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대리가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시민출자 청년주택 ‘터무늬있는집’ 사업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대리운전 기업 최초의 사회적기업인 마중물대리는 2011년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운영비를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해오고 있다. 마중물대리가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약 3억 원에 달한다. 지역사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6일에 진행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마중물대리 장경훈 대표는 우리나라 주거문제가 굉장히 심각한데, 그 가운데서도 청년 주거문제는 꿈을 펼쳐나가야 하는 청년들의 앞길에 장애가 되기에 시급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뜻이 있는 시민들이 힘을 모아 청년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터무늬있는집의 활동은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 터무늬있는집이 더 많이 조성되어 집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 청년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투자지원재단은 2018년도부터 시작한 터무늬있는집 시민출자운동을 통해 현재까지 총 15호의 터무늬있는집을 조성하고, 17곳의 청년단체를 입주시켰다. 터무늬있는집을 통해 주거문제를 해결한 청년들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지역사회의 변화와 사회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김홍일 이사장은 청년세대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마중물대리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지영 기자 miyoujj@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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