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가 12세대 인텔코어PC를 선호하는 이유

2022.09.30 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1인 미디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전문적인 촬영 스킬이 필요하고 촬영 및 편집장비의 가격이 비싸 컨텐츠 제작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스마트폰 만으로도 충분히 촬영할 수 있고 초보자도 손쉽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다양한 S/W나 솔루션이 판매되고 있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에 지식이 없는 유저들도 1인 미디어를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전문적인 장비 없이도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작해 입소문이 나기만 하면 바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1인 방송에 도전하는 유저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미디어 상황은 완전히 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튜브나 아프리카 TV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는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방송이 스트리밍 되거나 편집본이 등록되어 있어 유저들은 원하는 주제의 방송을 쉽게 볼 수 있다. 소수의 언론사에서 만들어진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야만 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정보를 취사선택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인 방송은 크게 스트리밍과 편집된 동영상을 업로드 하는 것으로 나뉘는데 영상의 길이가 짧거나 크게 편집할 필요가 없는 소소한 주제의 경우 PC의 스펙을 크게 고려할 필요가 없다. 랜더링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영상편집 작업 자체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자체에 편집기능이 제공되어 촬영과 편집, 업로드를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하는 유저들도 많다.


하지만 게임을 주제로 1인 방송을 하거나 장시간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야 할 경우 반드시 PC의 스펙을 확인해야 한다. 최신 게임의 경우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기반에서 부드럽게 작동하며 144Hz 이상의 주사율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최고급형 부품을 사용이 필수적이다. 특히 스트리밍의 경우 고화질 영상이 불특정 다수에게 지속적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PC의 성능이 떨어지거나 네트워크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딜레이나 끊킴이 발생한다.


긴 고화질 영상의 편집시에도 고성능 PC 사용은 필수적이다. 보통 1시간 이상의 영상을 띄어두고 편집 작업을 진행하는데 PC의 성능이 따라주지 못하면 작업시간이 한없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편집된 영상은 랜더링 작업을 거쳐야 파일화 되어 업로드가 가능한데 랜더링 작업의 경우 PC의 성능에 따라 시간의 큰 차이가 발생한다.


지속적으로 스트리밍을 하거나 영상을 꾸준히 올릴 생각이라면 PC에는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며 스트리밍이나 늘어나는 구독자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유튜버나 크리에이타들은 PC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처음 투자되는 비용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효율성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이다.



스트리밍과 영상편집을 위한 1인미디어용 PC를 구입하는데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부품은 단연 프로세서라 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나 메모리 용량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프로세서의 성능이 떨어지면 아무리 좋은 그래픽카드를 사용해도 100% 성능을 발휘할 수 없다.


특히 영상편집의 경우 CPU 사용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프로세서에 따라 랜더링 시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이런 이유로 i3나 i5와 같은 메인스트림급 모델 보다는 i7 이나 i9을 선택해 작업시간을 줄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코어와 스레드로 구성된 기존 프로세서와 달리 성능코어와 효율코어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아키텍쳐를 적용해 퍼포먼스와 전력 효율성을 높였으며 인텔 퀵 싱크 비디오 기술이 적용되어 스트리밍 방송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상급 모델인 i9-12900K 나 KF의 경우 인텔 7공정 기술을 적용하고 IPC가 개선된 새로운 아키텍처로 최대 16개의 코어와 24개 스레드를 지원하고 최대 30MB 의 인텔 스마트캐시 (L3캐시)와 14MB 의 L2 캐시를 지원해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DDR4를 지원하던 기존의 프로세서와 달리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에서는 DDR5 사용이 가능해 더 빠른 속도와 대역폭으로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향상된 워크플로우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다. DDR5 메모리의 가격이 너무 높아 구입에 부담을 주던 출시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DDR5 메모리의 가격이 많아 하락해 부담없이 DDR5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K프로세서의 경우 오버클럭을 지원해 더 강력한 성능으로 PC를 사용할 수 있다. 인텔 스피드 옵티마이저를 통해 간편하게 오버클러킹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인텔 익스트림 메모리 프로파일 3.0를 새롭게 출시해 메모리 오버클러킹을 위한 튜닝등의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코어 프로세서의 내장 그래픽을 이용해 미디어 변환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인텔 퀵 싱크 비디오 지원도 매력적인 부분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흔히 사용되는 어도브 프리미어 엘레먼트나 곰 비디오 컨버터, 소니 카탈리스트 미디어 프로덕션 등의 소프트웨어가 인텔 퀵 싱크 비디오 기술에 대응하고 있다.


호환성이나 안정성을 고려해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유저들도 무척 많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가정용PC는 물론 전문가용 PC 대부분이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해 전문가용 S/W를 만드는 기업들도 인텔 프로세서 사용을 염두하고 S/W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빠른 작업속도와 함께 컨텐츠가 문제없이 제작되어야 하는데 호환성 등의 이유로 딜레이가 발생하면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 취미가 아닌 전업으로 1인 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다면 특히 안정성을 고려해 PC 부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금 이시간에도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유명한 크리에이터나 BJ, 유튜버가 되기 위해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스트리밍을 하거나 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다. 이미 레드오션에 접어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차별화된 컨텐츠로 승부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 1인 미디어를 시작하는 유저들에게 고가의 PC를 구입하라 조언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손쉽게 영상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툴이 많이 공개되어 있기 때문이다. 큰 비용부담 없이 스트리밍을 하거나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에 등록할 수 있다.


하지만 일정수준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영상의 퀄리티를 높이고 싶을 경우 고성능PC 사용은 필수라 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쳐 적용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i9-12900K 는 스트리밍 이나 영상편집 작업에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다.


작업 시간을 최소화 하고 컨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12세대 인텔코어 기반의 시스템을 추천한다. 구형PC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로 쾌적한 컨텐츠 제작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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