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기술력, 디카에 이어 영화시장까지
후지필름, 세계최초 디지털 전용 인터미디에이트 영화 필름
'ETERNA-RD' 아카데미 과학기술상 수상
- 후지필름 영화용 필름 이터나 RDI (ETERNA-RDI),
- 아카데미 선정 과학기술상(Scientific and Engineering Award) 수상
- 영화제작 프로세스에서의 화상품질 향상과 워크플로우 개선 능력 인정 받아
- 향후 ETERNA시리즈를 필두로 영화용필름 상품개발에 적극 공략
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 www.fujifilm.co.kr)은 디지털 전용 인터미디에이트 영화 필름, 이터나 RDI (ETERNA-RDI)가 아카데미 과학기술상 'Scientific and Engineering Award' 부문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후지필름이 이터나 RDI(ETERNA-RDI)의 개발로 영화제작 프로세스에서의 화상품질 향상과 워크플로우 개선에 크게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해 후지필름 및 개발 엔지니어들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시상식은 현지시간 2월 20일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었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iences)가 선정해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 전 발표하는 아카데미 과학기술상(Scientific & Technical Awards)은 1931년 처음 생겼으며 이번에 후지필름이 수상하게 된 'Scientific and Engineering Award' 부문은 영화산업의 발전과 진보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적 성과를 인정하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
후지필름이 2007년 6월 선보인 디지털필름레코더전용 이터나 RDI(ETERNA-RDI)는 디지털로 촬영한 촬영물을 극장에서 필름으로 상영 할 수 있도록 전환시켜주는 세계최초의 디지털 전용 인터미디에이트(Intermediate) 필름으로 디지털 이미지의 풍부한 디테일을 기록할 수 있으며 뛰어난 컬러감과 색 섞임 현상 제거 기술을 통해 정확한 컬러 재현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필름 베이스에 먼지가 붙지 않도록 정전기 형성을 방지해 항상 깨끗하고 섬세한 프린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영화를 촬영할 때 최근 디지털로 촬영하는 경우는 많지만 촬영한 내용물을 극장에서 실제로 상영할 때는 아직도 필름을 돌려 상영하는 경우가 많아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매개 역할을 하는 필름의 수요가 높음)
후지필름은 향후 ETERNA시리즈를 필두로 영화용필름 상품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퀄리티 높은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영화제작 프로세스의 진보, 발전에 공헌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 변창환 이미징2팀장은 "이번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과학 기술상 수상은 후지필름이 지속적으로 심혈을 기울여온 영화용 필름에서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쾌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ETERNA시리즈를 필두로 영화용 필름 상품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영화 산업의 진보, 발전에 공헌하는 토털 이미징 전문 기업으로 남고 싶다"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