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가격에 따라 노트북을 선택한다. 특히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이나 신입사원등의 경우 가성비에 특화된 노트북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렸하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 들이 프리미엄 라인업과 가성비에 특화된 라인업을 분류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예전의 가성비 노트북은 오로지 가격만 낮추자는 생각으로 제품을 개발해 일정수준 이상의 성능을 보여 주었지만 기능면에서는 보잘 것이 없었으며 디자인 만족감도 상당히 떨어졌다. 이런 이유로 비싸지만 갖출 것을 다 갖춘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가성비 노트북은 성능 뿐만 아니라 기능이나 완성도 등 전체적인 품질이 향상되어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모던 15 H AI C2HMG-U7 는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은 물론 게임이나 영상편집 등도 가능한 고성능 노트북이 필요하지만 프리미엄 슬림 노트북이나 게이밍 & 크리에이터 노트북의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유저들을 위한 올인원 AI 노트북으로 인텔의 애로우레이크 U7 프로세서를 탑재해 보급형 모델들을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NPU가 탑재되어 코파일럿을 비롯한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15.6형 대화면 IPS 패널을 탑재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512GB 대용량 SSD가 장착되어 각종 프로그램과 게임등을 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인텔의 Wi-Fi 6E 무선랜카드를 사용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은 물론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100만원 초반대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가격 경쟁력은 뛰어났지만 성능이나 기능에서 고급형 모델들과 차이가 컷던 구형 모던 시리즈와 달리 최근 출시되는 MSI 모던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급기능을 적용해 사용성을 한층 높였다. 리뷰를 진행하는 MSI 모던 15 H AI C2HMG-U7 는 200만원대 프리미엄 슬림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인텔코어 울트라 7 255H 프로세서를 장착해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C타입 단자에 PD충전과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키보드에 백라이트를 적용해 야간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180도 회전 디스플레이와 플립앤 쉐어 기술도 적용해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65W 전원 어댑터를 제공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90W 전원 어댑터가 제공되는 것이 눈에 띄며 전원 케이블과 퀵 매뉴얼, 보증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9 x 241 x 19.6 mm 의 크기와 1.9Kg 무게를 지원한다. 휴대성에 특화된 슬림 노트북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2Kg 미만의 무게로 들고 다니며 사용할 때 큰 부담은 없었다. 항상 들고 다니며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 보다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다가 가끔씩 외부에서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화려함을 추구하는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상당히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 컬러를 적용해 사무실 등에 잘 어울리며 바닥면에는 EQ를 형상화 한 통풍구를 적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어나지 않고 편하게 닦아낼 수 있어 깔끔하게 노트북을 관리할 수 있었다. @ 참고로 환경을 생각하는 MSI 의 철학이 반영된 모델로 친환경 소재인 PCR을 사용했다.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슬림 베젤 적용으로 크기를 최소화 했으며 무게도 부담스럽지 않아 편하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PD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사용시간도 길어 편하게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탁 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부착되어 이동중 충격으로 인해 패널의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250nits 밝기를 지원해 실내에서는 높은 시인성을 보여주며 IPS 타입 패널이 탑재되어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티 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반사로 인한 눈부심이나 피로감을 최소화 했으며 HD 웹캠과 마이크가 상단에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사생활 엿보기나 카메라를 이용한 비주얼 해킹을 방지할 수 있도록 HD웹캠에 프라이버시 셔터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카메라를 가려주기 때문에 해킹으로 노트북 권한을 획득 하더라도 사용자나 주변 상황을 전혀 볼수 없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대화면 노트북 답게 텐키가 장착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제공한다. 숫자 입력이 많은 엑셀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키간격이 넓은 치클릿 방식으로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하며 깊은 눌림과 경쾌한 키감으로 확연한 피드백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 대비 키압은 약간 높은편이다.) 또한 팜래스트가 손을 완전히 받쳐주어 편하게 타이핑 할 수 있었다.

우측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부착되어 있고 LED가 설치되어 손쉽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열에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볼륨과 밝기조정, 에어플레인 등의 다양한 펑션키가 제공되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노트북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상판과 하판 사이에 홈이 있어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다. 특히 무게 중심을 고려한 설계로 상판을 들어 올렸을 때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았다.

디스플레이의 각도 조절 폭이 좁은 일반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180도 회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미팅이나 화의실 등에서 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으며 (IPS 타입 패널 탑재로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도 없다.) 화면이 180도 회전하고 회전방향 대로 마우스가 움직이는 플립엔 쉐어 기술이 적용되어 비즈니스 미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작동방법을 확인하기 바란다.)

노트북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4K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전송과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A타입 & C타입의 USB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상태표시 LED와 헤드셋 &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젠더를 사용하면 A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PD 충전 지원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65W PD 충전기가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 우측면의 모습으로 2개의 USB 3.2 단자가 설치되어 편하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데이터 백업을 위해 microSD 카드리더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후면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면으로 들어온 차가운 공기로 노트북을 식혀주며 뜨거워진 공기가 후면으로 빠르게 배출되도록 설계해 안정성을 높인 노트북으로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드롭 힌지를 적용한 모델로 바닥면에 여유공간이 생겨 신선한 공기가 원활하게 유입되며 키보드에 각도가 형성되어 자연스러운 타이핑이 가능하다. (스크레치와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두꺼운 고무패드가 부착된 것이 눈에 띈다.)

노트북 바닥면의 모습으로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충격 등으로부터 노트북을 보호한다. 또한 주요 부품이 장착된 상단에는 통풍구를 설치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양 측면에 스피커를 지원해 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친환경저소음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3시간 25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80%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듀얼팬을 적용한 것이 눈에 띄며 히트파이프가 CPU와 연결되어 빠르게 열을 식혀준다. 하단에는 3448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되어 있고 스피커와 무선랜 안테나도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에는 512GB 의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있으며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손쉽게 용량을 늘릴 수 있다. (8GB 단일 메모리 모델인데 테스트용 샘플에는 16GB 듀얼 메모리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인텔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무선연결이 가능하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고 (히든볼트 X) 모서리나 힌지부분을 공략하면 분리가 가능하다. 상당히 빡빡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작업해야 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90W 전원 어댑터가 제공되며 전원 케이블과 퀵 매뉴얼, 보증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성비에 특화된 모델임에도 다양한 고급기능이 적용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S/W 와 지원 기능을 자세히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Free DOS 모델로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6개의 성능코어와 8개의 효율코어, 2개의 초저전력 코어에 28MB + 24MB 캐시가 내장된 인텔코어 울트라 7 255H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애로우레이크는 게이밍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프로세서로 AI 부스트를 지원해 뛰어난 AI 성능도 경험할 수 있다.

인텔 아크 내장그래픽이 적용되어 게임 및 작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인텔 Wi-Fi 6E 무선랜을 지원해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블루투스를 이용해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 테스트용 샘플에는 16GB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다. 실판매 제품은 8GB 메모리가 제공되는 점 다시 알려 드린다.

MSI 센터가 MSI 센터S 업그레이드 되면서 UI가 확연히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화면에서 중요한 대부분의 설정이 가능한 것이 눈에띄며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지원에서는 복구 메뉴가 제공되며 업데이트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MSI 앱 플레이어가 제공되어 모바일 게임도 노트북에서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인텔 유니슨을 사용하면 노트북에서 전화를 걸거나 문자 등을 전송할 수 있으며 사진과 같이 상호간 파일전송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동영상을 확인하기 바란다.)

AI 전용 벤치마크 툴을 이용해 AI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부분의 S/W를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인텔코어 울트라 7 155H를 탑재했던 전작대비 대부분의 스코어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파일럿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키를 제공한다. 상단의 사진은 코파일럿을 실행한 모습으로 궁금했던 부분을 쉽고 빠르게 알려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최근 업무용으로 코파일럿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AI 활용성을 높이고 싶다면 우선 코파일럿부터 입문해 보기 바란다.

AI 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라이브 캡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의 오디오 자막을 텍스트로 표시해 주어 사무실 등에서 스피커나 이어폰을 사용하기 힘들 경우나 화상회의 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바란다.

AI 대중화를 이끈 Ghat GPT를 실행한 모습으로 빠르게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생성형 AI (ReCraft) 를 이용해 텍스트를 그림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딜레이 없이 빠르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 (콜드 부팅) 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3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HD 해상도 지원으로 고해상도 지원 노트북 대비 디테일은 살짝 떨어졌지만 어두운 실내였음에도 노이즈 없는 깔끔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성능 모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10~25W 대의 소비전력으로 작동했으며 게임 실행시에는 65W 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 45-60W 사이에서 게임이 실행되었다.)

CPU 온도를 측정한 모습으로 (실내온도 12도, 최고성능 모드)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40도 초반으로 작동했으며 10분 동안 게임을 실행한 후 온도를 측정했을 때에는 70도 초반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성비가 뛰어난 애로우레이크 탑재 모델답게 온도가 상당히 낮았다. 특정 상황에서 가끔씩 80도 이상으로 온도가 오를뿐 대부분 70도 내외에서 동작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노트북 표면의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중앙을 중심으로 열이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측면의 통풍구를 통해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통풍구를 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팜래스트 온도는 낮아 손을 올려두고 게임이나 작업을 했을 때 열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생활소음에 묻혀 팬소음이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을 실행하면 팬이 고속으로 회전하지만 비즈니스 노트북과 같이 상당히 정숙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음이 커지더라도 온도를 빠르게 낮추고 싶다면 MSI 센터S에 있는 쿨러 부스트를 활용하기 바란다.)

IPS 타입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15.6형 크기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작거나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멀티 디스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4K 모니터를 연결했을 때 깔끔하게 작동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다중창 사용이 필수적인 업무환경에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 특유의 진한 컬러가 인상적이었으며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15.6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 탑재로 답답함 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테스트도 진행했는데 게이밍 라인업과는 출력이나 공간감에서 다소 차이가 느껴졌다. 하지만 사무실 정도는 가득 채우는 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어 동영상이나 음악감상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유튜브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160P@60FPS) 3-15% 대의 점유율을 보여주었으며 인터넷을 실행했을 때 30% 중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USB 3.2 Gen2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USB 3.2 외장 SSD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과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보여 주었다.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단, 전원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와 마우스의 연결 모습으로 원활하게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5분 52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도 2분 31초가 소요되었다. @ 영상편집 등의 크리에이터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애로우레이크 CPU를 탑재한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작업을 실행할 수 있었다. 테스트용 노트북 처럼 메모리만 16GB 이상으로 늘려주면 웹디자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9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1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작대비 20초 이상 시간이 단축되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애로우레이크를 탑재한 노트북 답게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게임은 물론 작업용 노트북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루나레이크 노트북과 스코어 차이가 상당하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옵션을 조정하고 업스케일링 기술을 사용하면 최신 게임도 즐길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게임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PCIe 4.0 NVMe M.2 SSD 가 기본 장착되어 대용량 파일의 빠른 전송이 가능하다. (512GB 용량을 지원해 대용량 최신 게임을 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오버워치 2를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88-127 프레임으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을 확인하기 바란다.)

디아블로 4를 중간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Xess 고성능) 51-67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P의 거짓을 중간 옵션으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FSR2 최고 성능) 57-85 프레임으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시중에 인텔코어 울트라 7 255H를 탑재한 노트북들이 100만원 후반대부터 200만원 이상의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물론 휴대성이나 기능등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힘들지만 10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는 (오픈마켓의 할인쿠폰등을 모두 적용하면 100만원 이하에도 구입 가능하다.) MSI 모던 15 H AI C2HMG-U7 의 가성비가 얼마나 뛰어난 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성능이라 할 수 있다. 가성비에 특화된 모델들은 중급이나 하급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는데 이 제품은 애로우레이크 중에서도 상급의 프로세서를 사용해 게임과 작업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AI 노트북 답게 AI관련 벤치마크 스코어도 상당히 높았으며 코파일럿을 비롯한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CPU 성능이 상당히 뛰어난 노트북이기 때문에 텍스트나 이미지를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AI 숏컷 동영상 제작등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사용성을 높인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화면 크기가 커 동영상 감상시 답답함이 전혀 없었으며 IPS 타입의 패널이 적용되어 집이나 사무실에서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고급기능을 지원해 사용성을 높인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C타입 단자가 PD충전을 지원해 어디서나 편하게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출력도 지원해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해 편하게 멀티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프라이버시 셔터를 장착해 사생활 노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밝은 LED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야간에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톡톡튀는 키감으로 타이핑 만족감을 높인 키보드도 인상적이며 (리포트 작업이 많은 대학생이 특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인텔 Wi-Fi 6E 무선랜 카드 탑재로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점과 2Kg 미만의 무게로 휴대성 까지 고려할 수 있는점도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메모리는 테스트용 노트북과 같이 16GB 이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메모리를 늘려도 체감이 크지 않았던 구형 인텔 노트북과 달리 새롭게 출시된 루나 & 애로우레이크 노트북은 메모리 용량이 늘어날수록 성능이 향상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소 8GB 메모리를 추가해 듀얼채널로 만들어 주면 훨씬 쾌적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애로우레이크 탑재 노트북을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문서작업등 캐주얼한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모델들과 달리 게임, 작업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