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가 한국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의 신임 지사장으로 잭 황(Jack Huang, 黃啓倫)을 선임했다.
잭 황 신임 한국 지사장은 미국 뉴욕에서 법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2011년 사내 변호사로 ASUS에 입사했다. 사업 개발과 시장 개척에 대한 열의로 2014년부터는 ASUS 대만 본사의 시스템 비즈니스 그룹의 영업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2017년에는 홍콩지사로 옮겨 PC/게이밍 기업성과관리장(CPM)을 맡았다.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홍콩지사 시스템 사업부의 사업총괄매니저(BDM)를 역임하며 업계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그는 사업에 대한 식견과 전략을 바탕으로 2021년 4분기 홍콩 컨슈머 노트북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 ASUS가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홍콩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ASUS의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인 ROG(Republic of Gamers)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수 있도록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2022년 3분기에는 홍콩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ASUS가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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