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스톤이 신제품 스피커 2종 MT500과 R60BT ARC를 출시했다.
캔스톤은 신제품 2종 MT500과 R60BT ARC의 특징이 젊은 세대의 감각에 어울림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트랜스페어런트 컨셉은 전면을 투명하게 해 내부가 보이는 스타일인데, 소수 명품 브랜드가 독점하던 시장에 캔스톤이 출사표를 내고 처음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관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먼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 캔스톤이 처음 선보이는 야심작 MT500 트랜스페어런트 스피커는 투명 컨셉 디자인에 RGB로 화려함 뽐낸 트랜스페어런트 스피커 제품이다.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또는 나만의 개성을 부각하고 싶은 사용자를 겨냥한 이색적인 분위기의 블루투스 스피커다. 전용 손잡이가 달린 휴대 스피커 외형을 기본으로 내부가 보이는 전면과 후면 디자인에서 특별한 개성을 강조했고 엠비언트 라이트 효과를 더해 어두운 곳에서 더욱 이색적인 느낌을 완성했다.
지금까지의 스피커가 전면 그릴을 탈착형태로 만들어 제한적으로 드러낸 것과 달리 MT500은 그릴 안쪽과 후면 우퍼 패널까지 과감하게 드러나게 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이러한 디자인은 제조 과정에서 깔끔한 마감이 수반되어야 패턴을 기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에 조립 난이도가 높다. 외부 마감재 또한 단순한 플라스틱이 아닌 전용 주문제작한 고급 마감재를 사용. 외부 자극에도 흠집이 쉽게 발생하지 않은 강도의 소재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색적인 디자인에 버금가는 사운드 품질도 갖췄다.
휴대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뽐내는 최대 60W 출력을 중저 영역을 담당하는 3인치 드라이버와 고음역을 담당하는 1인치 트위터가 구현한다. 제품 두 대를 준비하면 연결선 없이 스테레오로 구현되는 한층 더 웅장해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RGB 효과까지 활성화하면 게이밍 스피커로도 제격이다.
이 외에도 외부 USB 메모리에 MP3, APE, FLAX 음원을 담아 연결하면 재생할 수 있는 USB 포트와 TF 메모리 포트를 제공하며, 외부 입력 기기로 활용 가능한 AUX 단자와 충전에 사용하는 USB-C 단자도 갖췄다. 블루투스 버전은 5.3이며, 내부 8,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활용 3시간 충전에 최대 12시간 외부에서 사용하거나 야외에서는 파워 뱅크로 활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캔스톤의 노하우가 집약된 전통 2 채널 스피커 R60BT ARC 제품이다. 소리에 최적의 소재로 평가받는 우든 MDF 소재 바디에 5.25인치 베이스 유닛과 1.25인치 트위터를 배치해 최대 100W 울림을 선사한다. 블루투스 5.0을 이용해 다양한 멀티 기기와 페어링해 사용할 수 있으며, HDMI ARC와 PCM, 콕시얼 디지털 단자에 PC 또는 TV 등의 주변 기기를 연결해 게이밍부터 영화감상 용도로 단 하나의 스피커로 해결할 수 있다. 자체 플레이 기능도 제공하는데 USB 메모리 단자를 이용해 스피커 자체 MP3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박스 형태의 전통적인 2 채널 제품이다. 전원 온/오프부터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전용 리모컨이 기본 구성이며, 후면에는 웅장한 사운드를 완성한 덕트 설계로 한층 단단해진 베이스 저음을 구현한다. 아울러 전면 그릴은 탈부착 가능한 패브릭 그릴로 타입이며, 제거하면 북쉘프 디자인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캔스톤이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 2종은 공통으로 한국 사용자가 선호하는 이상적인 사운드 세팅이 적용됐다. 무려 25년간 스피커 한 분야에 주목한 토종 스피커 브랜드인 만큼 한국 사용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운드 주파수를 기본 값으로 반영했다. 손잡이를 갖춘 디자인으로 휴대하기 편하고, 책상 위에 두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크기의 MT500, 2 채널에 전면 그릴 유/무에 따라 복고와 세련의 영역을 넘나드는 R60BT ARC까지 신제품 2종을 통해 캔스톤은 또 한 번 스피커라는 아이템을 통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miyoujj@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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