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센드, 초고속 전송 가능한 얼티머트 클래스10 SDHC 카드 출시

트랜센드(www.transcend.co.kr)가 얼티머트 클래스10 SDHC  카드를 출시했다. 고속 메모리 카드인 트랜센드의 '얼티머트'(Ultimate) 라인업의 하나로 출시되는 클래스10 SDHC 카드는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클래스6 카드의 성능을 훌쩍 뛰어 넘어 20MB/s의 전송속도를 구현했으며 저장용량도 16GB 까지 큰폭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최근 들어 하이테크 기술을 구현한 제품들이 점점 더 동영상과 오디오의 품질을 향상시키게 됨에 따라, 고 메가 픽셀 사진과 고해상도의 동영상을 촬영할 때 메모리카드의 쓰기 속도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되었다. 올해 SD카드 협회가 새로운 SD 3.0 규격의 하나로 내놓은 클래스10 속도 규정을 따라 제작된 트랜센드의 얼티머트 시리즈 SDHC 카드는 고속의 연속 사진 촬영이나 HD 비디오 리코딩 같은 작업에 적합한 광속의 성능을 발휘한다.

2MB/s에 불과한 쓰기 속도를 내는 클래스2 카드나 6MB/s 정도의 쓰기속도를 보여주는 클래스6 카드에 비해 이번에 출시된 클래스10 SDHC 카드는 16MB/s의 쓰기 속도와 20MB/s의 읽기 속도를 구현해 1920x1080의 풀 HD 동영상을 60fps의 속도로 촬영할 때 전혀 지체현상 없이 저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트랜센드의 얼티머트 클래스10 카드는 획기적인 전송속도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DSLR 카메라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카드 용량이 금방 차오르는 고 메가 픽셀의 DSLR 카메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트랜센드의 얼티머트 SDHC 카드는 4GB에서 16GB에 이르는 저장용량을 구현하였다. 16GB SDHC 카드는 5백만화소 JPG 포맷으로 저장할 경우 6552장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으며, 384Kbpx의 MPEG-4 동영상으로 촬영할 경우 88시간 분량을 저장할 수 있고, 9Mbps의 AVCHD 포맷으로 저장한 HD 동영상도 240분을 저장할 수 있다. 고화질의 디지털 작품을 저장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제공되는 것이다. 4GB, 8GB, 16GB 용량으로 제공되는 트랜센드의 얼티머트 클래스10 카드는 중간 등급의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 사용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