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센드, 64GB CF 메모리 카드 출시
트랜센드(www.transcend.co.kr)는 오늘, 400배속 64GB 용량의 CF 메모리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400배속 64GB CF카드는 90MB/s의 읽기 속도와 60MB/s의 쓰기 속도를 구현해 최근의 DSLR 카메라나 디지털 캠코더 같은 고 해상도 이미징 장치가 최대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은 16GB에서 64GB까지의 저장용량 라인업을 갖춘 트랜센드의 400배속 CF카드를 장착하면 수천 장의 고해상도 사진을 카드교체 없이 저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64GB 400배속 CF 카드의 경우 1천만화소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1만3천장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1920x1080 사이즈에 38.6Mbs 급의 풀 HD 비디오를 3시간 이상 촬영하여 저장할 수 있다. 양면 블루레이 디스크가 최대 50GB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DSLR 사용자들이나 HD 비디오 캠코더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트랜센드 400배속 CF 카드를 이용하면 훨씬 더 적은 크기에 더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셈이다.
트랜센드의 400배속 CF카드는 CompactFlash 4.1 사양에 맞춰 제작되었으며, CF카드에서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인터페이스 속도를 보여주는 울트라 DMA(UDMA) 모드 6에서 90MB/s의 전송속도까지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고속 카드는 고해상도 이미지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저장하는데 유용해 연속촬영이나 연속 비디오 리코딩 작업을 보다 빠르고 쉽게 할 수 있게 해준다.
트랜센드의 한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견고한 내구성 구현과 동시에 지속적인 성능 보장을 위하여 트랜센드의 400배속 CF 카드에는 현재 사용 가능한 최고의 플래시 컨트롤러와 프리미엄 품질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칩을 사용했다"며 "여기에 모든 카드에는 ECC(Error Correction Code)를 내장하여 전송시 발생할 수 있는 에러들을 감지하고 수정할 수 있다. 앞으로 16GB, 32GB, 64GB 용량의 라인업을 출시하게 된 트랜센드의 400배속 CF카드는 성능과 용량, 내구성 등 모든 분야에 민감한 사진 전문가들에게 최선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