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협업 시대…캐논-현대차, 국내 최초 스왑 광고 시도

2010.04.07 디지털이미징 편집.취재팀 기자 :

 

광고업계도 이제 협업 시대
캐논-현대자동차, 국내 최초 스왑(Swap)광고 시도

 

- 캐논 익서스, 타 브랜드와 광고 형식을 서로 맞바꾸는 '스왑광고' 국내 최초 시도
- 차별화 된 광고를 가진 두 개의 브랜드가 광고 형식을 교차,
동시 노출함으로써 각 브랜드에 독특하고 강렬한 브랜드 각인 효과
- 4월 1일부터 CGV, 메가박스 등 290여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상영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 강동환)과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컴팩트 카메라 익서스와 SUV 투싼의 기존 광고 형식을 서로 맞바꾸는 스왑(swap) 광고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시도된 스왑광고는 두 개 이상의 브랜드가 각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각 브랜드가 강렬한 광고 형식을 가지고 있을 때 상호 브랜드가 이를 활용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하는 새로운 개념의 광고 기법이다.

 


▲ 캐논 익서스 CF의 상징적인 레드 라이트와 이를 차용한 현대차 투싼의 광고

 

캐논 익서스와 현대자동차 투싼 ix는 이번 광고를 30초로 제작하여 극장 광고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노출하고 있다. 15초 두 편이 연결된 각 브랜드의 개별 광고이지만, 두 광고가 절묘하게 얽혀 마치 한편의 광고 안에서 두 개의 브랜드를 광고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캐논은 투싼 ix의 기존 화면과 느낌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똑딱이와 진짜 카메라의 이야기를 전개한 것이 눈에 띈다. 노래와 화면만으로 소비자들은 처음에는 투싼 ix의 광고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시작과 함께 용기 없는 똑딱이들을 물리치고 사랑을 쟁취하는 리얼 컴팩트 익서스의 대사를 보고 있으면 기존과 동일한 화면 내에서 절묘하게 익서스만의 위트와 강렬함을 드러낸 것이 눈에 띈다.

 

스왑광고의 경우, 상호간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정확하고 명확해야 하는데, 이런 점에 있어서 캐논 익서스의 광고는 어느 브랜드나 탐낼만한 광고 형식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년간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이제는 캐논의 타이틀곡으로 자리잡은 라캄파넬라와 음악을 따라 춤추는 듯 흐르는 자막의 움직임, 소비자의 마음을 파고드는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해 광고가 전파를 탄 후 수많은 매체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발적인 패러디가 일어났다는 점이 그 인기를 검증해 주고 있다.

 

캐논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손숙희 차장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캐논 익서스만의 고유한 브랜드 가티가 구축되어 있었기 때문에 스왑광고와 같은 새로운 장르의 광고를 시도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기존 광고를 활용해 친밀감을 극대화한 동시에 소비자들의 예상을 깨는 새로운 전개와 스타일을 만들어 낸 참신한 시도에 시장의 반응은 어떠할 지 주목해 볼만 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광고는 1일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너스 등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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