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3분기 누계실적 창사이래 최대 기록
- 올해 3분기 누계 매출 565억원, 영업이익 39.5억원, 순이익 32억원 달성
- 3D 입체영상사업부문 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 2002% 급신장
- 금년 매출 목표 1000억 이상, 당기순이익 50억원 무난히 달성 가능
중견 IT 전문기업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상진, 채종원, www.kdccorp.co.kr)이 올 3분기까지 누계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올해 3분기까지 누계 매출 565억원, 영업이익 39.5억원, 순이익 32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7.8%, 영업이익 187.8%, 순이익466.1%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케이디씨는 이 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흑백-컬러-HD' 를 잇는 차세대 영상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는 3D산업의 폭발적인 수요량 증가와 신재생 에너지 사업부문의 매출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실제로 케이디씨는 신수종 사업의 하나인 3D입체영상사업 부문에서만 올해 9월말까지 3D극장장비 320대를 포함하여 총 200억 원 이상의 매출 실적이 발생한 상태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무려 2002%가 증가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 CFO 김동섭상무는 "특히 4분기에는 기존 케이디씨의 주력사업인 네트웍, SI사업의 매출 집중을 기반으로 3D입체사업을 포함한 신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하여 신규 전략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전망"이라면서 "3D사업은 물론 IPTV용 케이블 모뎀 공급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부문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올 초 매출 목표인 1000억 및 영업이익 50억원은 무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3D 디스플레이(TV수상기·게임기·휴대전화 등)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8년 1억6000만달러에서 2012년 277억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며, 국내 서비스와 기기시장도 2015년 이후 7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2004년부터 국내 3D 관련산업을 선도해오고 있는 케이디씨의 경우 향후 성장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