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브랜드PC는 높은 제품완성도와 확실한 A/S 가 보장됨에도 불구하고 작은 케이스를 사용하거나 전용 부품을 적용해 업그레이드가 힘들었으며 부품대비 가격이 높아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다. 이런 이유로 기업을 제외한 일반 유저 대부분은 직접 PC를 조립하거나 완제PC를 구입해 사용했다.
하지만 코로나 19와 코인 사태가 겹치며 부품 수급이 원할하지 않으면서 브랜드PC를 구입하는 유저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부품조차 확보하지 못해 천청부지로 가격이 오르는 부품이나 완제PC 시장과 달리 안정적인 재고 확보로 부담없는 가격이 PC를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 PC의 가격을 보면 완제PC와 비교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필자도 조립 의뢰가 들어오면 AS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브랜드PC를 추천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제조사가 경쟁하다 보니 가격이나 성능에서 매력적인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HP 빅터스 TG02-1002KR 는 가격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매력적인 게이밍 데스크탑PC로 최신 13세대 인텔코어 i7-13700F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엔비디아 RTX 3060 Ti 그래픽과 16GB DDR4 듀얼채널 메모리를 장착해 최신 게임은 물론 영상편집과 같은 크리에이터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만원을 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부담없이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퍼포먼스에 특화된 모델임에도 크기를 최소화 해 공간의 제약없이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무선랜카드가 기본 장착되어 어디서나 인터넷을 연결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립PC와 달리 윈도우 11 Pro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1년의 HP방문 A/S를 지원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게이밍 데스크탑과 비교해 얼마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PC를 비롯해 퀵 매뉴얼과 전원 케이블이 제공된다. (사용설명서는 S/W로 제공된다.) @ 제품유통사인 지엘스토어에서 제품 구입자를 대상으로 HP 정품 무선 마우스를 제공하며 구매인증을 하면 한컴 오피스 2022 제품키를 문자로 발송한다.
337.4 x 307 x 155.4 mm 의 크기와 6.31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크고 무거운 일반 게이밍 데스크탑과 달리 미니타워 케이스를 사용해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품으로 크기 때문에 바닥에 설치할 필요없이 책상위에 놓아두고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화려함을 강조하는 게이밍 데스크탑들과 달리 심플한 디자인으로 집 뿐만 아니라 사무실의 업무용으로도 잘 어울리며 빅터스를 상징하는 V 로고에 RGB를 적용해 포인트를 준 것도 무척 마음에 든다. 특히 마감 완성도가 뛰어나 제품 자체가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흔히 사용하는 일반 PC와 크기를 비교한 모습으로 차이가 상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성능 PC를 사용해야 하지만 공간활용성을 고려해야 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세워두고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책상 공간이 협소할 경우 사진과 같이 PC위에 모니터를 올려두고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좁은 책상에서도 편하게 설치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모니터를 올려둘때 통풍구를 가리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PC 전면부의 모습으로 중앙에는 빅터스를 상징하는 V로고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측에는 전원 버튼과 오디오 (COMBO)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USB 단자가 제공된다. 특히 2개의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C타입 단자도 설치되어 최신 모바일 디바이스와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중앙의 V로고에는 RGB LED가 적용되어 아름다운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전용 S/W를 통해 조명의 컬러와 효과를 사용자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상단에 QR코드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고객지원 페이지로 연결되어 PC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손쉽게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유저들에게 익숙한 카카오톡 상담을 지원한다.) 윈도우 재설치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 이 제품은 1년의 방문 A/S를 지원한다.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저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CPU 설치 부분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원한 외부 공기를 이용해 CPU를 식혀주기 때문에 발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장시간 PC를 켜놓고 작업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안정적으로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팬이 설치되어 있고 측면에는 오디오 단자와 4개의 USB 단자 (USB 2.0), 네트워크를 위한 이더넷 단자를 제공한다. 또한 기본 장착된 RTX 3060 Ti 그래픽카드에는 3개의 DP 1.4단자와 1개의 HDMI 2.0 단자를 지원해 멀티 모니터 환경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 메인보드에서 HDMI 와 D-SUB 단자를 지원하지만 초보자들의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커버로 단자를 막아 놓았다. (그래픽카드에 연결하지 않고 메인보드에 모니터를 연결하는 경우 꾀 많다.)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과 측면 패널을 쉽게 열 수 있는 손잡이, PC 개봉을 방지하기 위한 전용 홀 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공장소 에서는 부품 교체나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자물쇠 등을 설치해야 한다.) 하단에는 파워 서플라이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고무패드가 설치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중앙에는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PC 내부의 모습으로 케이블이 잘 정리되어 있어 상당히 깔끔했다. 좌측에는 CPU와 쿨러가 장착되어 있고 열이 많이 발생하는 전원부의 경우 히트싱크를 부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측면에는 2개의 8GB DDR4 3200MHz 메모리가 듀얼채널로 제공되며 (최대 32GB 확장 가능) 일반 데스크탑PC 와 달리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무선랜과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512GB PCIe 4.0 M.2 SSD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여분의 SATA 포트를 제공해 HDD등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중앙에 설치된 RTX 3060 Ti 그래픽카드의 모습으로 하이엔드 급에 비해 크기가 작아 여유롭게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공간활용성에 포커스를 맞춘 모델로 3팬의 대형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기는 힘들다. 단, RTX 3060 Ti 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5cm 정도의 여유공간을 제공해 2팬 방식의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는 충분히 가능하다.
전면 내부에서는 무선랜 안테나가 부착되어 있으며 측면과 내부에는 2.5형 이나 3.5형 저장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하단에는 500W 의 80+ GOLD 인증 파워 서플라이가 장착되어 안정적으로 PC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케이블과 퀵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화려한 하드웨어 스펙을 지원함에도 크기를 최소화 해 공간활용성을 높인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책상에 PC를 셋팅한 모습으로 디자인 부분에서 확인했던 것과 같이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았다. 책상 밑에 설치해야 하는 일반 데스크탑 PC와 달리 특유의 작은 크기로 부담없이 책상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했던 전작과 달리 늘어난 코어와 스레드, 캐시, 터보주파수 등으로 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13세대 인텔코어 i7-13700F가 장착되어 있다. (8+8코어에 20MB의 L2캐시와 30MB 의 L3 캐시를 지원하며 터보주파수가 5.2GHz 로 높아졌다.)
고성능 그래픽카드 RTX 3060 Ti가 장착되어 게임은 물론 전문가용 S/W를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16GB DDR4 메모리가 듀얼채널로 장착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확연히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는 512GB NVMe SSD도 지원해 여유롭게 게임을 설치해 즐길 수 있다.
또한 프리도스를 지원해 OS와 드라이버 등을 일일이 설치해야 하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윈도우 11 Pro를 기본 탑재해 사용성을 높였다. 초보자도 구입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정품 OS 사용이 필수적인 기업 환경에서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다.
RTX 3060 Ti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665MHz 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며 8GB의 GDDR6 전용램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13700F를 사용한 모델로 내장그래픽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점 참조 바란다.
디자인 부분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Wi-Fi 6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설치의 제약을 최소화 했다. (유선랜을 사용할 경우 랜선이 있는 곳에서만 PC를 설치할 수 있다.)
오맨 게이밍 허브에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노트북을 사용자에 맞게 셋팅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S/W를 실행한 모습으로 시스템 모니터링과 네트워크 부스터 모드를 제공하며 사용환경에 따라 퍼포먼스를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팬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또한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V로고의 조명 설정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P Support Assitant에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지원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고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
사용설명서를 제공해 손쉽게 사용방법을 숙지할 수 있으며 오디오 센터를 지원해 볼륨과 EQ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손쉽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도록 HP QuickDrop S/W를 제공한다. QR 코드를 통해 손쉽게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에도 QuickDrop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드래그앤 드롭 만으로 각종 파일을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PC가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0.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소비전력의 움직임이 상당히 컷다. (단순 참조만 하기 바란다.) 단, 최대로 성능을 끌어올리는 게임에서는 350W 정도까지 소비전력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소비전력의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290~320W 로 동작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최고 성능모드, 실내온도 14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20도 후반으로 동작했으며 게임을 10분 정도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에는 80도 중반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65~75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시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측면 패널 개봉) CPU 측면에 있는 전원부와 그래픽카드, SSD 등의 온도가 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와 그래픽카드, 케이스에 각각 팬이 설치되어 Idle 상태에서도 미세하게 팬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을 장시간 플레이 하면 40dB 정도로 팬소음이 발생하다가 CPU의 온도가 올라갈수록 팬소음이 커지다가 열을 식히면 팬소음이 자연스레 줄어들었다.
RTX 3060 Ti 그래픽카드가 장착되어 최대 4개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창을 띄어두고 업무를 보는 유저들이나 학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축구나 레이싱과 같이 울트라와이드에 특화된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을 위해 엔비디아 서라운드 기술이 제공된다. 사진과 같이 모니터를 연결해 하나의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서라운드 기술 활용시 동일 모니터 사용을 권장한다.)
전면에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USB 3.2 지원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과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무선랜카드가 기본 장착되어 블루투스 가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을 간편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데스크탑PC 답게 부드럽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튜브 4K 동영상이나 고화질 영상을 즐길때 성능으로 인한 부족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했을때 1-3% 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는 20% 중반 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영상을 즐기는데 불편은 전혀 없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3분 26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도 4~5분대의 시간을 보여주는 일반 PC와 달리 2분대의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전작과 비교해 20~30초 정도 랜더링 시간이 짧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업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포토샵을 이용해 원본사진의 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PC 답게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고화질 모니터를연결하면 디자인이나 전문 그래픽 작업 용도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5초가 소요되었다. (일반 PC를 압도하는 빠른 속도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16초의 짧은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12세대 인텔코어 탑재 모델대비 15초 이상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어떤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스코어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CPU의 경우 싱글과 멀티 모두 12세대 대비 (i7-12700) 눈에 띄는 스코어 향상을 보여주었다.
3DMARK를 이용해 3D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게이밍 PC와는 확연한 스코어 차이를 보여주었다. 최신 게임도 최상위 옵션에서 부드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 CPU가 업그레이드 된 만큼 3DMARK 스코어도 전작대비 높아졌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PCIe 3.0 SSD를 장착한 전작들과 달리 PCIe 4.0 NVMe SSD를 탑재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512GB 대용량을 지원해 다양한 게임을 설치해 즐길 수 있다.
오버워치2를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상' 옵션을 설정했을 때 FHD의 경우 여유롭게 144Hz 이상의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QHD와 4K 의 경우 옵션 조정으로 프레임을 확보해 주면 144Hz 게이밍 모니터 사용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틀그라운드를 울트라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FHD와 QHD 해상도에서는 140프레임 이상으로 플레이 되어 144Hz 게이밍 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4K 에서도 60Hz 이상을 보여주어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배틀필드 2042를 최고 옵션으로 설정해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브레이크 스루-이탈 맵) 옵션을 조정하면 FHD에서 144프레임 확보가 가능하며 QHD에서 옵션 조정으로 100프레임 이상을 확보할 수 있어 게이밍 모니터를 연결해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4K의 경우도 30프레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았지만 옵션 조정이 필수적이다. @ 게임이 업데이트 되며 기존대비 높은 성능을 요구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사이버펑크 2077을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울트라 옵션 적용시 QHD 까지는 60프레임 이상으로 작동해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4K 의 경우 30프레임에 근접하지만 옵션 조정이 필수적이다.
포르자 호라이즌 5 벤치마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최고 높음 옵션에서 FHD는 102 FPS, QHD는 84 FPS, 4K는 57FPS 의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해상도나 옵션에 상관없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고성능 그래픽카드 벤치마크 용으로 사용되는 레지던트 이블6 를 구동한 모습으로 42545의 S급 랭킹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12700F가 장착된 전작은 39954 였다.)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이 더 강력해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게임 테스트에서 12700F를 탑재했던 전작과 비교해 유의미한 프레임 향상이 이루어졌으며 랜더링이나 인코딩과 같은 작업시간도 단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RTX 3060 Ti를 탑재한 모델이기 때문에 RTX 3080 이상급의 하이엔드 게이밍PC와는 성능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사용하는 FHD나 QHD 모니터에서는 풀옵션 설정이 가능하며 144Hz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어 게이밍 용도로 부족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CPU 뿐만 아니라 SSD도 PCIe 4.0 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게이밍에 특화된 모델이지만 메모리만 32GB 듀얼채널로 업그레이드 해주만 크리에이터나 기업의 전문작업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스펙의 게이밍 데스크탑과 확연히 비교되는 작은 크기는 이 제품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집이나 사무실 등의 비좁은 책상에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전면에 단자가 설치되어 주변기기 연결도 쉽다. 뿐만 아니라 무선랜카드를 지원해 랜선의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PC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공간 활용성에 특화되어 있지만 확장성은 떨어지지 않고 추후 주변기기를 추가하는데 불편은 없었다. 내부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메모리나 SSD 교체가 간편하며 저장공간 장착공간을 제공해 HDD나 SSD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그래픽카드에는 4개의 포트가 제공되어 최대 4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주식이나 코인 투자자 등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윈도우 11 Pro를 탑재해 별도의 셋팅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80+ 골드 등급의 파워 서플라이 적용으로 안정성을 높인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작은 고성능PC를 선호하는 유저나 대부분의 게임을 QHD 이하에서 최상위 옵션으로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강력한 성능으로 대부분의 게임이나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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