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PC 나 노트북 시장의 최대 화두라면 단연 윈도우7을 들수 있을 것이다. 다소 무겁고 호환성이 떨어져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던 Vista OS 와 달리 윈도우 7의 경우 속도 및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고 출시한 OS 답게 테스트 시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다. (윈도우 7이 설치된 3개 제품 정도를 테스트 해 보았는데 만족감이 상당히 컷다. 대부분의 PC 및 노트북 업체들도 윈도우 7에 최적화 된 제품들을 출시하리라 예측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ASUS K61IC-JX047V 는 얼마전 리뷰를 진행했던 UL30A 와 마찬가지로 윈도우 7 OS를 탑재한 제품으로 성능에 포커스를 맞춘 고급형 노트북이다. (Geforce GT 220M, 코어2 듀오 P7450, 4GB 메모리 등 게임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 없는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과연 얼마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모델명 | ASUS K61IC-JX047V |
프로세서 |
Intel? Core™ 2 Duo Processor P7450 (2.1.6GHz) |
운영체제 |
Windows 7 Premium K |
칩셋 | Nvidia MCP79D |
메인 메모리 | DDR2 4GB (800MHz) @ 2 So-DIMM, 최대 6GB 확장 가능 |
하드 디스크 | 500GB (5400rpm) S-ATA |
VGA |
NVIDIA Geforce G220M (1GB DDR2 비디오 전용램) |
디스플레이 | 16" HD Color Shine (LED) (1366 x 768) |
네트워크 |
Atheros AR9285 Wireless Network Adapter |
ODD |
DVD-Super Multi (Dual layer) |
포인팅 디바이스 | 터치패드 |
카메라 | 130만 화소 웹캠 내장 |
오디오 |
Realtek HD Audio @ Altec Lansing 스피커, SRS Premium Sound |
단자/슬롯부 | Multi Card Slot, D-SUB, Audio, RJ45, 4 x USB, HDMI |
배터리 |
6 Cell 4400mAh 리튬이온 배터리 @ 100-240V AC, 50-60Hz 어뎁터 제공 |
크기 |
370 x 256 x 31~35.5mm |
무게 | 약 2.6kg (배터리 포함) |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70 x 256 x 31~35.5mm 의 크기와 2.6Kg 의 무게로 휴대성을 고려할 만한 제품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데스크탑을 대체할 만한 성능과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이동성 보다는 성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전용 가방등을 통해 이동하며 사용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동하며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ASUS 제품답게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을 충분히 살린 제품이라 평가하고 싶다. (화려함 보다는 중후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라 생각한다.)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16:9 해상도의 H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LED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6형의 크기와 1366 x 768 해상도 지원으로 좁다는 느낌도 전혀 들지 않았다. 대부분의 노트북들과 마찬가지로 다소 상하 시야각이 느껴지긴 하지만 디스플레이는 충분히 만족스럽다.) 베젤부도 하이그로시 UV코팅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제품으로 상단에 설치된 130만 화소의 웹캠과 하단에 설치된 내장 마이크를 통해 간편하게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16형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제품답게 데스크탑 PC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런 키보드가 제공되고 있다. (NUM 키패드도 기본 제공된다. 타이핑이 많은 유저나 엑셀 등의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이 잦은 유저들에게도 충분한 만족감을 주리라 예측된다.)
기기 상단부에는 인디케이터 및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하단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간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고급형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ASUS ICE COOL 기술이 적용되어 다른 노트북들에 비해 팜래스트 온도를 현저히 낮추고 쾌적한 노트북 사용을 돕는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HDD 및 배터리 전원 상황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DVD Multi 가 장착되어 간편하게 대용량 데이터를 레코딩 하거나 DVD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상단에는 2개의 USB 단자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으며 Multi Card Reader 도 지원하고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다양한 단자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에는 오디오 단자 및 2개의 USB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한 D-SUB 단자 및 RJ45 네트워크 단자, 전원 단자 등이 지원되고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양 측면에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이 설치되어 있으며 통풍구가 설치되어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고급형 제품답게 HDMI 단자를 지원하여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하단 양 측면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알텍렌싱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으며 SRS Premium Sound를 지원한다.) 44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배터리를 완충한 후 전원설정을 High Performance로 설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시간 41분 동안 재생된 후 10% 의 배터리를 남기고 기기가 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2개의 메모리 슬롯에 총 4GB의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무선랜카드 및 500GB의 그래픽 칩셋, S-ATA HDD도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안정성을 높이기위해 그래픽 카드에도 쿨링펜을 설치해 놓은 것이 눈에 띈다.)
기기의 디지인 및 특징을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성능을 확인해 보고 기본 지원되는 다양한 기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다양한 부가기능에 초점을 맞춘 일반 고급형 노트북과 달리 K61IC 의 경우 성능 지향적으로 구성된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부가기능이 부실한 것도 아니다. 블루투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부가기능은 기본 지원된다.) 코어2 듀오 P7450 프로세서 (오버클럭 가능) 및 4GB의 메모리, Gefoce GT 220M 그래픽 칩셋 등이 장착되어 게임용으로 활용하기에 전혀 무리없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체험지수도 일반 제품들에 비해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우선 ASUS 노트북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라 할 수 있는 Splendid Video Intelligence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다양한 색감 설정이 가능하며 Power 4 Gear Hybrid 를 통해 다양한 전원 설정을 할 수 있다. (셋팅을 통해 최대 20~30%까지 노트북 사용시간을 증가시킬 수 있다. 기기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은 만큼 활용도가 크리라 예상된다.) @ 전원 어뎁터를 연결하고 High Performance를 설정할 경우 고속모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고속 및 초고속 모드 설정 시 자동으로 오버클럭이 진행되어 좀더 뛰어난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단, 재부팅을 진행하면 자동으로 고속모드가 꺼지게 된다. 시스템에 다소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기 바란다.)
스마트 로그온과 함께 보안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Data Security Manager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ASUS FancyStart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화면이나 각종 사운드 등을 임의서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I Recorvery Burner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간편하게 백업 DVD를 제작할 수 있다.
보다 빠른 부팅을 위해 Fast Boot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시작 프로그램 서비스를 임의로 설정하여 보다 빠르게 OS를 부팅시킬 수 있다.
Windows 7 OS 가 탑재됨에 따라 그에 걸맞는 어플리케이션이 추가된 것을 알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ASUS ControlDeck 의 실행 모습으로 직관적인 UI 구성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노트북의 관련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해 보기 바란다.)
Live Updata를 통해 언제나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상단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SRS Premium Sound 를 지원하여 보다 만족스런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SRS Premium Sound 의 설정이 기존에 비해 훨씬 다양해 진 것을 알 수 있다.)
기본 탑재된 LifeFrame3 프로그램의 구동 모습으로 사진 촬영 및 동영상 촬영은 물론 음성녹음 기능도 지원하며 감시카메라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130만 화소의 웹캠이 내장된 제품으로 선명한 느낌은 다소 떨어졌지만 밝고 화사한 영상을 구현 했으며 실내 임에도 불구하고 버벅임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SMART LOGON 기능의 실행 모습이다. (사용 계정에 비밀번호를 설정한 후 SMART LOGON 관리자 메뉴에서 얼굴을 등록하면 모든 작업이 끝나게 된다.) 이미지를 연속으로 촬영하여 신뢰도를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로그온 수준도 설정할 수 있다. 로그오프 하거나 노트북을 재부팅 하게되면 하단의 사진과 같이 스마트 로그온 창이 뜨게 되며 얼굴을 카메라 정면으로 향하면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한 후 Logon 이 이루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안 기능을 높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본적으로 DVD Player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 간편하게 DVD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예상대로 버벅임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16형 의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지원되는 제품답게 시원시원하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알텍렌싱 스피커와 SRS Premium Sound를 지원하는 제품답게 외장 스피커를 장착한 듯 호방한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고음이 다소 쏘는 듯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사무실을 울릴 정도로 파워플한 사운드를 재생했다. 멀티미디어 용도로 활용할 경우 100%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COREAVC 코덱을 적용후 동영상 재생
KMPlayer를 통해 1920 x 1080 해상도의 MKV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본 작동시에도 CPU 사용율이 20% 정도에서 변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중 작업을 하기에 전혀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주는 노트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CUDA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코덱을 임의로 설치하여 CUDA acceleration을 실행할 경우 점유율이 10% 이하로 떨어져 보다 만족스럽게 FULL HD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다.
포토샵을 이용하여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코어2듀오와 4GB의 메모리가 탑재된 제품답게 다량의 사진을 올려 놓아도 전혀 버벅이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일반적인 사진 편집은 물론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성능으로 웹디자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115개 레이어로 구성된 74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4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버클럭을 실행한 상태에서의 테스트 라고는 하지만 놀랍기만 하다. 윈도우 7 이 비스타에 비해 성능면에서 큰 매리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테스트였다. (비스타를 탑재한 기존 제품들의 경우 SSD를 장착하지 않은 이상 10초 이상은 기본적으로 넘어가곤 했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8분 53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기의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급형 제품답게 엄청난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성능 면에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만족스런 제품이다.)
3DMARK05를 이용하여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사양 게임을 구동하기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FPS 게임 중 하나인 AVA를 실행한 모습으로 80 프레임 까지 나와주어 완벽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복잡한 상황에서도 60 프레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았다. 고사양의 3D게임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반 노트북에서는 실행조차 되지 않는 CRYSIS 의 실행 모습으로 (그래픽은 기본 옵션 설정) 약간의 버벅임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게임을 구동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사용한 데스크탑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크라이시스를 구동할 수 있는 것 하나 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다.)
[ASUS K61IC-JX047V 디자인 & 구동 동영상]
리뷰를 진행했던 K60IC 는 비록 휴대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넷북이나 울트라씬 노트북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을만큼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어 데스크탑PC 대용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 리뷰를 진행했던 노트북 중 스펙이나 성능면에서 가장 큰 만족감을 준 제품이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성능이라 할 수 있다. P7450 코어2듀오 프로세서 및 4GB의 메모리, 1GB의 비디오 전용램이 지원되는 Geforce G220M이 탑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CPU를 오버클럭 할 수 있어 최고급형 못지 않은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또한 최신 제품답게 윈도우 7이 탑재되어 비쥬얼이나 퍼포먼스에서 상당한 매리트를 느낄 수 있었다. (비스타를 처음 사용했을 때 상당히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윈도우 7의 경우 무척 만족스럽다.)
또한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차별화 된 사운드 지원으로 멀티미디어 노트북으로 활용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NUM 키패드 까지 지원되는 키보드가 장착되어 비즈니스 용도로도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 말씀드릴 수 있다.
휴대성을 제외 한다면 나무랄때 없는 노트북이라 말씀 드리고 싶다. 고샤양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유저나 게이밍으로 노트북을 활용하고자 하는 유저, 동영상 감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용도로 활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