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럽지 않은 무게와 서류 가방에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휴대성에 DSLR 못지 않은 뛰어난 화질과 완벽한 수동기능을 지원하여 디지털카메라에 새로운 시장을 개쳑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새를 보이고 있다. (현재 올림푸스 PEN 시리즈나 파나소닉의 GF1 등은 DSLR에 버금갈 정도로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화질이나 수동기능을 필요로 하지만 휴대성 때문에 DSLR을 망설이는 유저들이에 제대로 어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국내를 대표하는 디지털카메라 제조사인 삼성 또한 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 NX10을 발표하고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지만 NX10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유저들이 무척 많은 것으로 판단되어 조금이나마 정보를 드리고자 구매가이드를 제작했다. (구매가이드 라기 보다는 NX10의 프리뷰라고 이해하면 좋을 듯 하다.) NX10을 구입하려는 유저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타이핑을 하다가 손가락이 뻐근해질 정도로 스펙이 엄청나게 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SLR 과 컴팩트 디카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지원되는 모드나 기능도 무척 다양하다.) @ NX10에 관심있는 유저라면 스펙만 봐도 어떤 스타일의 제품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123 x 87 x 39.8mm 의 크기와 353g의 무게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 컴팩트 디지털카메라보다는 당연히 무겁고 크다. 하지만 DSLR과 비교하면 충분한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기기의 디자인은 전형적인 DSLR의 스타일을 채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감의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 제품이다.)

NX10 의 가장 큰 장점은 렌즈를 교환할 수 있다는 것과 마이크로포서드 방식의 기존 제품들과 달리 APS-C 규격의 CMOS (1.57X) 를 지원하는데 있다. 사진과 같이 미러래스 방식으로 센서가 노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센서 크리닝 기능도 지원된다.

미러레스 방식의 제품으로 EVF를 지원하며 접안센서가 장착되어 눈만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디스플레이가 변경된다. 또한 사진과 같이 AMOLED를 지원하여 선명하고 시야각 없는 깔끔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필자의 D2X는 태양광에서 디스플레이가 보이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

내장 플래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햣슈가 장착되어 있어 전용 외장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측면에는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는 모드다이얼 및 서터 버튼 등이 부착되어 있다. (P/A/S/M 과 같은 수동 모드는 물론 스마트 오토, 장르, 동영상, 인물 등과 같은 컴팩트 카메라의 모드도 지원하고 있다.)

일반 Composite 출력 뿐만 아니라 HDMI를 지원하여 NX10에서 촬영한 HD동영상을 대화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니콘 D2X, 캐논 350D 와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휴대성에서 충분한 매리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필자와 같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서브용으로 욕심낼 만한 제품이라 보여진다.)

NX10 과 함께 3가지 렌즈가 동시에 출시된다. (스펙을 보면 알 수 있듯 렌즈시프트 방식의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의 기존 제품들과 달리 UI의 디자인도 다소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UI의 경우 직관적이긴 했으나 다소 조잡한 듯한 느낌을 주었는데 NX10의 UI는 사진에서 보듯 무척 깔끔하며 세련되어 졌다.)

재생모드를 실행한 모습으로 각종 정보가 하단에 표시되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또한 전문 촬영자를 위해 고급 촬영정보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촬영 이미지를 보여드려야 하지만 현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오픈할 수 없음을 양해하기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성능이나 기능, 화질에서 상당한 만족감을 준 제품이었지만 분명히 아쉬운 부분또한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국내 기술로 이정도의 제품을 만들수 있는 것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1월 중 FULL 리뷰가 등록될 예정이다. 삼성이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제품이니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노트포럼의 IT 뉴스 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