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프로세서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유저들이 가격이나 성능, 기능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라인업중 오버클럭이 가능한 K프로세서는 경우 사용자 임의대로 성능을 높일 수 있어 높은 가격대임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이유는 바이오스를 통한 수동 오버클럭만 지원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메인보드나 인텔 XTU 등에서 원터치 오버클럭을 지원해 초보자도 K프로세서를 구입해 성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B보드 이상부터 메모리 오버클럭도 가능하고 언더볼팅 등을 통해 안정성 까지 높일 수 있어 인텔 K프로세서의 인기를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14세대 인텔코어 i7-14700K 프로세서는 하이엔드 게이머와 전문 작업자를 위한 고성능 CPU로 전작대비 늘어난 코어와 캐시 용량, 높아진 최대클럭으로 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CPU 사용시 메인보드나 기타 부품을 함께 교체해야 했던 기존의 인텔 프로세서 주기와 달리 (보통 메인보드는 2세기 사용 가능했다.) 12세대와 13세대에서 사용하던 600과 700 메인보드와 호환되어 손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새롭게 시스템을 구성 하더라도 구형부품 사용으로 비용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UHD770 내장 그래픽을 제공해 CPU 성능에 의존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굳이 그래픽카드를 구입할 필요가 없으며 DDR5 메모리 뿐만 아니라 DDR4 메모리도 지원해 시스템 구입이나 업그레이드시 기존 부품을 활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중 가장 반응이 좋은 모델이니 만큼 성능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여줄 것이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풀KIT 의 모습으로 CPU와 설명서만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멀 프로세서와 달리 최상급의 공랭쿨러나 수랭쿨러를 사용해야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기본 쿨러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다.)
인텔 정품 CPU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통사를 통해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반해 해외 직구나 벌크, 기타 비정품 모델은 A/S에 제한이 따른다. 특히 일부 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구입시 반드시 정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정품과 비정품간 가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고가의 CPU를 구입할 때 에는 꼭 정품을 구입하라 말씀드리고 싶다.)
인텔에서는 통합 A/S 센터에서 3사 공인 대리점으로 서비스 업무를 이관해 더 신속 정확한 점검과 빠른 교체가 가능해 졌다. 다양한 유통망에서 판매되던 CPU를 한곳에서 서비스 할 경우 내부적인 정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데 반해 각 공인대리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A/S 센터에 CPU가 입고될 경우 자신이 판매한 제품이기 때문에 빠른 확인 및 조치가 가능한 것이다.
인텔에서는 손쉽게 제품 유통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박스에 부착 했다. 참고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정품 여부 및 A/S 센터 연락처 확인이 가능하다. @ 인텔 정품 CPU는 어느곳에서나 A/S가 가능하다. 단, 해당 공인대리점에서 유통한 제품이 아닐 경우 A/S 처리기간 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는 12~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의 성능향상 제품으로 랩터 레이크 리프레시 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할 경우 코드명이 완전히 달라진다.) 쉽게 말해 하이브리드 아키텍쳐 등의 기술을 보완 발전시켜 프로세서의 성능을 높인 것이다.
참고로 하이브리드 코어는 단일 및 스레드가 적은 워크로드의 성능으로 위해 제작되어 게이밍과 생산성 활동을 향상시키는 P코어 (성능 코어) 와 멀티스레드에 성능에 최적화 되어 부차적인 작업으로 인한 중단을 최소화 하는 E코어 (효율적인 코어) 로 구성되며 인텔 스레드 디렉터에서 워크로드의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관리하여 적합한 코어로 작업을 전송해 와트당 성능을 최적화 한다.
리뷰를 진행하는 14세대 인텔코어 i7-14700K 는 최대 동작속도를 5.4GHz에서 5.6GHz 로 높이고 4개의 효율코어를 추가했다. 여기에 L2캐시와 L3 캐시의 용량을 늘려 게임은 물론 높은 클럭와 많은 코어와 캐시가 필수적인 전문작업에서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기능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메모리 용량증가로 최대 192GB 용량을 적용할 수 있으며 대중화를 앞두고 있는 PCIe 5.0 SSD 와 외장 Wi-Fi 7 지원으로 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는 호환성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12~13세대에서 사용되던 인텔 600 & 700 시리즈 칩셋과 호환해 바이오스 업데이트 만으로 기존 메인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LGA1700 소켓 사용으로 별도의 브라켓 없이 기존 쿨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메모리도 DDR4 와 DDR5를 모두 지원해 원하는 스타일대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i7-14700K 는 고가의 CPU 이다. 시스템 구성시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기존 부품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F프로세서와 달리 UHD 770 내장그래픽을 지원해 CPU 자원만을 사용하는 작업에 사용할 경우 굳이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장착할 필요가 없다. (LOL 이나 오버워치2 등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인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와 같은 새로운 게이밍 중심 기능은 이전보다 향상된 스레드 스케줄링 및 애플리케이션 스레딩을 보장하며 다양한 오버클럭 방식을 제공해 전문가 뿐만 아니라 바이오스 진입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자들도 손쉽게 CPU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테스트 부분에서 자세히 설명드릴 예정이다.)
또한 최상급의 인텔코어 프로세서 답게 딥러닝 워크로드에 대한 추론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인텔 딥러닝 부스트, 빠른 코어를 식별하고 열이나 전력 등을 고려해 중요 워크로드를 코어에 전달하는 인텔 터보부스트 맥스 기술 3.0 등 다양한 퍼포먼스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성능을 높이기 위해 최대 동작속도를 높이고 코어와 캐시를 늘린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벤치 테스트를 통해 전작대비 얼마나 성능이 향상되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시스템을 구성한 모습으로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정식 지원하는 MSI MAG Z790 TOMAHAWK MAX WIFI 메인보드를 사용했으며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모델로 바이오스 업데이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RTX 3070 Ti 그래픽카드와 최상급 SSD인 SK하이닉스 P41을 장착했다.
또한 여유로운 전원 공급을 위해 1000W 의 고급형 파워서플라이인 MPG A1000G PCIE5 80PLUS GOLD를 사용했으며 열이 많은 프로세서의 특성을 감안해 수랭쿨러도 최상급 모델인 MEG 코어리퀴드 S360을 장착했다. 또한 메모리는 두 개의 삼성 DDR5 5600MHz 8GB를 듀얼채널로 구성했다.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위해 리플레시된 MSI MAG Z790 TOMAHAWK MAX WIFI는 안정성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급형 Z790 메인보드로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완벽 지원한다. (참고로 MSI 는 엔트리급부터 하이엔드급 까지 다양한 14세대 인텔코어 지원 메인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오버클럭에서 중요한 전원부는 총 16+1+1 디지털 파워 디자인을 적용해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서버급의 메인보드 소재를 사용한 6 레이어 PCB 설계로 더 높은 대역폭과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한다.
고급형 모델답게 두꺼운 히트싱크를 적용해 전원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식혀주며 워터펌프 속도를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도록 워터펌프 핀 헤더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4핀/8핀/24핀에 솔리드 핀 전원 커넥터를 장착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솔리드 핀 전원 커넥터는 접촉 면적이 넓어 전원 전달시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며 낮은 임피던스로 효율적인 전력 흐름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견고한 핀 설계로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4개의 DDR5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며 최대 7800MHz 의 메모리 퍼포먼스와 다양한 XMP 설정을 지원해 한차원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PCIe 스틸 아머를 설치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툴리스 방식의 M.2 쉴드 프로져를 적용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으며 4개의 m.2 슬롯을 지원해 손쉽게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5G 랜단자를 지원해 네트워크 신뢰성을 높였으며 전작과 달리 Wi-Fi 7 무선랜을 지원해 한차원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USB 3.2 Gen2x2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며 이전세대 대비 대역폭이 2배 증가한 PCI-E 5.0을 지원한다.
디버그 LED 제공으로 문제 발생시 손쉽게 상태확인이 가능하며 바이오스 클리어 및 업데이트 버튼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전용 S/W인 MSI 센터를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PC를 셋팅할 수 있으며 I/O 쉴드가 장착되어 편의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바이오스에 진입한 모습으로 CPU 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수락이 해제된 CPU 답게 원터치 오버클럭 기술인 게임부스트가 활성화 되었다. 튜닝램을 사용했다면 XMP도 활성화 되었을 것이다.) 또한 윈도우 11 설치후 장치관리자에 진입했을 때 정상적으로 28 스레드가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PU-Z를 이용해 프로세서와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0nm의 인텔 7 공정으로 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8+12코어에 28스레드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8MB의 L2캐시가 제공되며 L3캐시는 33MB 로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i7-13700K 의 L2캐시는 24MB, L3 캐시는 30MB)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다양한 오버클럭 방법을 제공해 초보자도 손쉽게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인텔 XTU에서 초보자도 손쉽게 오버클럭을 할 수 있도록 자동 오버클럭 기능을 제공하며 MSI Center와 같은 메인보드 S/W을 이용해 오버클럭을 할 수 있다. (전문가의 경우 CPU 수율에 맞게 바이오스에서 일일이 값을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기존 노트포럼 CPU 테스트와 같이 MSI에서 제공하는 자동 오버클럭 기술인 게이밍 부스트를 활성화 하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게임 부스트 적용후 클럭이 3.4GHz에서 5.6GHz 로 변경되었다.) @ 오버클럭 설정에 따라 벤치 결과값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직관적으로 CPU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CPU-Z의 벤치마크 실행 모습으로 싱글과 멀티 모두 스코어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싱글코어 스코어가 895.3점 이었던 13700K 와 달리 900 점 이상의 스코어를 보여 주었으며 멀티코어 스코어는 12501.3점에서 15209.5 점으로 높아졌다. 게임은 물론 작업시 분명한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시네벤치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시네벤치 R20 에서는 13807 pts를 보여 주었으며 (전작인 13700K는 11112 pts) R23에서 싱글 스코어는 2208 (13700K 는 2156) 멀티 스코어는 36185 (13700K는 28666) 를 보여주었다. 코어가 늘어난 만큼 멀티에서 눈에 띄는 성능향상이 이루어진 것이 인상적이다.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PCMARK10와 퍼포먼스 테스트를 실행한 모습으로 스코어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13700K의 PCMARK10 스코어는 9322, 퍼포먼스 테스트 스코어는 43440 이었다.)
긱벤치 5를 이용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싱글 코어는 2140, 멀티코어는 21428를 보여 주었으며 인텔 XTU 벤치마크 2.0에서는 12027점을 보여주었다. (13700K의 긱벤치 싱글은 2110, 멀티는 19824였으며 XTU2 벤치 스코어는 9599 였다.)
3DMARK를 실행한 모습으로 피지컬이나 콤바인, CPU 스코어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픽카드 변경으로 그래픽 스코어 비교는 무의미 하다.) 참고로 13700K 에서의 파스 피지컬 스코어는 46567, 콤바인 스코어는 12446 이었다.
동영상 인코딩과 4K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코딩 시간은 3분 00초가 소요 되었고 (13700K는 3분 07초) 영상편집 랜더링 시간은 (다빈치 리졸브를 사용했으며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2분 22초가 소요되었다. (13700K는 2분 38초)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는 1분 10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3700K는 1분 28초)
전문작업자나 크리에이터가 사용하기에 충분한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 (전작인 13700K 와 분명한 성능차를 보여주었다.) 작업용 PC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인터넷 및 문서 작업에서는 20도 후반~30도 중반대로 작동 했으며 CPU를 100% 사용하는 벤치마크 실행시 90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갔다. 또한 게임 실행시에는 50도~65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영상편집 작업시에는 70도 정도까지 온도가 올라갔다. (작업용으로 CPU를 사용할 경우 언더볼팅을 하거나 수랭쿨러를 사용해 열을 제어하기 바란다.)
게임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디아블로 4를 최상위 옵션에서 플레이 했을 때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QHD 에서도 100프레임 이상의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어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RTX 3080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 4K 해상도로 여유롭게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P의 거짓을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옵션에서도 200프레임을 넘어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해상도나 옵션 조정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를 최상위 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P의 거짓과 같이 165Hz 는 물론 240Hz 게이밍 모니터도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포르자 호라이즌 5 벤치마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최고 옵션으로 설정했을 때 QHD 해상도에서도 100FPS 이상으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 해상도에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특징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내장그래픽을 지원한다. 특히 화면을 출력할뿐 3D 성능을 기대하기 힘들었던 기존의 UHD 그래픽과는 확연히 다른 성능으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UHD 770 내장그래픽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작대비 그래픽 스코어가 약간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틀그라운드를 이용해 실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매우낮음 옵션에서 38-54 프레임으로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LOL과 같은 캐주얼한 게임은 충분히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성능 향상이 크지 않았던 14600K 와 달리 최대 동작속도 뿐만 아니라 코어와 캐시 용량도 늘려 전작과 분명한 성능차를 느낄 수 있었다. 12세대 이전의 프로세서를 사용했던 유저라면 확연한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과 작업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프로세서라 말씀드리고 싶다. 그래픽카드의 최대 성능을 끌어낼 수 있으며 빠른 속도로 디자인이나 영상편집, 기타 전문작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게이밍 PC를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경우 비용이 빠듯하다면 14600K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비용이 넉넉하고 보다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만들고 싶다면 i7-14700K를 추천한다.
작업용의 경우 i5 프로세서와는 분명한 성능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초기에 비용이 좀 들더라도 i7-14700K 와 같은 고성능 프로세서를 사용해야 시간을 절약하고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다.) i9 프로세서 대비 가격도 저렴해 합리적인 작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예상했던 대로 발열은 상당하기 때문에 안정성 고려할 필요가 있다. B보드 보다는 전원부를 강화한 Z 시리즈 메인보드 사용을 권장하며 게임만 즐길 경우 공랭으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CPU 사용율이 높고 장시간 PC를 사용하는 작업의 경우 고급형 수랭쿨러 사용을 추천한다.
확연한 성능 향상으로 13세대 인텔코어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능에 특화된 PC를 만들고 싶은 유저들에게 14세대 인텔코어 i7-14700K를 추천한다.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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