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만을 사용하던 예전과 달리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데이터 공유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아직은 걸으마 단계인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 등에서 데이터 공유 기술을 지원하고 TV나 각종 A/V 기기 등에서 DLNA 기술이 내장되어 무선으로 각종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NETmate CBL-MKSFC 는 1대 이상의 PC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이 간편하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데이터 통신 컨버터로 편의성과 뛰어난 호환성이 돋보이며 기존 제품들과 다른 차별화 된 기능들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순한 데이터 공유기능만 지원하는 제품은 현재도 출시되어 있다. NETmate CBL-MKSFC 는 데이터 공유에만 머무르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다.)

리뷰를 시작도 안했는데 어떤 기능할지 무척 기대가 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아이디어 제품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다.) 각종 테스트를 통해 NETmate CBL-MKSFC 의 특징을 알아보고 성능을 파악해 보도록 하자.

다양한 액세서리를 기본 제공하는 기존 데이터 통신 케이블과 달리 NETmate CBL-MKSFC 는 통신 컨버터 만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액세서리가 없다고 서운해 할 필요는 없다. 빌트인 S/W 방식을 지원하여 USB 커넥터만 연결해 주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등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파일공유 기능 뿐만 아니라 마우스와 키보드 까지 공유할 수 있는 기능 까지 지원하고 있다. (메인 PC에서 사용하는 키보드와 마우스 만으로 서브 PC를 완벽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서브 PC에 전용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지 않더라고 파일 복사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클립보드 공유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DOC, PPT, PDF, JPEG, TXT 등의 포맷을 지원한다.)

메인 PC에 연결되는 USB 단자부의 모습으로 각종 칩셋이 내장되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USB 메모리와 같이 크기도 무척 작으며 별도의 전력공급 없이 USB 전력을 사용하여 편의성도 뛰어나다. 또한 중앙에는 LED가 설치되어 있어 작동 여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다른 PC에 연결하는 USB 단자의 모습이다. (USB 2.0을 지원하며 1.1이 설치된 구형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기기를 노트북에 설치한 모습으로 초등학생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각의 PC에 USB 단자를 연결해 주는 것만으로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된다.)

기본 지원되는 기능 및 다양한 특징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각종 테스트를 통해 얼마나 만족스런 성능을 보여주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PC와 노트북을 연결한 모습이다. 메인이 될 PC 의 USB 연장 케이블에 사진과 같이 CBL-MKSFC 커넥터를 연결하고 노트북의 USB 단자에 다른 쪽의 USB 커넥터를 연결하게 되면 모든 작업이 끝나게 된다. (상단에서도 말씀드린 것과 같이 너무도 간단했다. 주로 전문가들이 셋팅을 하는 기존의 네트워크 장비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필자가 사용하는 PC에는 윈도우 XP 가 설치되어 있으며 테스트 용 노트북에는 윈도우 7 이 설치되어 있다. 노트북 리뷰를 진행한 후 공유 폴더를 만들어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으며 (무선 공유기를 사용하여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공유 폴더를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다.) 테스트 시 별도의 KVM 장비는 설치하지 않아 작업 중간중간 결과값을 저장 하느라 몸을 움직이고 있으며 현재 3개의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각종 자료 확인, 포토샵, 에디터 프로그램 등을 동시에 사용할 일이 많아 항상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PC에 CBL-MKSFC 가 연결되면 상단의 사진과 같은 이미지가 활성화 되며 빌트인 S/W 가 자동실행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빌트인 S/W 와 같이 탐색기에 전용 드라이브가 활성화 된다. 또한 장치관리자에 기기가 등록된 것을 알 수 있다.)

PC에 CBL-MKSFC 컨버터를 연결 후 노트북에 USB를 연결하게 되면 자동실행 창이 활성화 된다. 이때 실행 버튼을 눌러주게 되면 PC와 노트북의 연결이 완료된다. (PC와 마찬가지로 빌트인 S/W 가 활성화 되며 장치관리자에도 등록되는 것을 알 수 있다.)
@ 모든 작업을 마치며 사진과 같이 연결되었음을 표시해 주며 X표가 있던 아이콘의 모양이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빌트인 S/W 의 메뉴를 실행한 모습으로 연결된 PC의 위치를 설정할 수 있으며 (필자는 오른쪽에 노트북을 설치했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선택했다.) 키보드, 마우스 공유 기능 및 클립보드 공유의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설정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 제어전환 설정이 가능하며 (일반 KVM 과 같이 핫키를 지정할 수 있으며 마우스 가운데 버튼으로도 변환이 가능하다.) 화면의 이동 만으로 자연스럽게 변환되는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알 수 있다. (다중 모니터를 사용하듯 자연스럽게 키보드와 마우스를 변환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무척 신기한 기능 중 하나였다.) 또한 클립보드 공유 옵션 기능 및 각종 작업시 이벤트 알림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응용 프로그램 상주 및 공유 ON/OFF 설정도 지원하고 있다.

2대의 PC를 책상에 설치하고 다중 작업을 진행하는 유저들이 무척 많다. (필자는 듀얼 모니터를 통해 어느정도 아쉬움을 해결하고 있긴 하지만 성능이나 독립성 면에서 항상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PC와 노트북을 연결 한 후 키보드 & 마우스 공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편집 작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인터넷 및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다. (번거롭게 노트북용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자연스럽게 움직여 주기만 하면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웹서핑도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었으며 동영상의 구간 이동이나 볼륨 조정 등도 무척 간편했다.) @ 사진으로는 설명드리기 힘든 부분이다. 하단의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 키보드 & 마우스 공유 동영상

서로 다른 PC에서 파일을 공유 & 전송 하고자 할 경우 메신져에 연결되어 있거나 동일한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어야 한다. (이런 환경이 안된다면 USB 메모리 등을 통해 수동으로 데이터를 전송해야 한다.) CBL-MKSFC 는 파일전송 기능을 지원해 어떤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서로간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장점을 가진 제품으로 원하는 파일 및 폴더를 복사하고 마우스 공유를 통해 다른 PC로 이동 후 붙여넣기를 하게되면 완벽하게 파일이 복사된다. (17개의 폴더와 1200개 이상의 이미지로 구성된 840MB 의 폴더를 이동하는데 1분 30초 정도 소요 되었다. 전송시간 또한 상당히 만족스럽다.)

일일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파일 전송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주 뛰어난 편의성을 보여주었다. 폴더나 파일을 잡고 드래그 해 주기만 하면 복사가 완료된다.)

@ 키보드 & 마우스 공유 동영상

메인 PC에서 작업중이던 텍스트나 이미지 등을 복사하여 연결된 PC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클립아트 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엑셀로 작업중인 글과 이미지가 다른 PC의 워드 파일에 그대로 복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사무직, 기획자와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는 유저들은 큰 매리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어떤 기능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 클립보드 공유 동영상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아이디어 제품이 들어와 간만에 리뷰를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비슷비슷한 리뷰를 계속 진행 하다보니 무료함도 느끼고 있었던 차에 NetMate CBL-MKSFC 는 새로운 것을 접하는 설레임을 주었던 것은 물론 평소 네트워크 쪽에 관심이 많아 만족스럽게 리뷰를 마칠 수 있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을 필자는 다양한 공유 지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물론 데이터 공유가 메인 기능이긴 하지만 이런 성격의 제품들은 기존에도 출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큰 매리트가 될 수 없다. 하지만 CBL-MKSFC 는 여기에 키보드, 마우스 공유 기능을 추가하고 핫키가 아닌 멀티 모니터를 사용하듯 자연스럽게 서브 PC를 사용할 수 있어 작업이 무척 편했다. (필자와 같이 많은 자료를 빠른 시간에 확인해야 하는 유저들이나 주식을 사고파는 등 멀티 모니터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유저 들에게 엄청난 편의성을 제공하리라 생각한다.)

드래그를 통한 간단한 파일전송도 무척 인상적이었으며 클립보드 공유 기능도 상당히 신기했다. (오피스 프로그램의 사용이 많은 사무직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한층 올려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리뷰를 진행했던 NETmate CBL-MKSFC 는 손쉬운 사용법과 강력한 기능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당신의 PC환경을 완전히 바꾸어 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두 대의 PC를 연결하여 간편하게 조작하고 데이터를 전송하고자 했다면 NETmate CBL-MKSFC를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