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타이요 유덴과 소형의 디지털 기기용
와이파이, GPS, 블루투스 지원 모듈 생산발표
개인용 무선 통신 및 블루투스 기술 글로벌 기업 CSR(런던 증권 거래소: CSR)은 오늘 타이요 유덴(Taiyo Yuden)사와 함께 소형의 디지털 기기용 무선 통신 모듈 생산을 발표했다. 양사에서 발표하는 이 모듈 제품은 타이요 유덴의 선도적인 EOMIN™ 모듈 기술과 업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블루투스, 와이파이 그리고 GPS 기술을 모두 지원하는 CSR의 혁신적인 무선 통합 솔루션인 CSR9000을 결합하여 선보이게 된 것이다.
CSR은 타이요 유덴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사의 선도적인 커넥티비티 센터(Connectivity Centre) 제품인 CSR9000 모듈 생산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9에서 선보인 바 있는 CSR의 CSR9000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블루투스, 와이파이 솔루션으로 블루투스, 와이파이(IEEE 802.11a/b/g/n), GPS, 저에너지 블루투스 및 FM 송수신 등의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술을 지원한다. CSR9000은 세계 초소형의 커넥티비티 모듈 개발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세계 최고의 무선 성능과 공존성을 제공한다.
CSR은 타이요 유덴의 뛰어난 제조력과 공간 효율성이 뛰어난 모듈 생산 기술을 인정하여 모듈 생산을 위한 이번 파트너십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타이요 유덴의 EOMIN 기술은 충격에 강하고 신뢰도가 높으며, 모듈 높이가 CSR 솔루션이 아닌 다른 경쟁 제품에 비해 현저히 낮은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또한 LTCC(Low Temperature Co-fired Ceramic)보다 20% 더 낮은 열저항 값을 갖는 모듈을 생산할 수 있게 한다.
CSR 핸드셋 사업부의 매튜 필립스(Matthew Phillips) 수석 부사장은 "휴대용 기기의 크기는 계속해서 작아지므로 모듈의 PCB 풋프린트도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타이요 유덴의 EOMIN 프로세스 기술은 업계에서 현저히 작은 모듈을 생산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이번 파트너십으로 점점 더 많은 휴대용 기기들이 CSR이 제공하는 멀티-무선 기술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타이요 유덴 통합 모듈 사업부의 미츠오 다카기(Mitsuo Takagi) 총괄 매니저는, "CSR은 무선통신 기술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업체이며, 최근 선보인 CSR9000은 어떤 업체도 따라 할 수 없는 작은 공간으로 많은 기능을 통합한 제품이다. 소비자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휴대기기의 작은 사이즈이다. 엄청나게 큰 휴대 전화나 카메라를 지니고 다니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타이요 유덴의 EOMIN 기술은 기기 전체 사이즈를 최소화 하는 동시에 여러 가지 무선 기술을 가장 작은 사이즈의 모듈에 집적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CSR9000은 현재 구매가 가능하며, 타이요 유덴의 모듈은2009년 삼사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