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급 노트북은 고가의 노트북들을 압도하는 뛰어난 가성비를 구현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이나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트리급 노트북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들 또한 상당히 많다. 그 이유는 떨어지는 완성도와 고급기능의 부재 때문이다. 많은 유저들이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싶어 하는데 가성비에 특화된 엔트리급 노트북 대부분은 이 부분을 만족시키지 못해 고급형이나 최고급형 노트북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갤럭시북4 NT750XGR-A31A 는 기존 엔트리급 노트북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6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지만 메탈 재질을 사용해 디자인 만족감을 한층 높였으며 다양한 고급기능 지원으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5.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탑재로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날렵하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긴 배터리 사용시간과 PD충전 지원으로 집이나 사무실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3개의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해 손쉽게 멀티테스킹 작업을 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00만원 이하의 가성비 노트북들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로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삼성 갤럭시북4 NT750XGR-A31A 한사랑씨앤씨 한사랑씨앤씨 보러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C타입의 45W 전원 어댑터와 USB 케이블, 퀵 매뉴얼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6.6 x 229.1 x 15.4 mm 의 크기와 1.55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100만원 이상의 고급형 노트북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날렵한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편하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노트북 전용가방 뿐만 아니라 일반 서류가방에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두꺼운 노트북들은 노트북용 백팩을 사용해야 한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갤럭시북 시리즈와 같이 깔끔하고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산뜻한 실버 컬러에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보급형 노트북들과 달리 메탈 바디를 적용해 무게를 줄이는 것과 함께 충격 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특히 지문이나 먼지들이 잘 묻어나지 않아 깔끔하게 노트북을 관리할 수 있다. (가격대비 마감의 완성도가 대단히 뛰어난 제품이다. 디자인에서 보급형의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은 이 제품의 큰 장점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날렵하고 가벼워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도 길고 PD충전까지 지원해 외부에서 전원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성비에 특화된 모델임에도 PD충전을 지원하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든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TN 패널등을 사용해 시야각이 느껴지는 몇몇 경쟁 제품들과 달리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안티 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3면 슬림베젤 탑재로 크기를 줄인 것과 동시에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HD 웹캠과 듀얼 디지털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채팅,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대화면 노트북 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프로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숫자 입력이 많은 엑셀등의 S/W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ON/OFF 및 밝기 조정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화면 노트북 답게 팜래스트가 손을 완전히 받쳐주어 장시간 타이핑시에도 손목등의 피로감이 크지 않았으며 가벼운 키감으로 장시간 타이핑에서도 피로감이 크지 않았다. 또한 넓은 키간격으로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키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정숙을 요하는 강의실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1열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고 밝기 및 볼륨, 백라이트, 성능조정을 위한 다양한 핫키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터치패드의 면적이 상당히 넓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야외에서 노트북을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쉽게 상판을 열 수 있도록 홈이 파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80도 회전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여러 사람과 손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으며 화면이 180도 돌아가는 컨설팅 모드도 지원해 미팅이나 소규모 프리젠테이션, 스터디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마우스는 화면방향에 따라 동작해 클라이언트가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삼성 Settings S/W에서 컨설팅 모드 설정이 가능하며 Fn+C 단축키로 화면 방향을 변경할 수 있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노트북 좌측면의 모습으로 두 개의 C타입 단자를 제공하며 (USB 3.2 Gen1)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상태표시 LED를 비롯해 데이터 전송과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가 제공된다.
구형 모델들과 달리 유선랜 사용을 위한 이더넷 단자가 추가된 것이 눈에 띈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보안을 이유로 무선랜 사용을 제한하는 기업등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젠더를 사용해 A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HDMI 와 함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으며 PD 충전기나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등을 연결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45W 전원 어댑터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고속충전 보조 배터리 연결시 원할하게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C타입 단자의 충전 지원으로 별도의 전원단자는 지원하지 않는다.
노트북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USB 3.2 Gen1 단자와 microSD 카드리더가 제공되며 오디오 (Combo) 단자가 장착되어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운 내부 공기가 원할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등을 실행할 때 후면부를 가리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차가운 공기가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모드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통합그래픽) 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6시간 41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67% 배터리가 충전되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되어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며 하단에는 353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스피커 등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에는 16GB LPDDR4x 메모리가 메인보드에 설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256GB NVMe SSD가 장착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여분의 M.2 슬롯을 지원해 대용량 데이터도 손쉽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인텔 고급형 무선랜카드 AX201이 장착되어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연결이 가능하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사방에 설치된 고무패드를 손으로 분리한 후 내부에 있는 볼트를 풀어준다. 이후 헤라를 이용해 힌지 부분부터 공략하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단, 상당히 빡빡하게 조립되어 있고 틈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높인 4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전원 어댑터는 다양한 전압을 지원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충전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시원시원한 대화면, 다양한 고급기능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리눅스 탑재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윈도우나 드라이버 설치에 서투른 유저들이 손쉽게 노트북을 셋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초기 화면에 애니메이션으로된 안내서를 추가했다. 사진에 보이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으로 스캔하면 윈도우 설치 방법이나 기타 셋팅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D드라이브에 드라이버 자동설치 S/W가 저장되어 윈도우 설치 후 손쉽게 노트북을 셋팅할 수 있었다. (설치방법에도 나와 있는 부분인데 윈도우 설치시 리눅스가 설치된 TINYCORE 파티션만 삭제하고 Driver 파티션은 건드리지 말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2개의 성능코어와 4개의 효율코어를 지원하고 최대 4.5Ghz 의 높은 클럭으로 작동하는 15W 저전력 인텔코어 프로세서 i3-1315U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56GB NVMe SSD를 지원하며 8GB 용량을 지원하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도록 16GB LPDDR4X 메모리를 탑재했다.
또한 HD 웹캠이 설치되어 있고 저가형 무선랜카드를 장착한 경쟁 모델들과 달리 고급형 인텔 무선랜 Wi-Fi 6 AX201 지원으로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무선연결이 가능하며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기가비트 유선랜을 지원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갤럭시북 시리즈에서 지원하던 S/W 는 대부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리미엄 모델들과 같이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음색을 설정할 수 있으며 삼성 업데이트 지원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업데이트의 삼성 앱스에 들어가면 지원하는 모든 S/W를 설치할 수 있다.)
삼성 플로우를 제공해 노트북에서 스마트폰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간단하게 사진이나 영상,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Quick Share를 지원해 케이블로 연결해야 하는 다른 노트북들과 확연히 다른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동영상을 확인하기 바란다.)
중요한 전화나 메시지를 놓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받아야 하는 직장인이나 대학생을 위해 삼성 전화 앱을 제공한다. (벨소리가 상당히 커 전화를 놓칠일이 없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특히 삼성전화나 멀티 컨트롤은 삼성 계정을 등록해야 작동하는데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삼성 어카운트에서 QR코드 로그인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 계정을 외울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노트북에 삼성 계정이 등록되기 때문이다.)
노트북의 키보드와 연결된 마우스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상단의 사진은 멀티 컨트롤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한 듯 자연스럽게 마우스 커서가 이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KVM 과 달리 디바이스 변경을 위한 단축키도 누를 필요도 없다.) 텍스트를 복사해 기기간 붙여넣기도 할 수 있어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유저들이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동영상을 확인하기 바란다.
삼성 Settings의 모습으로 (Fn+F1 단축키 제공) 빠른 설정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메인 메뉴에서는 블루투스 연결과 사운드 & 디스플레이 설정이 가능하며 퍼포먼스 설정과 자동부팅, 키보드 백라이트 설정 등을 지원한다. 또한 카메라와 마이크를 차단해 웹캠을 이용한 비주얼 해킹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0.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노이즈가 눈에띄긴 하지만 밝은 영상을 보여주었다. 물론 갤럭시북 4 프로 시리즈와는 화질차가 느껴지지만 셀프 촬영이나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로 이 제품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는 Phone as a webcam 기능을 지원한다. 화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바란다. (One UI 6.0 이상 버전이 탑재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기 50%) 저전력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답게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20W 이하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 성능으로 작동하는 게임에서는 40W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열 때문에 소비전력이 떨어지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게임실행 내내 30W 중반대를 보여주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실내온도 23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30도 초반으로 동작했으며 오버워치 2를 10분 정도 플레이 했을 때 60도 후반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끔씩 70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갔지만 대부분 60도 대에서 게임이 실행되었다.) 저전력 프로세서 탑재 모델답게 온도가 낮은 것이 인상적이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좌측과 팬이 설치된 우측간의 온도차가 확연히 다른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 온도는 낮아 장시간 스트레스 없이 타이핑 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팬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게임 실행시에는 팬이 최대 속도로 동작해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스피커 사운드에 완전히 묻혀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다.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두 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이 많은 직장인이나 대학생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2개의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프리미엄 노트북과 같이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HDMI 포함) 상단의 사진은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4K 모니터도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멀티테스킹이 많은 환경에서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엔트리급 모델중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모델은 거의 없다. 큰 매리트라 할 수 있다.
4K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고 화사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대화면에 슬림 베젤이 설치되어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여기에 시원시원한 사운드가 더해져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동영상 감상용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갤럭시북 4 프로 시리즈와 같은 높은 밝기를 지원하지 않지만 실내에서는 충분히 밝고 선명해 불편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의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 주었으며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일반 노트북과 비교되는 입체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사운드는 고급형 노트북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유튜브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160P@60FPS) 10-50% 대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며 인터넷을 실행했을 때 90% 까지 점유율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끊킴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A타입과 C타입 단자는 USB 3.2 Gen1을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연결해 속도를 비교한 모습으로 USB 2.0 과 확연한 속도차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페어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토샵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본 사진을 띄어두고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16GB 메모리를 지원해 심플한 디자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9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47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전력 i3 프로세서를 탑재했음에도 4분 이내에 인코딩이 완료된 것이 아주 만족스럽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i5 이상급의 노트북들과는 분명한 스코어 차를 보여주었다. 단, 문서작업이나 웹서핑, 인터넷 강의 등을 보기에는 차고 넘치는 성능을 보여주어 캐주얼한 용도로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Iris Xe 그래픽을 지원하는 상위 모델들과 달리 UHD 내장그래픽을 지원하지만 스코어가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OL 정도의 게임은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SSD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NVMe SSD를 탑재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256GB를 지원하지만 M.2 슬롯을 추가 제공해 저장용량의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LOL을 매우 높은 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 모드) 129-171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다. 멀티게임 에서도 성능 걱정없이 원할하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버워치2 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40-64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상위 모델 대비 프레임이 낮지만 30프레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아 게임을 즐기는데 불편은 없었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리뷰를 진행한 삼성 갤럭시북4 NT750XGR-A31A는 그랜저에 아반떼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로 비유하고 싶다. 힘(성능)은 그랜저에 비해 부족하지만 일반 아반떼와 달리 다양한 고급 옵션을 지원해 훨씬 편하게 운행(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본문에서 계속 강조한 것과 같이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훨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노트북 활용도를 한층 높인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삼성 플로우와 퀵 쉐어, 키보드와 마우스를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전화와 메시지를 노트북에서 받을 수 있는 삼성 전화와 같은 고급 기능이 지원하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으며 3개의 모니터를 추가할 수 있는 것과 PD충전을 지원하는 것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기능이 많지 않아 사용성이 떨어지는 비슷한 가격대의 일반 노트북과는 분명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15W TDP 의 i3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NVMe SSD와 16GB 대용량 메모리를 지원해 체감성능은 상당히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시 고성능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높은 3D 성능으로 오버워치 2 정도는 충분히 플레이 할 수 있었다. (8GB 메모리를 적용하지 않고 16GB 로 구성한 것을 칭찬하고 싶다.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휴대성을 고려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보통 휴대성이 좋은 가성비 노트북은 화면 크기가 작은데 반해 이 제품은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면서도 날렵하고 가벼워 편하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도 상당히 길고 PD충전기나 고속충전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전원 공급이 가능해 장시간 외부에서 사용하더라도 전원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주 사용층인 학생들이나 직장인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모드를 지원하는 것도 마음에 들며 저소음 키보드가 장착되어 정숙을 요하는 강의실 등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점도 매력적이다. 특히 키보드에 백라이트를 적용해 야간에도 편하게 학습이나 작업을 할 수 있다.
부담없는 가격에 편하게 휴대하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필요한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삼성의 차별화된 A/S 까지 받을 수 있는 노트북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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