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형 대화면 터치모니터, 크로스오버 270FL75 IPS TYPE-C 터치 HDR 빅 포터블

2023.07.14 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는 손가락을 이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어 사용이 무척 편하다. 굳이 사용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쉽게 조작하는 것인 이런 직관성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터치 디스플레이가 노트북과 일반 모니터로 확대되고 있다.


노트북의 경우 기존에도 터치제품이 있었지만 성능이 떨어져 대중화되지 못했다. 하지만 윈도우10 이 발표되면서 터치 성능이 진일보해 최근에는 다양한 투인원 노트북이 판매되고 있으며 점점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일반 모니터의 경우 POS와 같은 특수장비 위주로 터치가 발전해 왔지만 최근에는 포터블 모니터의 인기로 일반 모니터에서도 터치 지원제품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터치를 지원하면 쉽게 메뉴나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터치에 특화된 S/W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 유저들의 반응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270FL75 IPS TYPE-C 터치 HDR 빅포터블은 터치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크로스오버의 최신 모델로 10포인트 멀티터치 지원으로 10손가락을 이용해 PC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LG 인셀 터치 패널을 사용해 화질과 성능 모두 보급형 터치모니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C타입 단자를 기본 지원해 PC 뿐만 아니라 노트북이나 스마트폰과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USB 단자를 지원해 주변기기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베사홀도 제공하고 플렉시블 거치대를 별도로 판매해 새로모드나 눞혀 놓는등 다양한 형태로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모니터와는 확연히 다른 사용성을 보여주리라 예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크로스오버는 중소기업 최초로 수리비 50%를 지원하는 반반케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상수리 기간내 파손이 발생했을 때 수리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




풀KIT 의 모습으로 모니터를 비롯해 케이블 일체형 전원 어댑터와 사용설명서가 제공되며 HDMI 케이블, C타입 케이블, A타입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플렉서블 거치대를 별도로 구입해 활용할 수 있다.




616.1 x 454.8 x 172 mm 의 크기와 5.35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기본적인 크기나 스타일은 27형 모니터와 동일하기 때문에 크기는 충분히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터치를 지원하는 일반 포터블 모니터보다는 확실히 크지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협소한 책상에서도 충분히 셋팅해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의 디자인은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터치에 특화된 모니터 답게 전면부를 심플하게 구성해 작업에 몰입할 수 있으며 블랙 컬러의 모니터와 달리 설치했을 때 책상 분위기가 화사했다.




모니터 전면부의 모습으로 27형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터치 모니터와 달리 27형 대화면에 터치를 적용해 다양한 작업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일반 포터블 모니터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탁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LCD 액정셀 안에 터치센서를 집어넣어 하나로 만든 인셀터치 지원으로 뛰어난 터치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IPS 패널을 적용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초슬림 베젤을 적용해 (이너 베젤 4.5mm, 아우터 베젤 2.0mm)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하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터치모델 답게 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선명도를 한층 높였다. 안티글레어 대비 약간의 반사가 있긴 하지만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문서작업이나 웹페이지 흰색 배경에서는 반사를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주식이나 가상화폐 차트의 경우 많은 정보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대화면이 필수적이다. 대화면에 터치까지 더해지면 사용하면 빠르게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거나 거래를 할 수 있어 전업 투자자들이 특히 크로스오버 빅포터블 모니터를 선호하고 있다. 크기가 작아 주식이나 가상화폐 거래용으로 사용하기 힘든 일반 포터블 모니터와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두 개의 터치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거래창과 모니터 창, 실시간 주식 동영상 등을 한번에 보고 터치를 이용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또한 C타입 단자를 지원해 스마트폰을 연결하고 주식거래나 코인 투자를 대화면으로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그대로)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15.6형 포터블 모니터와 크기를 비교하고 있는 모습으로 차이가 상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로스오버 270FL75 IPS TYPE-C 터치 HDR 빅 포터블은 27형 모니터에 터치 기술을 적용한 모델로 컴팩트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S/W 의 조작도 간편하다.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해 터치가 필요한 S/W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결해 게임을 즐기거나 대화면이 필요한 주식이나 코인 트레이드 창을 편하게 볼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마트폰을 연결해 터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10개의 손가락이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면 하단부의 모습으로 크로스오버 레터링이 세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플리커 프리와 블루라이트 감소 기술을 지원해 눈의 피로감 없이 장시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높은 명암대비로 입체감을 높이는 동시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HDR 기술이 적용되어 사실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모니터 후면부의 모습으로 중앙부에 통풍구를 설치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모니터 설정을 위한 OSD 버튼과 상태표시 LED가 장착되어 있고 3W 스피커가 양 측면에 설치되어 스마트폰 이나 게임콘솔 등을 연결했을 때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설치된 것도 눈에 띈다.




하단 중앙에는 플렉서블 거치대나 ARM 장착을 위한 베사홀이 설치되어 있으며 (스탠드는 툴리스 방식으로 손쉽게 탈부착 할 수 있다.) 또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의 연결을 염두해 출시된 제품답게 HDMI 뿐만 아니라 C타입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2개의 USB 단자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스탠드의 모습으로 틸트를 지원해 원하는 대로 각도를 조정할 수 있으며 바닥에는 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사용설명서, C타입 & A타입, HDMI 케이블이 기본 제공된다.



별도로 판매되는 플렉서블 거치대를 사용하면 보다 편하게 터치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베사홀에 플렉서블 거치대를 장착한 모습으로 일반 모니터와는 완전히 다른 각도로 변신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액정 타블렛과 같은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터치를 지원함에도 화질이 밝고 선명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모니터를 책상에 설치한 모습으로 27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상당한 공간을 차지했다. (일반 포터블 모니터 대비) 이 제품은 HDMI 와 C타입 단자를 지원해 PC와 노트북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게임콘솔, OTT 플레이어 등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USB 단자도 장착되어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기존 크로스오버 모니터와 같이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OSD를 제공한다. (세부 메뉴는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ARM을 사용하면 세로모드로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핑거터치는 빠르게 클릭하고 정확하게 드래그 할 수 있어 웹서핑은 물론 멀티테스킹을 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문서나 뉴스등을 편하게 읽고 싶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쉽게 조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트북을 이용해 작업을 하면서 필요할 때 마다 터치로 새로운 문서나 웹페이지, 영상등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참고로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노트북의 경우 C타입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영상출력은 물론 터치도 작동한다.




스마트폰이 미러링을 지원하면 사진과 같이 대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갤럭시 S9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터치의 감도가 아주 뛰어나 게임을 즐기고 앱을 사용할 수 있었다.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C타입 연결만으로 작동하며 스마트폰 충전 기술도 적용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DEX를 정식 지원해 스마트폰을 PC처럼 활용할 수 있다. 직고 답답한 기존 포터블 모니터와 달리 27형 대화면을 지원해 PC와 같은 사용성을 보장한다. 특히 C타입 단자만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포터블 모니터와 달리 2개의 A타입 USB 단자를 지원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리시버를 모니터에 장착한 후 문서 작업 및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일반 모니터에서 지원하지 않는 차별화된 기능이다.)




눈건강을 해치는 블루라이트의 감소 기능을 지원해 장시간 편하게 PC를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설정값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색의 왜곡이 있기 때문에 게임이나 동영상 감상, 사진편집 등의 작업 보다는 흰 배경이 주를 이루는 웹서핑이나 문서작업 등에서 활용하기 바란다.)




모니터 깜빡임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하기 위해 플리커 프리 기술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위해 일반 모니터를 추가로 셋팅한 모습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면 모니터의 플리커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 모드에서 셔터스피드 1/300 이상으로 셋팅) 테스트용 모니터는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는데 반해 270FL75 IPS TYPE-C 터치 HDR 빅 포터블은 깜빡임 없이 영상을 재생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모니터를 셋팅한 김에 베젤 두께를 비교해 보았는데 확연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꺼운 베젤로 인한 거슬림 없이 영상에 몰입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제품은 IPS 패널을 사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색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0% 밝기에서는 19.5W 소비전력을 보여주었으며 50% 밝기에서는 16.5W로 작동했다. 낮은 소비전력으로 작동하는 모델로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크로스오버의 빅포터블 시리즈는 대화면 터치모니터의 대중화를 알리는 라인업으로 출시되는 모델마다 큰 인기를 끌었다. 리뷰를 진행한 크로스오버 270FL75 IPS TYPE-C 터치 HDR 빅 포터블은 크기를 27형으로 키운 신제품으로 기존 모델들과 같이 편하게 PC나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을 것이다.


LG 인셀터치를 적용해 사용성을 높인점은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정확성이 떨어지는 일부 터치모니터와 달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하듯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었다. (산업용 터치 모니터를 사용하던 유저들은 터치에 대한 불신이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터치감을 자랑한다.)


27형 대화면 지원으로 명확하게 글을 읽고 차트등을 확인할 수 있는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터치를 지원해 편의성은 뛰어지만 화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구형 터치 모니터들과 달리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디테일과 화질로 편하게 글을 읽고 영상등을 즐길 수 있었다.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다. C타입 단자를 적용해 최신 노트북이나 스마트폰과 연결해 활용할 수 있으며 (USB 단자를 지원해 키보드와 마우스 활용이 가능하다.) HDMI 지원으로 PC에서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다.


눈건강을 고려해 플리커 프리, 블루 라이트 감소 등의 기술을 지원하는 것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도 매력적이다. 또한 플랙서블 거치대와 ARM 사용이 가능해 보다 편하게 터치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점도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일반 모니터의 경우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반해 대화면 터치모니터의 경우 공급이 제한적이며 보통 산업장비로 분류되어 가격이 대단히 높은 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유저들이 15.6형의 포터블 모니터를 구입해 사용하거나 고가의 전문장비를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리뷰를 진행한 크로스오버 270FL75 IPS TYPE-C 터치 HDR 빅 포터블은 합리적인 가격에 성능까지 뛰어난 대화면 포터블 모니터가 필요한 유저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경쟁자를 찾기힘든 대화면에 가격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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