도 지원해 어디서나 전원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모니터 전면부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대기업 IPS 패널이 장착되어 있다.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350cd/㎡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해 어떤 장소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경험할 수 있다. (단, 100% 밝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전원을 연결해야 한다.)
NTSC 47% 지원으로 문서작업을 하거나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용도로 부족함이 없으며 HDR 기술 지원으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탁 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재질로 충격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또한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야외에서 반사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해 편하게 다바이스를 조작할 수 있다.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OS 등이 설치된 디바이스를 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OSD도 터치를 지원해 편하게 모니터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모니터 좌측면의 모습으로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PC나 노트북, 스마트폰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C타입 단자가 제공되며 HDMI 만을 지원하는 제품들을 위해 HDMI 단자와 C타입 전원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스피커가 장착되어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모니터 우측면의 모습으로 OSD 설정을 위한 전용 버튼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중앙에 2W 스피커가 중앙에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으며 삼성 DEX 모드 활용시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을 위해 A타입의 USB 단자를 제공한다.
모니터 바닥면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중앙에는 75mm 베사홀 지원으로 벽에 걸어 사용하거나 ARM 등에 장착해 활용할 수 있다.
고급 카본 스탠딩 커버의 모습으로 각도 조절을 자원하며 탈부착이 가능하다. 특히 일정수준 이상의 두께와 악간의 쿠션감으로 충격으로 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특히 각도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각도를 쉽게 설정할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다양한 케이블과 설명서, 크리닝 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화면 IPS 패널 탑재와 다양한 단자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지원 기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디스플레이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FHD 해상도에 6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화면크기 대비 해상도가 높아 2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둘 수 있으며 높은 디테일을 구현해 문서작업이나 웹서핑, 고화질 동영상 등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중 상당수가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사진과 같이 C타입 케이블 하나만으로 연결할 수 있다. 화면출력 뿐만 아니라 전원도 공급되어 외부에서도 사용에 어려움이 없으며 사운드를 전송해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디바이스 연결시 밝기는 50 이상으로 높일 수 없다.)
서드파티에서 짧은 C타입 케이블을 판매하고 있다. C타입 단자가 마주보고 있고 더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별도로 케이블을 구입해 활용하기 바란다. (구입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하기 바란다. 일부 케이블은 전원만 공급되기 때문이다.)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C타입 케이블만 단일로 연결할 경우 밝기가 50%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모니터가 전력을 많이 사용하면 노트북 사용에 불편을 줄수 있기 때문에 제한을 걸어놓은 것이다.) 보조 배터리 등을 이용해 전원을 추가로 공급하면 100% 밝기를 사용할 수 있다. @ 야외에서는 밝기에 따른 시인성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 보조 배터리를 준비해 추가로 전원을 공급하기 바란다.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PC 에서도 편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HDMI 단자를 연결하고 전원 공급을 위해 추가적으로 USB 연결만 해주면 원할하게 작동하기 때문이다. 최신 슬림 노트북 뿐만 아니라 HDMI 단자만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확장 모드 설정을 (노트북에서 윈도우키 + P를 누르면 복제 or 확장 선택이 가능하다.) 통해 외부에서도 여유롭게 멀티테스팅 작업을 할 수 있다. 외부에서 하나의 모니터 만으로 작업할 때 답답함을 느꼈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가로모드 뿐만 아니라 세로모드 사용도 가능하다. 모니터를 세워주고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방향을 세로 (또는 세로 대칭이동) 로 설정해 주기만 하면 된다. (회사에서 문서나 메일확인 전용 모니터로 사용하거나 세로 영상을 풀화면을 즐기고 싶을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맞은편에 클라이언트가 앉아있거나 원형 테이블에 많은 사람이 앉아있을 경우 화면 복제로 설정하고 사진과 같이 기기를 셋팅하면 모든 사람이 편하게 화면을 볼수 있다. 미팅이나 프리젠테이션이 많은 직장인이나 토론 및 발표가 필요한 대학생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맞은편에 앉은 클라이언트는 터치를 이용해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데스크탑PC 서브모니터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크기대비 높은 해상도로 시인성이 상당히 뛰어나 작업 영상을 띄어두거나 메일 및 문서확인, 작업을 하며 유튜브 등을 감상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경쟁 제품들과 달리 A타입의 USB 단자가 추가로 제공되어 삼성 DEX 모드를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터치에 의존해야 하는 타 제품들과 달리 USB 단자에 동글을 장착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어 PC나 노트북을 사용하듯 스마트폰을 컨트롤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스마트폰과의 연결도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삼성 갤럭시 9 과 C타입 케이블로 연결해 미러링 모드를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화면을 대화면으로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필요한 모니터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에서만 전력을 공급하면 벅찰 수 있다.보조 배터리를 추가로 연결해 안정성을 높이기 바란다.) @ 보조 배터리를 연결하면 스마트폰 배터리도 충전된다.
OSD의 모습으로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볼륨과 밝기는 핫키로 제공되어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터치를 지원해 편하게 조작할 수 있었다.
눈건강을 위해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을 지원한다. 상단의 단계별 블루라이트 감소 모드를 비교한 모습으로 전체적으로 블루 컬러가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색이 왜곡되기 때문에 오피스 작업이나 웹서핑과 같이 흰배경이 많은 작업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면이 깜빡이거나 물결이 치는 플리커 현상이 있을 경우 눈에 피로가 쌓이게 된다. 이 제품은 깜빡임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플리커 프리 기술을 지원한다. 눈으로는 플리커 현상을 확인할 수 없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플리커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전문가 모드로 설정하고 셔터스피드 1/300 이상으로 셋팅해주면 된다.) 테스트용 모니터는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는데 반해 16MT7은 깜빡임이 발생하지 않았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기업 IPS 패널을 탑재한 모델답게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채도저하나 반전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포터블 모니터는 일반 모니터 대비 화면 크기가 작지만 활용도가 무궁무진해 많은 유저들이 찾고 있다. PC나 노트북의 멀티테스킹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결해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각종 게임콘솔과 연결해 즐길 수 있으며 미팅이나 프리젠테이션 등에서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특히 리뷰를 진행한 크로스오버 16MT7 IPS-HDR USB-C 멀티터치 포터블 은 다양한 고급 기능이 더해져 활용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C타입 단자를 제공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A타입 단자를 추가로 제공해 DEX 모드 활용시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HDMI 단자가 추가되어 데스크탑PC C타입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노트북과도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터치 기술을 적용한 점도 무척 마음에 든다. 스마트폰 연결시 터치 적용으로 빠른 조작이 가능하며 외부에서 노트북과 연결시 마우스나 터치패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노트북을 컨트롤 할 수 있었다. 피아노앱과 같이 멀티터치에 특화된 앱도 원할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뛰어난 화질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으며 대기업 IPS 패널을 사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며 낮은 밝기로 야외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일부 보급형 모델들과 달리 350cd/㎡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PD충전을 지원해 자체적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전원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밝기를 100% 까지 높일 수 있어 자연광이 비추는 곳에서도 시인성으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전용 케이스가 기본 제공되어 제품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 맞게 각도조절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전작대비 슬림하고 가벼워져 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것도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후면에 베사홀이 설치되어 벽에 걸거나 ARM 등을 사용할 수 있는점도 경쟁모델 대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아이케어 기술이 적용되어 장시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점도 칭찬하고 싶다.
PC나 노트북의 멀티테스킹에 특화된 모니터를 구입하고 싶거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가 필요한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대기업 모델대비 가격도 상당히 저렴해 부담없이 구입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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