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나 그래픽카드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연한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달리 메인보드는 고급형이나 상위 모델로 교체한다고 성능이 확 높아지지 않는다. 퍼포먼스를 높이고 싶다면 메인보드 보다는 CPU나 그래픽카드를 교체하거나 메모리 용량을 늘려주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메인보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안정성이나 확장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저가형 메인보드의 경우 전원부가 부실하거나 쿨링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고성능 CPU를 장기간 사용하면 문제가 발생할 확율이 크다. (고급형 메인보드 대비) 또한 지원 기능도 부실해 특정 부품의 장착이 불가하거나 어려울 수 있다.
메인보드는 1~2년 사용하고 교체하는 일부 디지털 기기들과 달리 오랜기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슬롯에 장착하는 부품들과 달리 고장이나 기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체가 힘들기 때문에 너무 가격에 연연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한번 PC를 구입하면 고장날때 까지 특정 부품만 업그레이드 해가며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반드시 메인보드나 파워 서플라이 정도는 고급형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SI MAG B760M 박격포 II 는 고성능 PC를 구상하고 있거나 장기간 안심하고 PC를 사용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고급형 메인보드로 넓은 대역폭과 빠른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6 레이어 PCB 설계에 14페이즈의 견고한 디지털 전원부 구성으로 프로세서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전작과 달리 M.2 슬롯 숫자를 2개에서 3개로 늘려 여유롭게 저장 장치를 장착할 수 있으며 192GB 였던 최대 메모리 용량을 256GB 까지 늘려 대용량 메모리가 필요한 전문작업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대 7800+ MHz 클럭을 지원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튜닝 메모리 활용이 가능하다.
믿고쓰는 국민 메인보드 박격포 시리즈의 최신작답게 안정성이나 편의성에서 보급형 모델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의 모습으로 메인보드를 비롯해 EZ M.2 클립과 스티커, SATA 케이블이 제공되며 Z시리즈 메인보드에서만 지원하던 프런트 패널 커넥터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설명서는 홈페이지에서 PDF로 제공된다.)
244 x 244mm mATX 폼팩터를 지원하는 모델로 대형 PC케이스를 사용해야 하는 ATX 메인보드와 달리 미니타워 PC케이스에도 쉽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작고 아담한 게이밍PC나 작업용 PC를 만들고 싶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메인보드의 디자인은 여전히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슬롯이 일목요연 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CPU 소켓과 PCIe 슬롯 부분의 공간이 넉넉해 대형 그래픽카드나 쿨러 등을 장착할 때 간섭을 최소화 했다. 전작과 비교해 M.2 와 PCIe 슬롯 등의 변화가 느껴지며 블랙 일색의 메인보드 등과 달리 실버 컬러의 방열판과 쉴드 프로져를 적용해 포인트를 준 것도 마음에 든다.
ATX 규격의 Z790 토마호크 맥스 WIFI와 크기를 비교한 모습으로 차이가 확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개의 M.2 슬롯과 2개의 PCIe x16 슬롯을 지원하는 Z790 토마호크 맥스 WIFI와 달리 3개의 M.2 슬롯과 1개의 PCIe x16 슬롯을 제공한다.)
mATX 플랫폼 특유의 작은 크기로 호환성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미들타워 PC케이스에 메인보드를 장착한 모습으로 별다른 간섭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었으며 ATX 메인보드와 달리 여유공간이 상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PU 소켓의 모습으로 14세대 인텔코어를 지원하는 최신 메인보드 답게 LGA 1700 규격을 지원한다.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바로 장착해 사용할 수 있고 구형 모델인 13세대와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도 호환된다. 또한 사방에는 홀이 설치되어 인텔 기본쿨러를 비롯해 다양한 공랭 & 수랭 쿨러를 장착할 수 있다.
걸쇠를 풀어 가이드를 들어 올린 후 CPU와 가이드의 삼각형을 맞춘 상태에서 CPU를 내려놓고 가이드를 내리고 걸쇠를 채워주면 CPU를 안전하게 장착할 수 있다. (CPU에 홈이 설치되어 잘못 장착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견고한 지원부는 박격포 시리즈의 큰 장점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최신 모델인 박격포 II 또한 14페이즈의 견고한 디지털 전원부를 지원해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발열로 인한 오작동이나 이상증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형 히트싱크를 부착했다. (일부 보급형 메인보드의 경우 단가를 낮추기 위해 전원부에 히트싱크를 장착하지 않는다.)
메모리 슬롯의 모습으로 4개의 슬롯이 제공되며 128GB 나 192GB의 최대용량을 지원했던 기존 모델들과 달리 최대 256GB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어 전문작업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7800+ MHz를 튜닝 메모리를 지원하고 XMP 3.0 기술도 적용되어 고클럭을 지원하는 튜닝램을 장착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 DDR4를 지원하던 전작과 달리 DDR5 모델만 출시되었다.
슬롯 가이드는 한쪽만 오픈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스틸로 보강되어 잦은 메모리 탈부착으로 인한 파손을 방지한다.) 메모리 장착 우선순위가 메인보드에 프린팅 되어 듀얼채널 구성시 빠르게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다.
전원부와 메모리 슬롯 부분에 8핀 + 8핀의 CPU 보조 전원부와 24핀 전원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이 제품은 CPU 및 시스템 전체를 과전압으로부터 보호하는 회로 설계로 안정성을 높였으며 디지털 전원 설계를 통해 CPU에 정밀하고 빠른 전력을 공급한다. 또한 2개의 8핀 커넥터가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추가적인 전력을 확보해 전압강하로 인한 시스템 불안정 현상없이 깔끔하게 PC를 사용할 수 있다.
수냉쿨러 등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워터펌프의 속도를 제어할 수 있도록 펌프 핀 헤더를 제공해 고성능 프로세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CPU 팬을 위한 별도의 핀 헤더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SI 는 물론 쿨러마스터나 커세어, 써멀테이크 및 국내 수랭쿨러 대부분과 호환된다.)
또한 스피커 비프음으로 PC의 이상현상을 감지해야 하는 구형 PC와 달리 DEBUG LED가 부착되어 부팅시 발생되는 이상증상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비프음은 구별이 쉽지 않은데 반해 문제가 있는 부품에 LED가 켜져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3개의 PCIe 슬롯을 지원하던 전작과 달리 2개의 PCIe 슬롯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슬롯은 PCIe 4.0 x16을 지원해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용도로 활용되며 스틸아머 기술이 적용되어 무거운 그래픽카드 장착으로 인한 슬롯의 파손 및 휘어짐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며 전자파로 인한 간섭현상도 최소화 한다. 특히 대형 PCI-E 클립이 적용되어 그래픽카드 등을 손쉽게 교체하거나 분리할 수 있다. (클립이 작을 경우 그래픽카드에 가려져 볼펜 등으로 클립을 눌러주어야 한다.)
2개의 M.2 슬롯을 제공하는 대부분의 mATX 메인보드와 달리 3개의 M.2 슬롯을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띈다. PCIe 4.0을 지원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M.2 쉴드 프로져가 적용되어 열로 인한 스로틀링 현상없이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특히 서멀패드도 기본 장착되어 추가비용 없이 SSD의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 표준 규격인 2280 뿐만 아니라 2242과 2260 사이즈의 SSD도 사용 가능하다.
M.2 SSD를 편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M.2 클립을 제공한다. 드라이버를 사용해 볼트를 조여주어야 하는 구형 메인보드들과 달리 손쉽게 SSD를 고정시킬 수 있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ALC897 오디오 프로세서를 지원하고 고품질 오디오 캐패시터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아날로그 뿐만 아니라 S/PDIF 도 지원으로 멀티채널 사운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USB 3.0 커넥터와 전면 C타입 USB 사용을 위한 전용 커넥터를 제공하며 총 4개의 시스템 팬 핀헤더를 지원해 추가로 팬을 장착할 수 있다. 또한 USB 와 오디오 핀 헤더도 제공되며 미스틱 라이트 전용 핀 헤더와 전원 및 RESET 등을 제어하는 JFP1 헤더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개의 SATA 슬롯을 지원하던 전작과 달리 4개의 슬롯을 지원한다. (M.2 슬롯이 대중화되며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 단자가 적어진 것을 단점으로 말씀드릴 생각은 없다.) 6Gbps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커넥터의 모습으로 프리인스톨 I/O 쉴드가 적용되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입출력 단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정전기로 인한 손상을 미연에 방지한다. 4개의 USB 2.0 단자와 3개의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하며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해 20Gbps 속도의 USB 3.2 Gen2x2 단자도 적용되어 있다.
또한 오디오와 이더넷 단자도 설치되어 있고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한 HDMI 2.1과 DP 1.4 단자를 제공하고 있다. 듀얼 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며 4K 고해상도 모니터를 이용해 디자인과 같은 전문작업도 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스탠드 오프나 기타 이물질과 잦은 접촉으로 인한 메인보드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Aviod Collision Zone을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퀵 매뉴얼과 2개의 안테나, SATA 케이블, 스티커, EZ클립 등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박스 후면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사용설명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차별화된 전원부와 M.2 슬롯을 추가해 NVMe SSD를 편하게 장착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바이오스와 전용 S/W 등을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PC를 셋팅한 모습으로 고성능 프로세서 i5-14600K를 사용했다. 14400 이나 14700 과 같은 노멀 프로세서에 특화된 모델이지만 튼튼한 전원부와 수랭쿨러 완벽 지원으로 14600K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14700K 나 14900K를 사용할 경우 Z790 엣지나 토마호크 메인보드를 사용하기 바란다.)
또한 RTX 4070 그래픽카드를 비롯해 16GB 듀얼채널 DDR5 메모리와 7000MB/s 의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SK하이닉스 P41을 장착했고 CPU의 열을 빠르게 식혀줄 수 있도록 MSI MEG 코어리퀴드 S360를 장착했으며 여유로운 전원 공급을 위해 정격 1,000W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했다. @ QHD 해상도 게이밍PC 컨셉으로 시스템을 구성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14세대 인텔코어 i5-144600K 는 최고의 가성비 게이밍 프로세서로 불리우며 큰 인기를 끌었던 i5-13600K (KF) 의 후속작으로 증가한 동작속도로 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6개의 성능코어와 8개의 효율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24MB 의 스마트 캐시를 지원해 대부분의 최신 3D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고성능 인텔코어 프로세서 답게 딥러닝 워크로드에 대한 추론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인텔 딥러닝 부스트, 인텔 퀵싱크 비디오, 썬더볼트 4, 메모리 오버클럭을 위한 인텔 익스트림 메모리 프로파일 3.0, 필요할 때 성능을 향상시키고 필요하지 않을 때 전력을 절약하는 인텔 다이나믹 메모리 부스트 등 다양한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Z790 메인보드를 사용하면 오버클럭이 가능해 더 높은 성능을 즐길 수 있다.
부품을 조립하고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각종 부품이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SI 메인보드는 인터넷에만 연결되어 있으며 MSI 드라이버 유틸리티 인스톨러가 자동 실행되어 손쉽게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선택한 드라이버를 한번에 설치하도록 구성되어 일일이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불편도 없다.
MSI 홈페이지에서 최신 바이오스를 제공해 필요에 따라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잦은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권하지 않는다. 꼭 필요할 때만 업데이트를 하기 바란다.) 홈페이지에서 최신 바이오스를 다운로드 받은 후 USB 메모리에 저장하고 바이오스의 M-FLASH 메뉴로 들어가 선택해주면 쉽게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초보자도 할 수 있을만큼 쉽다.)
HDMI 2.1과 DP 1.4 단자를 지원해 고화질 모니터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내장그래픽 상태에서 4K와 FHD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성능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그래픽카드는 사용할 필요가 없는 주식용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MSI 의 S/W에서 최고의 성능으로 작동할 수 있는 메뉴를 재공해 게임 부스트를 적용했던 14600K를 사용했던 Z790 메인보드 테스트와 대동소이하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프로세서를 최대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C타입의 USB 3.2 Gen2x2 단자를 지원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USB 3.2 Gen2x2 지원 외장 SSD를 장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2,000MB/s 가 넘어가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다루는 유저들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USB 3.2 Gen2x2 지원제품을 사용해야 최대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외장 SSD 구입시 스펙을 확인하기 바란다.)
CPU 사용율 100%에 육박하는 벤치 프로그램을 실행한 상태에서 (실내온도 20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으로 전원부 온도가 40도 초반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원부에 대형 히트싱크가 부착된 제품으로 더운 여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14400과 같은 노멀 프로세서를 사용했다면 온도가 훨씬 낮았을 것이다.)
테스트에 사용된 SK 하이닉스 P41 (PCIe 4.0) 의 온도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으로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를 실행했을 때 SSD 만 장착되어 있으면 표면 온도가 80도 까지 올라가는데 반해 히트싱크를 장착하면 표면 온도가 대폭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왜 PCIe 4.0 SSD에 쉴드 프로져가 있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3회 실행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QHD 해상도에 맞게 시스템을 셋팅해 게임 테스트도 QHD 해상도에서 진행했다. 상단의 사진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팰월드를 최고 옵션으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106~130 프레임으로 동작 했으며 DLSS를 성능으로 설정했을 때 159-192 로 프레임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를 울트라 옵션에서 실행한 모습으로 169-208 프레임을 보여주어 여유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144Hz 나 165Hz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국산게임 P의 거짓을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옵션에서도 200프레임을 넘어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213-278 프레임) 해상도나 옵션에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바이오스 매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손쉽게 주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EZ 모드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Advanced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튜닝램 유저를 위한 XMP 설정이 가능하고 셋팅 메뉴에서 다양한 기능을 사용자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Z시리즈 메인보드와 달리 CPU의 오버클럭은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램 오버클럭은 지원해 기본램 사용 유저도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참고로 H610 메인보드는 램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시스템 모니터링 및 팬속도 설정도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유튜브나 구글에서 '박격포 램오버' 로 검색하면 램 오버 방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용 S/W MSI 센터를 제공해 PC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MSI 센터를 실행한 모습으로 모듈형으로 구성되어 원하는 앱을 손쉽게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으며 유저 시나리오 기능이 제공되어 간단하게 퍼포먼스를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지정을 선택하면 메인보드와 메모리 등의 튜닝이 가능하다.) @ 참고로 모든 테스트는 최고의 성능으로 셋팅하고 진행했다.
시스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PC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MSI 그래픽카드의 팬을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AI 엔진을 지원해 사용패턴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사용모드를 최적화 할 수 있으며 업데이트 지원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전작대비 M.2 슬롯을 늘리고 메모리 부분도 업그레이드 했음에도 가격이 비슷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기존 박격포 시리즈의 자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Wi-Fi를 지원하지 않는점이 단점일 수 있으나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다. 고급형 B760 메인보드 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본문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14700K 나 14900K를 사용한다면 Z790 칩셋이 설치된 메인보드 사용을 권장한다. 리뷰를 진행한 14400 이나 14700 과 같은 노멀 프로세서에 적합하며 K프로세서의 경우 14600K 정도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MSI MAG B760M 박격포 II는 테스트에서 확인한 것과 같이 QHD 해상도의 게이밍 PC를 고려하고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CPU와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어 여유롭게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메모리 최대용량이 2560GB로 늘어나 대용량 메모리가 필요한 전문작업용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높은 안정성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전원부가 부실한 일부 메인보드와 달리 14페이즈 디지털 전원부로 구성되어 있고 6레이어 PCB 설계로 CPU 의 최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원부에 히트싱크가 기본 장착되어 높은 성능으로 장시간 사용할대 발생하는 전원부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3개의 M.2 슬롯을 지원해 여유롭게 저장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점도 마음에 든다. 속도가 느리고 케이블로 인해 디자인 만족감을 떨어트리는 SATA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현 추세에서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속도도 빠른 M.2 슬롯을 추가할 수 있는점은 큰 매리트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수랭쿨러 사용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4600K 나 14700 (F) 프로세서의 경우 기본쿨러로는 열을 제어하기 쉽지 않아 사제쿨러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제품은 CPU 장착부 주위의 공간이 넉넉하고 수랭쿨러 장착을 위한 펌프 핀 헤더를 제공해 편하게 수랭쿨러를 장착해 열을 잡을 수 있다.
C타입의 USB 3.2 Gen2x2 단자를 지원해 2,000MB/s 이상의 빠른 속도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이며 HDMI 2.1 과 DP 1.4 단자가 제공되어 내장그래픽을 활용하는 고성능 작업도 원할하게 실행할 수 있는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해 게이밍PC나 작업용 PC를 만들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국민 메인보드 라는 애칭에 걸맞는 완성도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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