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는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몇몇 부품의 경우 반드시 A/S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 이유는 잦은 고장과 높은 가격 때문이다. PC케이스나 메모리 등은 초기 불량 이외에 고장이 잘 나지 않는데 반해 메인보드나 파워 서플라이, 그래픽카드 등은 PC사용중 언제나 고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A/S가 보장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CPU 는 예전부터 고장이 잘 나지 않는 부품으로 유명했다. 특히 인텔프로세서의 경우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부품에 비해 고장 확율이 적어 많은 유저들이 A/S를 따지지 않고 제품을 구입했다.
이런 이유로 주로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느 정품만이 유통되는 타 제품들과 달리 다양한 형태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제품을 구입해도 동일한 성능에 고장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좀더 저렴한 벌크나 그레이 등의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PC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CPU의 고장확율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K프로세서의 경우 높은 TDP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오버클럭 등을 적용하면 높은 클럭에서 지속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데미지가 클 수밖에 없다.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고성능 쿨러를 사용한다면 CPU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지만 보급형 쿨러등을 사용할 경우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해 장기간 사용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확율이 크다.
이런저런 이유로 CPU의 고장이 발생할 경우 빠른 조치를 받아야 하는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텔 CPU의 경우 유통경로에 따라 A/S 여부나 기간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정품을 구입하지 않으면 난감해질 수 있다.
제조사나 유통사를 통해 국내에 공식 출시된 정품의 경우 원할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반해 해외 직구나 벌크, 기타 비정품 모델을 구입할 경우 A/S 기간이 짧아지거나 국내에서 A/S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 인텔 프로세서의 경우 공인대리점 3사에서 유통하고 있는 정품과 대량 생산을 위해 PC 쇼핑몰에 제공되는 벌크, 역수 모델들이 모두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에 서로 달라 초보자의 경우 혼란스러울 수 있다.
인텔 통합 A/S 센터가 해산하고 각 공인대리점 3사인 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시디렉트에서 유통 제품을 A/S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비정품 CPU 사용자의 RMA 에 제한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통합 A/S 센터를 운영할 때만 해도 RMA 신청이 가능해 제품을 보내 처리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유통사에서 제품의 A/S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사의 RMA 정책을 확인해야 한다.
정품 CPU의 경우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제품 사용중 문제가 생길 경우 구입한 유통사 A/S 센터에 제품을 보내면 동급 제품으로 보내주며 단종시 차상위 모델로 변경해 보내주기 때문이다. (단, 사용자 과실로 인한 제품 문제가 아닐 경우)
@ 사진 출처 : 다나와
압도적인 성능 향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5-13600K 의 가격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품의 가격이 가장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목록에 없는 그레이 제품의 경우 더 저렴할 수 있지만 큰 차이는 없다.
인텔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정품 사용을 유도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아무리 좋은 혜택을 제공해도 가격차가 크면 벌크나 그레이 쪽으로 관심이 이동할텐데 정품의 가격을 낮춰 굳이 비정품을 구입할 필요를 느끼게 하지 않고 있다.
CPU의 가격은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A/S 여부가 대단히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대체가 힘들기 때문에 빠른 A/S 또한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국내 공인대리점 3사에서 빠르게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정품과 달리 비정품의 경우 보통 RMA를 보내야 하는데 시간이 대단히 많이 걸려 추가로 CPU를 구입하거나 하염없이 교체 CPU가 오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효율성만 따져도 정품 CPU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자명하다. 특히 업무용으로 PC를 사용할 경우 고장이 발생하면 작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금전적인 손실이 발생한다. 빠른 A/S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CPU A/S 방법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인텔에서는 통합 A/S 센터에서 3사 공인 대리점으로 서비스 업무를 이관해 더 신속 정확한 점검과 빠른 교체가 가능해 졌다. 다양한 유통망에서 판매되던 CPU를 한곳에서 서비스 할 경우 내부적인 정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데 반해 각 공인대리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A/S 센터에 CPU가 입고될 경우 자신이 판매한 제품이기 때문에 빠른 확인 및 조치가 가능한 것이다.
인텔에서는 손쉽게 제품 유통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박스에 부착 했으며 A/S 센터의 연락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유통사 확인은 아주 간단하다. 제품 박스에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유통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제품의 정품 여부 및 A/S 센터 연락처 확인이 가능하다.
인텔 CPU 공인대리점 3사인 코잇, 인텍앤 컴퍼니, 피씨디렉트는 용산에서 손꼽히는 대형 유통사들로 인텔 CPU의 A/S를 진행하기 전부터 다양한 유통 모델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서비스 업무 이관 전부터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운영 미숙이나 답답함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코잇 A/S 센터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40 삼구빌딩 6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텍앤컴퍼니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74 전자랜드 신관 광장층 1호에 고객지원 센터를 운영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피씨디렉트의 A/S 센터는 인텍앤컴퍼니와 같이 용산구 청파로74 전자랜드 신관에 위치하고 있다.
모든 서비스 센터가 서로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설사 유통사를 혼돈 했다 하더라도 서비스를 받는데 큰 불편이 없다. 또한 방문 A/S 는 물론 택배를 통한 A/S 도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거나 지방에 살고 있는 유저들도 손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PU는 PC 부품중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부품인 동시에 가격도 상당히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볍게 구입하고 고장나면 버린 후 다시 구입할 수 있는 부품이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
이런 이유로 설치부터 관리까지 상당히 신경을 써야한다. 메인보드에 정확하게 조립되도록 집중해야 하며 고성능 쿨러를 사용해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해야 오랜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PU는 고장날 수 있다. 이때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어야 PC사용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는데 정품을 사용하면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조치 받을 수 있다. 그에반해 비정품을 사용하면 A/S를 받지 못하거나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현재 비정품의 가격 매리트도 상당히 떨어진 상태로 정품을 구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인텔 정품 CPU 구입으로 쾌적한 PC라이프를 즐기기 바란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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