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으로 손실된 태양 전력의 50% 이상을 회복시킨다
내셔널 세미컨덕터 'SolarMagic 파워 옵티마이저 기술',
광전지 성능 대폭 개선해
고효율 아날로그 및 혼합 신호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는 내셔널 세미컨덕터 코리아(대표 김용춘)는 오늘 자체적으로 실시한 테스트를 통해 자사의 Solar Magic 파워 옵티마이저(SolarMagic Power Optimizer)기술이 차광으로 인한 광전지(PV) 솔라 패널의 일시적 또는 부분적인 전력 손실을 57%까지 회복하였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50년 이상 축적된 전력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SolarMagic™ 파워 옵티마이저는 차광과 기타 문제로 인해 태양열 시스템이 크게 떨어지는 실제 환경의 조건에서 태양전지 패널의 발전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다.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내셔널의 시설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일반적인 건물의 옥상에서 기존의 유선 태양 PV 시스템이 부분적으로 차광되는 환경을 스크린으로 설정하여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유선 태양 PV시스템은 하루 동안 어레이의 약 8 - 16%가 차광되었으나 평균 전력 손실은 35% - 40%에 이르렀다. 하지만 내셔널의 SolarMagic 전력 옵티마이저가 장착된 경우, 동일한 조건에서의 태양전지 어레이는 평균 30% - 37% 이상을 추가 발전하여 손실된 전력을 최대 57%까지 효과적으로 회복시켰다.
내셔널 세미컨덕터 재생 에너지 사업부의 랄프 뭰스터(Ralf Muenster) 이사는 "SolarMagic 파워 옵티마이저는 태양열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 신기술은 옥상 가설 PV 시스템이 오랜 기간 부딪혔던 문제였던 차광과 패널의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여 전세계 상용 고객과 일반 주택 소유자들에게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라고 말했다. 또한 랄프 뭰스터(Ralf Muenster) 이사는 "과거에는 부적합한 장소로 여겼던 옥상에 태양전지 어레이를 설치할 수 있게 된 것은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가 야심차게 내세운 재생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도 일조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내셔널은 태양전지 어레이의 발전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SolarMagic 기술을 개발했다. 태양전지 모듈의 특성 때문에 나무, 굴뚝, 가드레일, 낙엽 등과 같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차광이 전력의 과잉 손실을 유발할 있다. 예를 들어 태양전지 패널 표면적의 10%에 못 미치는 차광이 발전력을 절반으로 줄여서 주택 소유자들의 투자 회수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테스트는 테스트 어레이와 레퍼런스 어레이를 각각 PV 패널이 12개씩 장착된 스트링 2개씩으로 구성했다. 스트링 두 개는 모두 Xantrex GT5.0-NA-240/208 인버터에 부착했다. 성능 데이터는 Xantrex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수집했으며 측정 정확도는 +/- 5%였다.
내셔널에서 실시한 최근 시장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태양전지 설치업체의 54%가 어떠한 차광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41%는 태양열 시스템을 판매하거나 설치할 때 차광 문제에 부딪힌다고 말하고 있다. SolarMagic 파워 옵티마이저는 금년 봄부터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